[뉴시안= 이태영 기자]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선진국형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견인하는 거시적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일 국회 각 정당에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전달하고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 활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장기적인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차기 국회가 사회 각 부문의 협력을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중견련은 "유례없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 및 파업 철회에 따라 28일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날(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이후 서울시의 지속적인 소통과 중재 노력 끝에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냈다.이에 따라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하고, 대중교통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시내버스가 노사 협상 결렬로 28일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출근길 서울 시민들이 버스대란의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시내 버스 파업은 12년 만이다.버스 기사 1만8000여명이 조합원으로 있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새벽까지 임금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에 서울 버스 노조는 오전 4시 첫차부터 서울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일부 노선은 정상운행하지만 총 61개사 7000여대, 전체 버스의 98%가 멈춰 서게 됐다.이에따라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27일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고 재차 강조했다.반면 전날 대한의사협회의 차기 수장으로 ‘강경파’ 임현택 소아과의사회장이 당선 돼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정부 투쟁 가능성을 내비치고,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은 지난 25일부터 계속되고 있어 의료대란이 파국으로 치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서울시버스노조에는 65개사 1만8천여명이 가입하고 있다.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7차례의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의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다.노조는 임금 개선,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했지만,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장인화 회장이 국내 재계 서열 5위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의 수요 감소 등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과 이사회의 사법 리스크, 정부와의 관계 개선 등의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신임 회장 후보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날 장인화 대표 선임안은 전체 의결 가능 주식(7587만6207주)의 43.2% 이상 참석, 절반 이상의 찬성표
[뉴시안= 이태영 기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가 의사 수 확대를 추진할 때마다 불법적인 집단행동으로 정책이 좌절된 그간의 역사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불법 집단행동 장기화와 최근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의사표시로 우려가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는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공의 집단행동 등으로 한달여 째 의료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전문의 16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동료들에게 연대 서명을 요청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이대서울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지난 8일 '의료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현재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우리는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로서 빠른 시일 내에 이 사태가 종식되지 않으
[뉴시안= 이태영 기자]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한 첫날인 19일 하루동안 환자나 가족들로부터의료이용 불편 상황에 대한 상담이 총 103건, 그 중 피해신고를 접수한 사례가 34건이었다고 21일 밝혔다.첫날 상담 내용 중 69건은 의료기관 이용상의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등의 의견 개진이었고, 피해 신고된 34건은 발생 가능한 의료사고에 대비하거나 빠른 상황 종식에 힘을 싣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피해 접수 내용 34건 중 27건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될
[뉴시안= 이태영 기자]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전국으로 확산, 100개 수련병원에서 1600명 이상 전공의가 진료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수술 취소 등 피해사례도 속출하면서 환자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 진료 현장을 떠난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고물가 속 가성비가 좋은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PB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업체들이 제2의 도약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15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사업을 시작한 등푸른식품은 2011년 재고 관리 실패 등으로 파업 위기를 겪었다. 재고 확보를 위해 고등어를 대량 매입했지만 고등어 값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져 순식간에 60억원 손해를 보게 돼 2015년 법정관리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이에 등푸른식품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모두 끊기고 직원 월급조차 주지 못하는 상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달하는 파격적인 수준이다. 의사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복지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며 "추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 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의대 증원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
[뉴시안= 이태영 기자]“극장을 찾아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평소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팝업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방문 이후에 해당 브랜드를 응원하는 마음이 생겨 꾸준히 구매하고 있습니다”전북 전주에서 서울까지 와 팝업스토어를 자주 방문한다는 A씨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고 말한다.팝업 스토어(Pop-up Store)는 불쑥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인터넷 팝업 창처럼 짧은 기간 운영하다가 사라지는 오프라인 임시 매장을 뜻한다. 팝업 스토어의 ‘성지’라고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는 매주
[뉴시안= 이태영 기자]회계를 공시한 우리나라 노동조합(조합원 1000인 이상 기준)은 2022년 1년간 조합비 등으로 8424억원의 수입이 있었고, 이 중 대부분인 8183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노동조합 회계 공시 결과’에 따르면, 공시기간(10월 1일∼11월 30일) 동안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조·산하조직 739개 중 675개(91.3%)가 회계를 공시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가맹 노조의 공시율은 각각 94.0%, 94.3%이고 그 밖의 미가맹 노조의 공시율은 77.2%로 나타났다. 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의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경제력 규모를 G7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9일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1975년 G6 회원국 자격요건을 준용해, 2022년 현재 G7 국가들의 경제력 요건을 추정했다. 첫째는 ‘고소득 국가’로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이 기준이며, 둘째는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세계 G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2차 파업이 극적으로 봉합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1일 오후 9시 25분경 1‧2노조 연합교섭단과 2023년 임금․단체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사‧노는 이날 5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 끝에 주요 쟁점들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2일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올해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회의 교섭(본교섭 4회, 실무교섭 7회)을 진행해 왔다. 22일 2차 총파업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기업들의 잠재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계기업의 증가, 기업연체율 상승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위기로 번져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칠 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한 언론 기고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적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때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1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년퇴직 인력에 따른 현장 안전 공백을 우려하며 신규 채용을 촉구했다. 양측은 인력 감축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공사 단체협약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원을 충원하도록 신규 채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공사는 법과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것임을 알면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1~8호선) 노동조합이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서소문청사 1동 7층)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한다.시 비상수송대책은 파업 및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업 기간별로 1단계(D~D+6일, 7일간), 2단계(D+7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지하철이 9일부터 이틀간 경고파업에 돌입한다.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큰 불편이 예고됐다.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8일 단체교섭 결렬을 알리며 “서울시와 사측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내일부터 10일 주간근무까지 경고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노‧사는 파업 예고 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양측은 인력 감축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