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풀프레임 DSLR보다 훨씬 큰 센서를 장착한 후지필름의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100MP가 오는 23일 출시된다.후지필름이 지난해 포토키나(Photokina)에서 첫 선을 보인 GFX 100의 후속기종인 GFX 100MP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CP+2019에서 공개된 바 있다. 기존 제품의 문제로 지적됐던 전자식 뷰파인더(EVF)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이며 GFX 50S와 마찬가지로 탈착식이다. 후면 LCD 아래에는 전자식 OLED가 추가로 장착돼 촬영 정보를 표시한다.기존의 상하좌우
[뉴시안=이민정 기자] 올 2019년의 포토키나가 한차례 쉬어감을 결정했고, 지난 연말과 연초에 캐논·니콘의 제품이 출시된 후 카메라 시장은 비교적 가라앉은 분위기다. 스마트폰 시장에 카메라 시장이 잠식당하고 있다는 뉴스를 익히 보아왔지만, 실제 피부로 실감하는 때가 아닌가 싶을만큼 조용하다. 그 가운데 캐논이 최소 3개의 이상의 신제품 카메라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래 먹거리를 찾는다”며 캐논의 미타라이 후지오 회장은 올 1월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카메라 사업의 축을 소비자용 제품에서 산업용으로 옮길 것이라고 선언한
[뉴시안=최성욱 기자] 소니가 지난달 진행된 a6400 발표회에서 '이론적으로는 f/0.63 E 마운트 렌즈를 생산할 수 있다'는 주장을 공개했다. 이같은 내용은 포토루머스를 통해 10일 공개됐다.이는 지난해 9월 독일 퀠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영상 기자재 전시회인 '포토키나(Photokina)'에서 라이카와 시그마, 파나소닉이 함께 한 L마운트 연합의 스테판 슐츠(Stephan Schulz)가 "소니 E 마운트는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위해 디자인된 마운트가 아니다"는 지적에 대한 대응인 셈이
[뉴시안=정윤희 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카메라·사진 박람회 ‘CP+ (Camera & Photo Imaging Show) 2019’가 요코하마에서 28일부터 나흘간 열린다.올해로 10주년 맞이하는 'CP+ 2019'는 사진 촬영에 관한 모든 것을 아울러 전문 작가부터 일반 아마추어 사진가에 이르기까지 고루 즐길 수 있는 박람회다. 캐논·니콘·소니·올림푸스 등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가 모두일본 제조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CP+는 전세계 사진 관련 전시회 중에서 가장 빠르게 핫한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최근 포토키
[뉴시안=정윤희 기자] “이것으로 충분하다.”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브랜드 ‘무인양품’의 철학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인 ‘하라 켄야’의 디자인 철학이다. 디자인조차 없는 디자인으로 오히려 뺄셈과 비움만 가득 채워넣었음에도 무인양품은 전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카메라 브랜드 중에서도 ‘이것이 좋다‘가 아닌 ‘이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겨지는 명품이 바로 독일의 자랑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Leica)‘다. 오스카 바르낙이 선보인 최초의 카메라든 최근에 출시된 따끈한 신제품이든 라이카 카메라의 디자인과 만듦새
[뉴시안=정윤희 기자] 전문가 급의 디지털 카메라는 크게 DSLR과 미러리스 ILC로 나뉜다.DSLR(Digital Single-Lens Reflex)은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를, 미러리스 ILC(Interchangeable Lens Camera)는 카메라 내부의 거울을 제거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말한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구조적 차이를 지닌 이 두 그룹의 세력 다툼은 오래 지속됐다.이 과정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역사가 새롭게 갱신되기도 했고 전세계 카메라 시장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DSLR은 오랫동안 맹위를 떨쳐왔다.
[뉴시안=이민정 기자] 시그마는 지난 2018 포토키나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프라임 렌즈 56mm f/1.4의 가격을 발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A6000, A6300, A6500 등 소니 APS-C 카메라용으로 출시된 이 렌즈는 35mm 환산시 초점거리 84mm에 해당한다.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에서도 112mm의 초점거리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저조도 촬영에서 유리하고 환상적인 배경 보케를 만들어 일상 사진 외에도 인물 사진이나 야경 사진까지 무난하게 쓸 수 있다. 무게도 280g으로 가볍고 컴팩트하다. 프리미엄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뉴시안=이민정 기자] 1919년 10월 창립한 올림푸스가 2019년, 100주년을 맞이한다.지난 9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8 포토키나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치열한 시장에 풀프레임 시스템이 합쳐지면서, 캐논, 니콘, 파나소닉 등 신제품이 대거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정작 미러리스 카메라의 선구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올림푸스만큼은 아주 조용했다. 올림푸스 유럽 CEO 스테판 카우프만(Stefan Kaufmann)은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이 올림푸스에게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니 지켜봐 달라고 언급했다. 그는 인터뷰
[뉴시안=이민정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20'을 오는 20일, 글로벌 런칭한다고 발표했다.지난 9월 독일 쾰른에서 열렸던 '포토키나'2018'에서 그 모습을 미리 공개해 화제되었던 인스탁스 스퀘어 'SQ20'은 'SQ10'의 후속작으로, 정사각형 프레임의 즉석 카메라에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더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SQ20'는 촬영과 동시에 즉석에서 프린팅까지 가능하다는 기본 기능뿐 아니라, 특별히 동영상 촬영 기
[뉴시안=박성호 기자] 8일, 글로벌 짐벌 브랜드 ‘페이유테크(FEIYU-TECH)’의 국내 공식 수입사 ‘페이유코리아’는 ‘포토키나(Photokina) 2018’에서 페이유테크 신제품 짐벌 3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페이유테크의 신제품은 첨단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짐벌 ‘SPG2’와 SLR용 짐벌 ‘AK2000’, ‘AK4000’ 등 세 가지 제품이다.스마트폰 짐벌 SPG2는 ‘Sound Bluetooth’ 듀얼 오디오 블루투스 채널 연결, 카메라와 짐벌의 블루투스 무선 연결을 통한 셔터 제어기능, 개선된 스
[뉴시안=이민정 기자] 라이카 카메라의 주도로 진행된 L마운트 연합에 시그마와 파나소닉만 참여하는 폐쇄표준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10여년 동안 마이크로포서드 동맹으로 활동한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갈라서는 분위기다.카메라와 렌즈는 한 세트로 움직인다. 캐논카메라에는 L렌즈가, 소니카메라는 알파 마운트가 연결되는 식이다. 지난 달 열림 포토키나에서 L마운트 연합은 라이카만 사용하던 L마운트를 타사에도 오픈할 것으로 소개했다.당시만 하더라도 모든 브랜드가 일정의 비용을 내면 참여 가능한 오픈 스탠다드 방식으로 알려졌지만 현지시간 3일
[뉴시안=최성욱 기자] 독일 카메라의 명가 '라이카(Leica)'가 전설적인 러시아 카메라 업체 '제니트(Zenit)'와 협력해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를 내놓는다. 라이카 M 시리즈와 이름이 같은 제니트 M이 주인공으로 러시아 제니트가 디자인한 바디에 제니트의 35mm f/1.0 렌즈를 탑재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콜라보 제품의 발매소식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카메라 전시회를 통해 전해졌다.제니트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 아날로그 카메라로 명성이 높았다. 그동안은 사실상 명맥이 끊겻지만 이번 독일 아키아와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