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오류를 일으켰다 (사진=뉴시안 최성욱)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오류를 일으켰다 (사진=뉴시안 최성욱)

[뉴시안=송범선 기자] 17일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가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검색은 가능하지만 검색 후 노출되는 동영상을 클릭하면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재생불가가 계속되었다.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는 현상은 오전 11시 50분까지 계속되었다. 홈 화면에서도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노출되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유튜브 먹통 현상은 2시간여만에 정상화 되었다.

 

조회수 1위인 싸이의 뮤직비디오도 재생되지 않는다 (유튜브 캡쳐)

사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유튜브의 접속 장애에 당혹해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에는 '유튜브 오류'가 올라오기도 했다.

유튜브 먹통 현상은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세계적인 것으로 두시간 만에 복구되기는 했지만 서버 오류에 대한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11일 와이즈앱은 지난 9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이중 유튜브 앱의 월 사용량은 333억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