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버스터즈의 새로운 콘텐츠 '신과 함께 VR-지옥탈출'과 'VR 아케이드' (사진=CGV)

[뉴시안=이민정 기자] CJ CGV는 용산아이파크몰의 ‘V 버스터즈(V BUSTERS)’가, 영화와 연계해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는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V 버스터즈는 지난해 7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문을 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 수가 월 평균 8천여 명에 육박할 정도로 명소로 자리잡았다. 빠르게 성장하는 VR 시장의 흐름에 맞춰, CGV는 이 공간을 100%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리모델링을 마쳤다. 

또한 극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활용하여,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VR 콘텐츠로 구성해 넣음으로써 차별화를 두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VR 콘텐츠로는, 'VR 아케이드', 'VR 복싱'이 있다. 

특히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신과 함께 VR-지옥탈출'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360도 VR 영상을 4DPLEX의 모션 체어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색다른 VR 어트랙션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실감나는 움직임을 구현하는 라이더에 탑승 후, HMD를 착용하고 눈을 뜨면 저승세계에 눈앞에 펼쳐지고, 이승으로 향한 탈출을 즐기는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 속 '덕춘' 역을 분했던 배우 김향기가 출연하여 몰입감을 높여주고, 배우 주지훈의 목소리 더빙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VR 아케이드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모티: 더 무비' 속 이모티콘이 되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영화 '퍼시픽 림'의 로봇을 직접 조종하며 미션을 완수하는 액션도 즐길 수 있다. 

 

CGV 컬처플렉스 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VR 이라는 체험형 콘텐츠를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고, CGV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컬처와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존 인기 종목인 'VR 열기구'와 'VR 슈팅'은 계속 운영하며, 앞으로도 V 버스터즈 이용객의 니즈에 따라 콘텐츠와 아이템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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