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지난해 새로운 Z마운트의 카메라를 발표한 니콘이미징이 2021년까지 렌즈 로드맵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니콘 Z7과 Z6 두 종류의 바디를 선보이며 니콘은 니코르(Nikkor) Z 35mm f/1.8 S 렌즈와 50mm f/1.8 S, 24-70mm f/4 S 렌즈 3종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올해에는 광각인 14-30mm f/4 S와 24mm f/1.8 S, 표준 줌 24-70mm f/2.8 S, 그리고 85mm f/1.8 S와 망원인 70-200mm f/2.8 S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맵의 업데이트에 따라 정보가 수정된 부분도 있다. 20mm f/1.8 S는 2020년 발표 예정이었지만 1년 앞당겨졌다. 

2021년에는 아직까지 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7 종의 렌즈를 내놓는다고 공개했다. 로드맵이 조정되면서 2021년에 예정되었던 렌즈 한 종이 2020년으로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것은 올해 중 발표예정인 58mm f/0.95 S Noct 렌즈이다. 조리개가 극적으로 낮은 것은 물론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서 렌즈 이동을 최소화 시킬 것이라고 하는데, 수동 초점만을 지원하기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렌즈군의 로드맵이 등장한 것은 반길 일이지만 매크로 렌즈에 관한 소식이 없어 궁금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020년 발표될 예정인 미공개 렌즈군 중 하나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