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 2019 디자인 및 패키지 유출 (이미지=슬래시리크)

[뉴시안=최성욱 기자] 모토로라 레이저의 디자인과 패키지가 유출됐다. 이번 유출은 그동안 디자인과 특허르 통해 공개되었던 제품을 종합정리한 것으로 패키지까지 같이 공개된 것이 특징이다.

2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슬래시리크(Slashleaks)가 모토로라 레이저로 추정되는 세 장의 제품 사진을 소개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 피쳐폰의 최강자 레이저를 오마주한 레이저폰은 태블릿 크기의 큰 화면을 반으로 접는 방식 대신 기존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

하단부에는 센서와 스피커 등을 배치했고 상단에는 노치도 있는 디자인이지만 휴대성을 높이고 화면 크기에 만족하는 현 사용자에게는 또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인 사각형 상자에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삼각 타워 형태로 패키지된 상자는 기존의 제품군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

모토로라 레이저 2019 디자인 및 패키지 유출 (이미지=슬래시리크)
모토로라 레이저 2019 디자인 및 패키지 유출 (이미지=슬래시리크)

내부에는 독에 들어 있는듯한 레이저폰이 담겨 있고 케이블과 이어폰, USB-C에서 3.5이어폰으로 연결하는 젠더와 사용설명서, 충전기 등이 담겨 있다.

레이저폰의 크기는 6.2인치 화면으로 21:9 비율의 화면이 탑재되며 외부에도 별도의 작은 화면이 들어간다.

중급기종으로 자주 사용되는 스냅드래곤 710이 탑재되며 메모리는 4GB / 64GB, 6GB / 128GB의 두 종류로 구성된다.

출시 예정가격으로는 약 1500달러(한화 약 173만원) 선이 언급되고 있으며 일반 판매는 되지 않고 미국의 통신사인 버라이즌(Verizon)용으로만 판매된다고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