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E-마운트용 렌즈 17-28mm f/2.8 (이미지=TAMRON)

[뉴시안=이민정 기자] 일본의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 탐론(TAMRON)은 소니 E-마운트용 초광각 줌 렌즈 17-28mm f/2.8 Di lll RXD를 공식 발표했다.

17-28mm f/2.8 Di lll RXD 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마운트용 초광각 줌 렌즈로, 동급 렌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전체 길이는 9cm이며 무게는 420g이다. 따라서 미러리스 카메라 자체의 휴대성을 유지시키면서,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AF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이 제품은 RXD 모터 장치로 빠르면서도 정확 오토포커스 기능을 발휘한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잡거나 동영상 촬영에 매우 유용하며, 조용하게 작동해 영상 촬영에 불필요한 소음 걱정도 없다.

이 초광각 줌렌즈는 총 11개 그룹으로 구성된 13개의 렌즈로 구성되어 탁월한 고해상도 성능은 물론 색수차 억제 및 고스트, 플레어 현상까지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초소형, 초경량 렌즈임에도 뛰어난 광학 성능을 제공해, 일몰과 역광을 넘나드는 풍경 사진과  인테리어 건축 사진, 캐주얼하게 촬영하는 스냅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의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17-28mm f/2.8 Di lll RXD 렌즈로 촬영한 사진(이미지=TAMRON/ Philip Ruopp 작)

클로즈업 성능도 우수해 심도가 얕게 표현되는 감각적인 사진까지 촬영 가능하며, 먼지와 지문, 습기로부터 안전한 플루오린 코팅이 되어있어 야외 촬영에도 걱정없다.

한편 탐론은 1950년 설립에 서드파티 렌즈 제조 기업으로 긴 역사만큼의 노하우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카메라 시장에 발맞춰 다양한 렌즈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휴먼 터치'라는 감성적인 모토를 세우고 '루미너스 골드 링'을 렌즈에 장착해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17-28mm f/2.8 Di lll RXD 렌즈 또한 우아한 골드컬러의 링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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