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홍보물. (사진=경기도)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홍보물. (사진=경기도청)

[뉴시안= 임성원 기자]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첫날 84만여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청에 따르면 전날(1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84만7202명으로, 대상자 1343만여명 중 6.3%에 해당한다. 지급 금액은 864억원에 육박했다. 

이날 재난기본소득 신청자 중 경기지역화폐는 21만3639명(219억원)이고, 신용·체크카드는 63만404명(640억원), 찾아가는 서비스는 3159명(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전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경기지역화폐카드와 함께 온라인 신청 때는 12개 카드사(KB국민·신한·삼성·롯데·우리·하나·현대·BC·SC제일·수협·기업·NH농협카드) 중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28일까지 4주간 5부제를 시행함에 따라 생년월일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경기도민이 신청 대상이다. 5주 차인 3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주중에도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 오후 6시 기준으로 9시간 만에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52만325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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