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정부가 6년간 금지한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했다. 연간 800만명에 달하던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면세·백화점·항공업계가 일제히 들썩이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국은 지난 10일 한국·미국·일본·독일·멕시코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중국인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중국 문화관광국은 "중국 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올초 시범 재개한 후 해외관광 산업이 원활하고 질서있게 운영돼 관광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의 대항마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페이 도입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 수 있을까'라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페이가 도입되더라도 이미 보편화된 삼성페이를 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이같은 전망의 배경으로는 삼성페이가 이미 독보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으로 바꾸고 현대카드를 발
[뉴시안= 박은정 기자]카카오페이 주가가 2대 주주의 블록딜(대량매매) 여파로 연이틀 급락했다. 회사 측은 지분 일부 매각으로 양사간 협력 관계는 강화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카카오페이 주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9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1.68% 하락한 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8일에는 전일 대비 15.57% 폭락한 8만9500원에 마감했다. 2대 주주인 앤트그룹 계열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일부를 블록딜로 카카오페이 보통주 500만주를 처분한 여파이다. 알리페이가 보유
[뉴시안=이석구 기자] 지난 2018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제로페이의 누적 결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직불 결제 인프라가 시장에 정착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19일 기준 제로페이 누적 결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은행앱과 간편결제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이다. 출시 1년2개월 만에 누적 결제액 1003억5485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5개월간 누적 결제액은 약 670억원으로 사용액 증가 추세에 있다.제로페이 결제 현황을 살펴보면 1000여 억원 중 21
[뉴시안=최성욱 기자] 샤오미의 자회사인 화미(Huami)가 '어메이즈핏(Amazfit) GTR' 신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아몰레드 원형 스크린과 50m 방수에 12가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고 중국내 간편결제에 많이 사용되는 NFC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42mm 1.2인치 크기와 47mm 1.39인치의 두가지 크기로 발표되었고 47mm 제품은 알루미늄ㆍ티타늄ㆍ스테인레스 스틸 중 원하는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독자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어메이즈핏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오래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조사측은 일일 사
[뉴시안=박성호 기자] 일본으로 여행할 때 스마트폰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달 외국환거래법령 개정이 마무리될 예정임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해외에서 네이버, 카카오, NHN 등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15일 기획재정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자금융업체에 외국환 간편결제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령 개정안은 이달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예정이다.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지난 2월 '핀테크 및 금융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
[뉴시안=최성욱 기자] 애플과 퀄컴이 30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소송에 돌입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모바일칩 제조사 간 싸움이지만 사용자들에게도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서 애플이 퀄컴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 재판이 시작된다.퀄컴은 세계 최대 특허 보유 업체이자 칩 공급업체이다. FT는 이번 재판이 미국, 중국 및 유럽까지 뻗어 나간 두 회사 간 장기 분쟁의 중심축이며 차세대 기술인 5G를 탑재한 스마
[뉴시안=이석구 기자] 애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이폰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만큼 판매를 늘리고 서비스 제휴액으로 매출 부족분을 채우려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중이다.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아이폰과 연계된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보고했다. 이는 애플의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Apple Pay)' 브랜드로 출시되고 마스터카드 결제망을 이용하게 된다.올해 말 시장에 출시될 애플 카드는 앞으로 몇주 안에 애플과 골드만삭스 임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발급
[뉴시안=박성호 기자] QR코드를 이용한 간편결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QR결제 표준을 만들어 보급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6일 보안성 심의 등의 절차를 끝내고 금융결제원 및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간편결제를 위한 'QR코드 결제 표준'을 제정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QR코드는 사각형 패턴으로 구성된 바코드로 모바일 결제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QR결제가 활성화된 대표적 나라가 중국이다.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등 QR코드에 기반한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가 현금결제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뉴시안=콘도 다이스케 日 특별편집위원]느닷없는 중국 기업의 일본 진출 붐이 일고 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중국의 한 외교 관계자는 나에게 이렇게 단언했다. "앞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5번째 경제교류 붐’이 도래할 것이다. 중국이 개혁 개방 정책을 시작한 1980년대에 일본 기업의 제1차 중국 진출 붐이 일었다. 이어 1992년 덩 샤오핑이 ‘개혁 개방을 가속화하자!’는 구호를 외친 후가 제2차 중국 진출 붐. 2001년에 WTO(세계 무역 기구)에 가입했을 때 제3차 붐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한 전후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아이콘이 4거래일 연속 약세다.2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아이콘은 전 거래일 대비 21.47% 하락한 2,954원에 거래되고 있다.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들이 현재 크게 약세를 보이고 있는 중에서도 아이콘의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최근 빗썸에 이어 업비트에도 지난 23일 신규 상장한 아이콘은, 상장 이후 바로 급등했으나 24일 새벽 1시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하향세다.국내 가상화폐 시장에 신규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23일 선반영 되면서 급등했으나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부담감에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 퀀텀이 우수한 기술력을 지녔음에도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못한 점에 주목받고 있다.비트코인의 해가 저물고 리플과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들이 뛰어오르는 시기다. 그러나 2018년 들어서면서 퀀텀은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못해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퀀텀은 18일 31000원대에서 88,500원까지 급격히 치솟아 올랐다. 이후 맥을 못추고 옆으로 횡보 중이다.그러나 퀀텀의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싱가포르에서 개발된 퀀텀은 비트코인 수준의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빠른 속도를 둘 다 갖췄다. 퀀텀은 이더리움 플랫폼과의 호환성 자산증명방식의 채굴 방식(이하 POS)를 통한 거래 처리 속도에 안정성까지 갖춰 암호화폐
[뉴시안=정윤기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자사의 ‘카카오페이’ 플랫폼이 국내 순수 핀테크 서비스 최초로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가입자 2,000만명은 국내 경제활동 인구의 약 72%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중 인터넷뱅킹 1위 금융기관의 가입자수와 동일한 수준이다.2014년 9월 5일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출시된 ‘카카오페이’는 별도앱 다운로드, 공인인증서 등이 필요 없고 특정 통신사, 단말기,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는 편리한 서비스 설계와 국내 최고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기반으로 출시 1개월만에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핀테크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카카오페이는 지난 3년간 가맹점 확대, 신규 결제 방식 도입 등 계속적인 서비스 강화
(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호주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호주에서 시티은행·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삼성 페이'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 페이'는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과 싱가포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삼성 페이'는 전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유니온페이, 마스터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와 협력을 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중국에서 알리페이와도 협력관계를 맺었다.
(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삼성전자가 알리페이와 손잡고 삼성페이의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 중국 사용자들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결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20일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20일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알리페이 결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2004년 출시 후 전 세계 4억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지난 3월 중국에서 출시된 삼성페이는 현재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는 중국 내 대부분의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중국에서 ‘갤럭시S7·엣지’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알리바바가 마이클 에반스 전 골드만삭스 부회장을 글로벌 사업부문 사장에 임명했다고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에반스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골드만 삭스 부회장을 맡아 아시아지역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알리바바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때 사외이사로 합류했으며,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도 10년 이상 교류해 왔다.알리바바는 에반스 사장 영입을 계기로 미국,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시장에서는 안정된 위치를 확보했지만, 아직 미국 시장에는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6월 미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메인을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오픈스카이에 매
(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한국인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코리아페이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마윈 회장은 1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리아페이를 함께 운영할 한국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중국 알리바바 가입자들이 온라인 쇼핑과 세계 각국 여행시 오프라인 쇼핑 때도 쓰는 알리페이처럼 한국인을 위한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을 만들겠다는 것.현재 국내에도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편의점·티머니교통카드 등이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알리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들어와 있다.마윈 회장은 "알리페이는 우리만 독점할 기술이 아니다"라며 "한국 내 파트너사를 찾아 알리페이를 현지화하고 운영·관리·발전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