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글루카곤아날로그(코드명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18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HM15136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에페거글루카곤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을 뜻하는 ‘ef-’라는 접두사와 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제(‘-glucagon’)라는 접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그룹이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임 회장은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 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맡았다. 임 회장은 임성기 선대 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최적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그룹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3일 앞두고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동시에 해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종윤·종훈 전 사장은 고 임성기 한미그룹 명예회장의 장남과 차남이다. 이들은 최근 모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의 OCI 합병 계획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갈등을 겪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들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의결권자문사 서스틴베스트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 사장 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이에 국내외 자문사 5곳 중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주주가치를 위해서는 원활한 이사회 운영이 필요할 것으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사이언스가 20일 주주제안측(임종윤·임종훈)이 자신들의 용역 의뢰로 도출된 한울회계법인의 '중간지주회사 PBR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미사이언스 기업을 훼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왜곡된 자료로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공정한 경쟁으로 주주에게 선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한울회계법인의 PBR 분석 자료를 두고 "전혀 다른 유형의 지주회사 전환 사례들을 묶은 것"이라며 "한미-OCI그룹간 통합에 적용할 수 없는 왜곡된 사례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가 지난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처분 2차 심문에서 'OCI그룹과 통합은 주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결단'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미그룹은 8일 입장문을 통해 3자 배정 유상증자의 정당성과 양 그룹간 통합 이후의 구체적 시너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한미의 경영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임을 제시했다.한미그룹은 "통합 반대측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 경영권을 지키고 한미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 외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번 소송 제기가 '반대를 위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한국경제인협회에 복귀한데 이어 재계 5위 포스코까지 합류했다. 이에 '재계 맏형' 역할을 했던 한경협의 위상이 회복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협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원가입 신청을 한 20개 기업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가입된 신규 회원사는 고려제강·동성케미컬·동아일렉콤·롯데벤처스·매일유업·삼구아이앤씨·삼표시멘트·아모레퍼시픽·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LIG·웅진·위메이드·케이이씨·KG모빌리티·포스코홀딩스·한국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 제약산업을 이끈 한미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미그룹은 창조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50년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을 다짐했다.한미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과 '장기 근속자 포상' 등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송영숙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남들과 다른 길을 걸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늘 변화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우리만의 창조와 혁신·도전의 DNA를 더욱 키워가야 한다"며 "지난 50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창조적 파이오니어'가 돼야
[뉴시안= 남정완 기자]한미약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도 전년 동기 대비 119.9% 성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며 턴어라운드(흑자전환)를 실현했다.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 2793억 원과 영업이익 159억 원, 순이익 83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 성장한 수치다. 특히 매출 대비 13.8%인 386억 원을 R&D에 투자한 것이
[뉴시안= 정영일 기자]한미약품이 머리에 두드려 도포하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목시딜액5%’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FDA가 탈모치료 용도로 승인한 미녹시딜 성분으로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기존 목시딜액5%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이번 리뉴얼 제품에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기존 분사형(스프레이 방식) 제품을 탈모 부위에 직접 톡톡 두드리며 도포하는 형태로 패키지 자체를 변경했다. 이번 변경은 기존 제품을 분사할 때 약효 성분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1년, 제약강국과 글로벌한미라는 비전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을 다짐하며,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딥시다.”(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2021년 새해 한미약품그룹이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과 새로운 다짐’을 선언하며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다. 한미약품그룹은 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북경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한미헬스케어·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그룹사 임직원들은 출근과 동시에 사내 업무망을 통해 2020년 성과와 20
[뉴시안= 정창규 기자]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의 세 자녀가 모두 한미약품 사장이 됐다.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20일 임주현·임종훈 부사장을 사장을 승진시키는 등 2021년 새해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로써 이번 연말인사를 통해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의 세 자녀 모두 한미약품 사장이 됐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이번에 사장이 된 74년생 임주현 신임 사장은 임 회장의 장녀(2남1녀, 둘째)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미스칼리지 음악과를 나와 지난 2007년 회사에 입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면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건강기능식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아연과 비타민의 만남"…제텐-씨 리뉴얼 출시먼저 한미약품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연 22.5mg을 함유한 활력 종합 비타민 영양제 ‘제텐-씨’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느끼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각종 비타민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연 22.5㎎과 비타민C 750㎎이 고함량으로 함유됐다. 특히 아연은 세포 증식과 면역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면역력
[뉴시안=박현 기자]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송영숙(72)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신임 대표이사와 기존 임종윤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이사로서 공동 경영하게 된다.송영숙 신임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가현문화재단 이사장과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오다 지난 8월 10일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번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총괄 경영하게 됐다.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임시 주주총
[뉴시안=박현 기자]한미약품그룹은 송영숙(72)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0일 밝혔다.송영숙 신임 회장은 지난 2일 숙환으로 별세한 임성기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지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이날 송 신임 회장은 “임성기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
[뉴시안=박현 기자]대법원이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상표권에 대한 단독 사용 권리를 확정했다. 또 특허심판원은 한미약품의 또 다른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구구’ 상표권의 고유성을 인정했다.한미약품은 최근 대법원과 특허심판원이 각각 ‘팔팔’과 ‘구구’의 제품명을 차용한 제품에 대해 상표권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한미약품의 ‘팔팔’과 ‘구구’는 상표권에 대한 확고한 명성과 독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명에 함부로 ‘팔팔’과 ‘구구’를 사용할 경우, 법적 제
[뉴시안=박현 기자]한미약품그룹은 주주 권리 강화 및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은 상장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제이브이엠의 올해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해당 3개 회사의 주주총회는 오는 20일이며, 전자투표에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각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인터넷 사이트에서 서비스 가입 후 안건 확인 및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뉴시안=박현 기자]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업체로,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JVM)이 캐나다 약국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제이브이엠은 최근 캐나다 월마트 내 약국에 의약품 자동 병(vial) 포장 조제기인 ‘JV-CA40(현지 제품명 : CountAssist™)’을 납품하는 계약을 파트너사와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월마트는 현재 캐나다 내에만 4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북미권 최대 규모의 소매 유통업체로, 각 점포에는 약국이 입점해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제이브이엠은 올해 1분기 중 월마트 내 10여 개
[뉴시안=한빛나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9일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9%, 16.0% 각각 성장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2019년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657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순이익 89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19.7%인 523억원을 투자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1~3분기 누적 매출이 8,107억원으로, 올해 매출 1조원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신약 라이
[뉴시안=송범선 기자] 이달 7월 들어 증권시장에 상장한 주식 5개 종목 중 1개는 1년 중 최저가(52주 신저가)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7월은 올해들어 투자자들의 손실이 가장 심한 것으로 평가된다.미중 무역전쟁 여파가 심해지면서 코스피가 2300선, 코스닥이 800선 아래로 무너진 가운데, 하락한 개별 종목, 각각의 낙폭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6월 중순 이후 지속되고 있는 달러 강세와 트럼프발 무역 분쟁 이슈 등에 짓눌리며 투자심리가 약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