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14일부터 단말기 구입 시 이동통신사업자를 변경하는 이용자들은 공시지원금 외에도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전환지원금과 함께 유통망이 지급하는 추가지원금도 늘어나게 된다. 최신형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갤럭시S24 기본 모델의 경우 사실상 '공짜폰'이 되는 셈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진다. 3사 CEO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2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애플코리아 임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대표도 동석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방통위가 추진 중인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폐지에 앞서 단행한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와도 대규모 투자 체결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붐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중동 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차원적 협력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기회의 땅’ 중동은 경제적 발전을 달성했지만 정치적 불안정성 등 불안 요소도 존재해 ‘제2의 중동 붐’ 지속을 위해 정치적 상황을 함께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7일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중소기업 CEO 리포트’ 3월호에 게재된 ‘제2의 중동 붐이 일으킨 새로운 바람
[뉴시안= 조현선 기자]휴대폰 구매 시 이동통신사를 변경(번호이동)할 경우 공시지원금 이외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른바 단통법으로 불리며 폐지를 앞두고 있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의 시행령이 개정되면서다.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해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방통위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말기 유통법 전면 폐지를 통한 지원금 경쟁 자율화 방침을 발표하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만 중저가폰 라인업인 A 시리즈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A15, A35, A55 등 3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현재 이들 기기는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 및 블루투스 인증 등을 완료했다.갤럭시A35는 6.6인치의 풀HD+급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최고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며, 모바일 AP로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1380 칩셋이 탑재될 예정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패스(PASS) 앱(애플리케이션)이 'PASS 스마트폰항공권' 제휴 항공사를 확대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등으로 제휴 항공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모든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패스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
[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규모는 총 23조8000억원으로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폭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계열사인 중흥토건의 채무보증 증가 폭도 2년 전 대비 300%를 넘기며 대기업 계열건설사 가운데 2위에 랭크됐다.지난 2년 새 채무보증 규모가 200% 이상 늘어난 곳은 송도랜드마크시티, 금호건설, 삼환기업, 반도건설, 태길종합건설 등 5곳, 증가폭이 100~200% 사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전기가 20세기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가 21세기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확신할 것"이라고 5일 강조했다.유 사장은 이날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주최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맞이해 그간 ICT 영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유 사장은 "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KT는 자동차·조선·항공우주·구조물 등 분야의 제조 R&D 기업에 원활한 시뮬레이션 수행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포털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및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자동차·조선·항공우주 등의 제조사에는 설계→해석→생산의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이 중 해석 과정을 반복해 제품을 최적화한다.이에 따라 제조사의 R&D 부서는 웹에서 직접 해석 업무 환경 구성과 시점을 정해 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픈AI의 챗GPT가 촉발시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지속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의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이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은 165개사가 참여했다. 전체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총 9만5000여명이 다녀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이하 GLOMO) 2024'에서 AI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등이 수상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SKT와 투아트가 공동 수상한 분야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로, ICT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ESG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먼저 설리번파인더는 MWC22 GLOMO어워드를 수상한 시각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모바일 분야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AI 개발용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생성형 AI 개발 등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KT는 AW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24에서 B2B(기업간거래) 고객의 모바일 서비스와 생성형 AI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함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인당 평균 연봉을 전년 대비 2000만원 이상 올려 주요 기업 중 인상 금액 및 증가율이 가장컸다.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5000만원 이상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다만 국내 시가총액 순위 100대 기업 중 사외이사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사외이사 연봉 1억 클럽’에 속하는 기업 수는 올해 16곳 정도에 머물며, 전년 17곳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22년 사외이사에 평균 1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1년간 자사주를 보유한 대기업 10곳 중 1곳만 자사주를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내 35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22년이후 현재까지 자사주 보유 및 소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은 234개사(66.5%)로 조사 대상의 66.5%를 차지했다.자사주를 보유한 기업의 자사주는 총 10억853만주로 총 발행주식 460억4275만주의 2.2% 수준이었다. 기업이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수가 줄어 그만큼 기존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2024를 통해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대중화를 위한 신기술을 선보인다.KT는 26일(현지시각) 열리는 MWC 2024 피라그라비아 전시관 4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UAM은 도심 교통 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미래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높은 인구 밀도를 가진 수도권은 UAM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UAM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것이 먼
[뉴시안= 박은정 기자]KT&G가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낙점했다.23일 KT&G에 따르면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22일 사추위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방 사장 후보는 내달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사추위는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검증했다. 이에 사추위는 방 사장 후보가 차기 사장으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
[뉴시안= 박은정 기자]KT&G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들의 자녀 537명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21일 KT&G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 자녀의 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이는 KT&G의 가족친화 프로그램 '가화만사(社)성'의 일환이다. 이번에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백복인 KT&G 사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문구 세트와 외식 상품권 등이 전달됐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균형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은 물론 가족까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화 내용 요약, 텍스트 변환 등의 기능을 선보인다. KT는 교원안심번호 소통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 '랑톡'을 통해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앱이다. AI 통화리포트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크게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등 5가지) △통화내용 요약, 키워드 정
[뉴시안= 이태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떠나 지역 곳곳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민 약 103만명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여행을 떠나 6월 한 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13조 2000억원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이러한 내수활성화 효과를 고려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이번 ‘여행가는 달’ 표어(슬로건)인 ‘3월 숨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도 4조원대를 넘겼다. 그러나 전같이 분위기는 밝지 않다. 5G 보급화 이후 가입자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본업인 통신 사업의 전망이 밝지 않아서다. 이에 이들 통신3사는 그간 주력해 온 신사업 중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새 매출원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2023년 기준 합산 연간 영업이익은 4조401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 1조7532억원, KT 1조6498억원,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