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최성욱 기자] 원래 계획대로라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미국내에서 지난 24일 발송해 26일경에는 대부분 받아볼 예정이었다.하지만 갤럭시폴드의 화면 불량 문제가 부각되면서 중국내 공개행사가 차례로 취소됐다. 결국 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연기를 전격 발표했다.돌아보면 미국내 예약판매는 순조로웠다. 불과 24시간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됐고 삼성전자는 테스트 장비를 IT담당기자와 유명 유튜버들에게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갤럭시폴드 전면에 붙은 보호필름을 제거하는 일이 발생했고 화면파손이 발생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삼성전자
[뉴시안=최성욱 기자] 신화통신, 로이터 통신 등 해외매체들이 24일 삼성전자가 배포한 갤럭시 폴드 리뷰용 제품을 전면 회수하기로 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삼성전자 중국 법인측으로부터 전면 회수 결정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배포한 리뷰용 제품의 대수는 언론에 보도된 500대보다는 적다고 부연했다.앞서 일부 중국 언론들이 자국 리뷰어도 갤럭시 폴드 제퓸을 받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화면 고장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로이터는 CNBC, 더버지 등의 매체와 유명 유튜버 언박스테라피(Unbox T
[뉴시안=최성욱 기자] “현재는 없는 기술이지만, 상품으로 출시되면 곧바로 해결된다.”23일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출시가 전격 연기된 가운데 문제해결은 애플이 키를 쥐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애플과 코닝이 구부러지는 유리를 개발할 때 까지 해결책이 없다는 내용이다.곽동수 IT칼럼니스트는 “애플은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폰 강화유리로 유명한, 고릴라글래스를 만든 코닝과 신제품 유리를 개발 중이다”며 “구부러지는 강화 유리 제품이 현재는 없는 상태이지만 출시될 경우 갤럭시폴드의 문제도 같이 해결된다”고 말했다.애플은 2년전부터 코닝
[뉴시안=최성욱 기자]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기존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내구성이 취약할 수 밖에 없다.”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와 관련, 전문가들이 입을 열었다. 이들을 한 목소리로 갤럭시폴드에 사용된 삼성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근본적으로 내구성 문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는 추정을 펼쳤다. 커버가 유리가 아닌 필름 소재이기에 외부의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강석주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보호막 필름에서 하는 역할이 접었다 폈다 하는 형태의 내구성을 더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필름이 없으면 펼쳤다 접
[뉴시안=최성욱 기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발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의 출시가 결국 연기됐다. 사용자에게 도움되는 결정이며 잠시 체면이 구겨지기는 하겠지만 기업에도 이익이 되는 결정으로 보인다.23일 삼성전자는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
[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분해 사진이 웨이보에 등장했다가 사라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19일 (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의 한 사용자는 갤럭시폴드의 분해사진을 게재했다. 이 제품은 미국내 출시된 일반 평가용제품과는 다른, 판매를 위해 중국내에 배송된 제품들중의 하나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삼성은 정식출시되지 않은 소량의 평가용 제품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매체와 유튜버에게 전달한 바 있다.현재 웨이보의 원문은 삭제된 상태이다.분해 사진을 올린 웨이보 사용자는 이번 분해를 직접 진행하
[뉴시안=최성욱 기자] 갤럭시 폴드 일부에서 디스플레이 불량에 대한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18일(현지시간) 더버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기 리뷰를 위해 받은 갤럭시 폴드 일부에서 디스플레이 불량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4월말 출시를 앞두고 유명 테크 리뷰어와 유튜버, 기자들에게 판매될 제품을 먼저 제공하며 긍정적인 리뷰를 기대했던 입소문 마케팅이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고 전망했다.앞서 지난달 27일 삼성전자는 '뉴스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접기 테스트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뉴시안=박성호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유해 블루라이트를 획기적으로 줄인 디스플레이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17일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7.3인치 폴더블 OLED가 글로벌 기술평가기관인 독일 TÜV 라인란드(Rheinland)로부터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갤럭시 폴드용 폴더블 OLED는 전체 가시광선 중 유해하다고 알려진 415~455nm 파장대 청색 광선의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췄다. 기존 OLED의 유해 블루
[뉴시안=박성호 기자] 갤럭시폴드가 해외 매체와 유명 유튜브에게 속속 전달되면서 다양한 채널로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15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인 더버지(The Verge)는 갤럭시 폴드의 테스트 영상을 올리면서 1980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기계라는 점을 강조했다.더버지 편집장 디어터 본(Dieter Bohn)은 바깥쪽 4.6인치의 보조화면과 펼치면 7.3인치가 되는 태블릿의 갤럭시폴드를 "처음에는 폴더블폰이 나왔다는 생각으로 살펴봤다"며 "한시간 반쯤 사용한 후의 소감은 태블릿이 접히는 것이라는 생각으
[뉴시안=최성욱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얇은 5G 폴더블폰. 경쟁사(삼성)보다 낫다.”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 화웨이가 자사의 첫번째 폴더블폰 ‘메이트X’를 공개하며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를 정면 겨냥해 우위를 강조했다.메이트X는 최초의 폴더블폰 로욜(Royole),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Galaxy Fold)에 이어 대중에 공개되는 세번째 폴더블폰이지만 몇가지 면에서 기존 폴더블폰과는 분명한 차이점을 내세웠다. 화웨이는
[뉴시안=조현선 기자] 갤럭시 S10 시리즈의 국내 출시가격이 공개된 가운데 소비자가 체감할 가격 부담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10 시리즈와 첫번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를 공개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폴드’는 4월 26일 1980달러(한화 약 220만원) 가격으로 글로벌 출시된다. 5G 모델은 240만원 대까지 예상된다. 초도 물량은 1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국내에서는 삼성 모바일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본 모델인 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뉴시안=박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베일에 쌓였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는 현지시간 21일 오전 11시,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에 진행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세계 어디서든 시청 가능했다. 갤럭시 팬이라면 출시 전부터 깊은 관심을 가졌을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