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우리 모두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며 "위기는 도전의 의지와 혁신 역량을 통해 번영과 도약을 이
[뉴시안= 고정민 기자]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국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고,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중국내 코로나19 상황 악화 여부에 따른 국내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조치를 강화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윤석열 정부가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사면을 단행했다.특별 사면에 포함된 정치인은 이 전대통령을 포함해 9명이다. 이 전대통령은 잔형 집행면제와 복권이 이뤄졌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이 잔형 집행만 면제됐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후 내년 5월형 만료로 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김 전 지사는 다만 복권은 단행되지 않아 피선거권은 2028년 5월까지 제한된다. 박근혜 정부의 김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내년도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로 확정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주중에 있는 크리스마스와 내년도 1월 1일도 대체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전 국민의 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석가탄신일·성탄절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MZ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커뮤니티 더쿠·뽐뿌 등에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와 2023년 1월 1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목
[뉴시안= 고정민 기자]윤석열 정부가 2027년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당정 협의회를 열고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내년도 경제정책의 중점인 당면 위기 극복 방안과 위기 이후 재도약 비전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마지막 해인 2027년에는 우리 국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불 정도에 이르러야겠다는 생각을 같이 공유했다"며 "2027년도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어가는 비전을 내년도부터 담아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에서 살아남은 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좀 더 굳건하고 치료를 받겠다는 이런 생각들이 더 강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들은 물론 정치인들까지 나서 "공감 능력이 없느냐"며 강한 비판이 일고 있다. 한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숨진 학생의 경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지, 받았다면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지원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굉장히 마음 아픈 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판단 기준을 이달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뉴시안= 고정민 기자]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로 정유·철강 등 산업 분야에 대한 피해가 엄중하다며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정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15일째인 철강,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8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임시국무회의에서 "명분 없는 집단 운송거부 장기화로 산업과 경제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오늘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시멘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도로공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통령상은 한국도로공사가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지난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매년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공로자를 선정해 인터넷 사업(비즈니스),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개인공로 등 4개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24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물류, 철도, 지하철 등의 '줄파업'이 예고돼 있는 만큼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리면서 서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면서 조합원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연장, 확대하라며 벌였던 6월 총파업에서 정부와 합의했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국토교통부 추산 2만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처음으로 언론에 나와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정확한 원인 규명,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2일 이태원 참사 일부 유가족들은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유가족들은 이날 △진정한 사과 △엄격·철저한 책임규명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진상 및 책임규명 △피해자에 대한 적극 지원 △추모시설 마련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입장 표명 등 6가지 요구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유가족들은 "정부는 이태원 참사의 책임이 이태
[뉴시안= 조현선 기자]라인게임즈가 올해 출시한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1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기술창작상-사운드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등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원작인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뽑기' 시스템을 과감히 삭제하는 등 기존의
[뉴시안= 고정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4박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무리한다. 올해 G20 정상회의 주제는 '함께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으로 진행된다. 의장국 인니가 제시한 세부 의제에 따라 3개의 세션에서 △식량에너지와 안보 △보건 △디지털 전환에 관해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식량에너지와 안보, 보건 등의 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정상간 오찬과 환영 만찬 등 공식행사에 참석한 이후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한편 이날 윤 대통령
[뉴시안= 고정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아세한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했다.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목례하자 왼쪽 어깨를 두 번 두드리며 인사했다. 이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 1차관, 액 봉바파니 주한캄보디아 대사대리,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대리, 이진복 정무수석 순으로 짧은 담소와 목례로 인사를 나눴다
[뉴시안= 고정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 "국가는 없었다"라고 밝히며 사실상 정부의 책임을 인정했다.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용산 쪽의 치안을 담당하는 분들이 제대로 못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해당 답변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이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금 우리 청년들이 '6시34분' 국가는 없었다며 정부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청년들이 저렇게 이야기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며 지적한 데 따른 답변이다. '6시34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했다. 최 서장은 이태원 사고 당시 덜덜 떨면서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물로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는 만큼 그가 입건됐다는 소식에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특수본은 최 서장이 현장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사고 당시 용산소방서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어야 했으나 종로소방서 소속 구급차가 먼저 도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를 기록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27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360명으로 전날(365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0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12명 늘었다. 지난 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뉴시안= 고정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한 14번째 고위직 인사다.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실은 7일 공지를 통해 이날 윤 대통령이 오전 11시5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장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알렸다.앞서 국회는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의 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 사교육업체 출연금 지원 논란 등으로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는 못했다.이에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청문보고서를 4일까지 재송부해 줄 것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가 겨울철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4차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겨울철에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으로 전문가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동절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며 "확진 또는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분들이 3500만명에 이르면서 사회적 면역이 상당 부분 낮아졌다"고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사고로 인해 부상당한 이들에게 사과보다 '돈'을 먼저 해결책을 꺼내들고 있다. 윤 정부가 유족·부상자들에게 세금·통신 요금을 감면해주거나 납부를 유예해주기로 밝혔지만 국민들은 "돈으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며 비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부상자에 대해 건강보험재정으로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에 대해서도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로 배정하겠다"며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세금·통신 요금을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