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기업 등이 우수한 자체 훈련 기반 시설을 활용해 저탄소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방근로자의 직무전환 훈련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신규선정 기관, 주요 훈련내용은 △HD현대건설기계,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충북 음성) △HMM오션서비스, 자율운항선
△김재석씨 별세, 김성민(HMM 홍보팀 매니저)씨 부친상 = 8일, 경희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 02-958-9721
[뉴시안= 김수찬 기자]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최중경)는 2023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의 활동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점수를 받은 스타(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35%인 49개였다고 20일 밝혔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 기준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스타공익법인 49개 중,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의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림그룹이 HMM 경영권 인수를 두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재매각 여부에 대해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오후 진행된 민생토론회(항공·해운·물류) 관련 사후브리핑 자리에서 HMM 재매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HMM 재매각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강 장관은 "HMM이 온전한 경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의 재정이 투입된 곳인 만큼 건전하게
[뉴시안= 박은정 기자]HMM(옛 현대상선) 매각 본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7일 산업은행은 "산은·해양진흥공사는 7주에 걸친 협상 기간 동안 상호 신뢰 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산은·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7월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발표하고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같은 해 12월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본계약 협상 절차를 진행했다.양측은 5주간의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 기간을 2주 연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뉴시안= 이태영 기자]해양수산부는 예멘 반군 사태로 수출입 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항로에 항차당 400 TEU의 중소기업 전용선적공간을 신규로 제공하고, 총 장기계약 지원 물량도 1100 TEU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항해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으로 국내외 주요 선사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항로를 우회하면서 해상운임이 상승하는 등 국내 화주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해수부는 사태 발생 이후 긴급히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지난주 국적선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와 관련 업계로 구성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이 본격 가동한다.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 오후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석자는 송 차관을 비롯해 산업부, 중기부,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련 국적선사,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다.홍해해협 통항 민간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주요 해외 선사들이 홍해해협 운항 중단을 발표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림그룹(팬오션)이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HMM이 보유하고 있는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하림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HMM이 보유한 현금자산은 현재 진행형인 해운 불황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는 게 하림그룹의 확고한 생각"이라며 "불황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HMM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팬오션과 HMM의 합병이나 사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의 인수합병(M&A)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6곳(연결종속회사의 지분 인수로 인한 경우 포함)을 대상으로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총 60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58건보다 62% 감소한 수준이다. M&A 건은 코로나19 발생 시기인 2021년 166건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M&A 투자 금액 또한 올해 14조9480억원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해운사 HMM 인수전에서 하림그룹이 동원그룹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림은 HMM 인수로 재계 27위에서 단숨에 13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하림그룹이 HMM 인수전에 앞세운 해운 계열사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3억9879만주(57.9%)로, 인수가는 6억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지난달 본입찰에 동원그룹과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500대기업 상장사의 잉여현금흐름(FCF) 누적액이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지난 2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보다 자본적지출이 더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조원 이상 누적액을 보유한 18곳(일반기업 9곳, 금융기업 8곳, 공기업 1곳) 중 기아,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부품 기업의 호재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절반 이상(57.7%)의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잉여현금흐름을 늘렸음에도, 국내 매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들이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차입금 규모가 2년새 165조원 이상 늘면서 올 3분기 현재 953조30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2021년 3분기 0.75%에서 현재 3.5%로 2.75%p나 올랐다.기준금리 변동폭을 감안해 단순 계산할 때, 국내 대기업 이자 비용만 2년새 27조4549억원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지정 500대기업 중 2021년~2023년 3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72개 기업(금융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의 매각이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의 2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MM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했다. KDB산업은행은 후보자의 인수 희망가격과 정성 평가 점수 등을 고려해 이르면 30일, 늦어도 연말까지는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본입찰에는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참여했다. 적격인수후보에 올랐던 LX그룹은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HMM 보통주 3
코로나-19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기업들의 잠재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계기업의 증가, 기업연체율 상승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위기로 번져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며칠 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한 언론 기고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적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하 현금)이 1년 전 대비 6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익잉여금 증가액인 53조원보다 9조원 가량 많다.현금 증가분의 64.8%는 삼성전자 몫이다. 삼성전자의 지난 6월말 현재 현금 보유량은 작년 6월말 대비 40조원 이상 늘었는데, 이는 작년도 증가분(8조8994억원)의 4.5배에 달한다.삼성전자를 비롯해 현금 보유량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기업은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9곳이다. 반면 HMM과 KT는 현금 보유량이 1
[뉴시안= 이태영 기자]30대 그룹의 여성 임원 비중이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여성 임원 비중이 19%로 30대 그룹 중 가장 높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1676개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5개사 여성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여성 임원은 726명으로 전체 임원의 6.9%를 차지했다. 2018년 1분기 같은 조사에서 여성 임원 비중이 3.2%였다. 5년 사이 두 배로 높아진 것이다.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그룹과 기업의 수도 대폭 감소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 컨테이너 선박에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를 급유해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바이오선박유는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선박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선박유 대비 65% 이상 탄소배출을 절감시킨다.첫 시범 운항 선박은 15일 오후 8시 부산에서 브라질 파라나구아(Paranaguá)로 가는 HMM의 현대타코마호다. GS칼텍스에서 공급한 선박용 바이오디젤 30%가 혼합된 선박유로 운항한다.앞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선박용 바이오디젤뿐
[뉴시안= 박은정 기자]HMM 인수전이 LX인터내셔널·동원산업·하림 JK파트너스컨소시엄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은 이날 오후 LX인터내셔널과 동원산업·하림 JK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해 통보했다.세계 5위 독일 선사인 하팍로이드는 예비입찰 과정에서 타 후보들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으나 국내 해운업을 발전해야 한다는 업계의 지적에 숏리스트에서 제외됐다. 당초 매각 측은 지난달 말까지 숏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늦춰졌다. 하팍로이드를 숏리스트에서 제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 후보군이 4파전 양상으로 압축된 가운데 해양업계가 해외 매각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HMM 인수를 두고 하림·동원·LX그룹을 비롯해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팍로이드가 예비입찰에 참여한 상황이다.23일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와 부산항발전협의회(부발협)는 성명서를 통해 "HMM의 예비입찰사 선정에 독일의 하팍로이드가 포함됐다"며 "국민의 혈세를 통해 살려놓은 HMM의 매각 대상자에 해외선사를 포함시킨 것에 대해 과연 해운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 인수전이 4파전으로 벌여진다. 국내 중견그룹사인 동원과 하림·LX와 글로벌 5위 해운선사 독일의 하팍로이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과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지난 21일 HMM 매각 예비입찰 접수를 마감했다.예비입찰에는 하림과 동원·LX·하팍로이드 등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공고 전부터 HMM 인수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던 SM그룹과 글로벌세아는 불참했다.이번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진공이 소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