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30대 그룹에서 올해 신규 승진한 사장(급) 숫자가 증가했고, 평균 나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승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사장급 이상의 승진자 수는 지난 2023년 32명(사장 27명·부회장 4명·회장 1명)에서 올해 38명(사장 27명·부회장 11명)으로 약 20% 늘어났다.승진자들의 평균 나이는 지난해 55.3세에서 올해 56.3세로 1년 높아졌다. 부회장들을 제외
[뉴시안= 박은정 기자]시몬스의 생산·물류전략부문장 이종성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5일 시몬스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2020년 입사한 후 생산·물류 전략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이 부사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사회학을 복수 전공한 후 LS전선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20년 가까이 구매혁신·물류혁신·경영진단 등을 담당해오다 시몬스에 합류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상온 초전도체 'LK-99' 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퀀텀연구소와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간 시편(샘플) 제출을 놓고 양측 간 신경전이 첨예하게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서 개발 성공에 대한 의구심이 일면서 연일 폭등하던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급락해 주식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4일 관련 학계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학회는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연구소 측에 교차 검증을 위해 샘플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LK-99 검증위원회를 출범시킨 학회는 "LK
[뉴시안= 조현선 기자]LS그룹이 국내 기업간 동맹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배터리 글로벌 진출을 공동 모색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먼저 LS는 올해 6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했다.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해 2025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9년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자은 LS 그룹 회장이 지난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또한 LS그룹은 주주, 고객, 시장 등 LS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더욱 소통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
▲ 박삼봉씨 별세, 박대열(유한양행부장). 선미, 진미, 현주 부친상. 조인묵(LS전선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용철(사업)씨 장인상 = 7일. 의정부 을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 양평 국립하늘추모공원. 031-951-7444.
[뉴시안= 남정완 기자]LS그룹이 새 사령탑을 이끌 회장에 LS그룹 미래혁신단 단장을 맡고 있는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지목했다. 이르면 이달 말 구자열 현 회장을 대신해 LS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다.1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이르면 이달 말 정기 인사를 통해 LS그룹 구자은 회장을 선임한다. LS그룹은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사촌끼리 기간과 순번을 정해 회장을 맡는 ‘사촌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초대 구자홍 회장(2004~2012년·현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열 회장(2012년~·현 LS 회장)에 이어 구자은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별 경제 블록화로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투자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LS전선은 2020년 1월에 카이로시 인근 산업도시(10thofRamadanCity)에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과 합작법인(LSMC : LS MAN Cable)을 설립했다.LSMC는 주로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 송전선을 생산한다. 최근 이집트 전력청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이 특수 광섬유 사용과 코팅을 강화해 정보의 불법 유출·교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LS전선은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을 개발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광케이블은 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케이블을 둥그렇게 구부리면 빛이 직진성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 나온다. 이 때 해킹 장비를 연결해 광신호를 가로채 정보를 빼내거나 반대로 광신호를 추가해 통신망을 마비시킬 수 있다.기존에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코팅과 금속 튜브를 덧대는 방식 등을 사용했지만 제조비용
[뉴시안= 손진석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실적 상승에 제동이 걸렸었던 LS전선아시아가 3분기 실적 반등을 통해 하반기 성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LS전선아시아는 13일 올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1459억원, 영업이익은 827%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3분기 실적 반등의 주요 원인은 베트남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 재 가동으로 인한 중‧저압 배전부문과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의 광케이블‧UTP 등 통신부문의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은 인도 LSCI 사업장에 통신 2공장을 준공해 통신 부품의 생산능력을 2배로 늘렸다고 6일 밝혔다.LS전선 관계자는 “LSCI를 이동통신 기지국과 안테나 등을 시스템과 연결하는 케이블 부품인 통신 하네스의 전문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내수 시장에 대응하고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인도 현지에서 삼성전자와 에릭슨 등을 통해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에어텔, 보다폰 등에 제품을 공급, 인도 시장에서 약 20%의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이 그 동안은 차폐 소재로 구리나 알루미늄을 사용해 왔던 통신 케이블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도 케이블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상품화 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신소재와 친환경 제품 등에 대한 지속적인 R&D로 전선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를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 소재로 채택한 것이다. 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1/4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은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LS전선은 전기차 업계의 경량화 경쟁으로 알루미늄이 차량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해 왔다. 이에 LS전선은 국내에서는 유일한 알루미늄 전선 전용 라인을 구축했다.알루미늄 도체 전선은 기존 구리 전선보다 40% 이상 가벼워 차량 1대당 총 25㎏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를 약 15㎏로 줄일 수 있다. 한편, 구리와 알루미늄 전선 생산설비를 병용할 경우 구리 입자가 알루미늄을 부식시킬 수 있어 알루미늄 전선 전용 공장 구축이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Long Son) 섬에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고압, 중압, 저압 등 전력 케이블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의 총 수주 규모는 4000만 달러(한화 475억원)으로 LS-VINA는 2019년부터 해당 프로젝트 총 규모의 약 30%인 143억원 가량의 케이블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들에 공급해왔다. 향후 약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IDC)용 버스덕트(Busduct) 신제품을 개발‧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버스덕트는 수백‧수천 가닥의 전선 대신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부피가 전선의 절반 이하로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설치비용을 15% 이상 줄일 수 있어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공장 등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LS전선이 개발한 IDC 전용 제품은 천장에 설치된 버스덕트의 전원 장치를 이동식으로 설
[뉴시안=박현 기자] LS그룹 총수 일가가 최근 가족과 친인척 등에게 330억 원대의 주식을 대거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주가가 급락한 시점에 대규모 주식 증여가 이뤄져 증여세를 크게 줄인 것으로 판단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홍 회장의 누나인 구근희 씨 등은 지난 5월 이후 자녀와 친인척 등에게 LS 주식 총 95만9000주를 증
[뉴시안=정창규 기자]올 연말 재계 임원 인사에서 ‘혁신·변화’와 같은 파격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 기업들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변화보다는 안정이라는 큰 틀 속에서 신산업 등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것이라는게 재계 분석이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LG그룹 시작으로 삼성, SK, 롯데 등 주요 대기업들이 연말까지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다.먼저 LG그룹의 지주사인 LG와 주력 계열사인 LG전자 등은 오는 2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이번
[뉴시안=정창규 기자]이상현 태인 대표가 '2019 민간통일운동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11시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았다.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이다. 한양대 총학생회장 시절 전국 대학생 자전거 국토순례단장으로 최초의 자전거 방북을 이끌어낸 이례,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체육교류위원,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뉴시안=송범선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대용량 송전 케이블을 선보였다.LS전선은 26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IGRE(시그레,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 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kV급 송전 케이블을 비롯, 해저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최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송전 케이블에 대한 뉴시안의 질문에 LS전선 관계자는 “해저 케이블안에는 송전 케이블과 배전 케이블 둘 다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송전 케이블은 발전소에서 변전소로 보내는 것이고, 배전 케이블은
[뉴시안=송범선 기자] LS전선이 인도네시아 현지의 전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LS전선은 18일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아르타 그라하 그룹(AG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S전선과 AG그룹은 총 4천만 달러(약 440억원)를 투자, 올 7월 자카르타 인근 64,000m²(약 1만9360평)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착공해 2019년 말 완공 예정이다.인프라용 가공 전선과 건설,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중저압 전선을 생산, 2025년 약 1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