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7% 증가한 175억달러(수출량 69만대)로,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52억달러로 감소했던 수출액도 3월 62억달러를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과 내수의 특징은 하이브리드차(PHEV 제외)의 약진이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내수 시장에서는 4만대(전년동기 대비 2
[뉴시안= 김수찬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이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들을 통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키로 했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44만6000대) 증가했으며,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19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2023년 12월 말 기준 175만9000대가 신규등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19만8000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22만6000대, 특수 9000대로 집계됐다.규모별로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2023년도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전체 차량 등록대수는 소폭 감소하고,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는 지속 증가해 자동차 수요가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시민들의 교통 수요예측과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위해 서울시내 2023년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분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2023년 기준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19만1162대, 전국 자동차 2594만9201대 대비 12.3%로, 전국 자동차 대수가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회사측은 올해도 전기차와 고부가가치 차량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1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의 지난해 미국 연간 판매량은 165만2821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2.1% 늘어난 것으로 미국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미국 내 연간 판매량이 150만대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업체별로는 최초로 스텔란티스를 누르고 토요타, 제너럴모터스, 포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자동차 시장의 주류가 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
[뉴시안= 조현선 기자]포스코는 지난달 광양제철소에서 Hyper NO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친환경차와 고급가전 시장 리딩을 위해 Hyper NO 생산능력 증강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총 1조원을 투자하는 연산 30만톤 규모의 Hyper NO 공장을 착공했다.이 날 준공식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이재필 현대차·기아 구매실장, 박재식 삼성전자 구매담당 상무, 이재승 LG전자 구매담당 상무 등 고객사 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총 645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수출 사상 최초로 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11월 수출액은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6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EV9 등 고가 친환경차 수출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특히, 올해 초 우려가 많았던 대미 친환경차(IRA대상 차종)수출량의 경우에는 11월 역대 최대인 1만7000대를 기록했으며, 1∼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400만대를 넘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414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이자 2019년 이후 5년만에 생산 대수 400만대를 회복한 것이다.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누적된 수요를 해소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됐다. 내수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생산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 수출 금액은 총 580억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수출실적(541억 달러, 연최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수출 목표인 570억 달러 역시 상회하는 실적이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월간 자동차 수출’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10월 수출액은 역대 10월 중 최고인 59억 달러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차량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단가의 상승 또한 두드러지는 추세인 것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3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0%(퍼센트) 증가한 146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31일 관세청이 내놓은 ‘2023년 3분기 승용차 교역현황’에 따르면, 승용차 수출대수는 61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수입은 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고, 금액으로도 22.8% 줄어든 27억 달러를 기록, 5분기 만에 감소했다.친환경 승용차는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승용차 교역을 주도하고 있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9월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액은 18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 친환경차 총 수출액 161억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북미·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3분기까지 자동차 수출은 521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 중이며, 15개월 연속(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그간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해 왔으며 그 결과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테슬라가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가성비를 앞세운 외산 제품을 탑재해 출고가를 낮춰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게 한 덕분이다. 한국의 혈세로 조성된 보조금이 외국 업체 배불리기를 돕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모델Y는 총 4206대가 판매됐다. 전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국산 전기차를 넘어섰다. 지난 8월 대비로도 876% 폭증했다. 특히 아이오닉5·6와 EV6·9 등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 대수를 모두 합쳐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추석 당일인 29일 낮 고속도로에 귀성과 귀경차량이 모두 몰리며 양방향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627만대로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48만대로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성묘, 친지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특히 추석 연휴 중 귀경방향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지방 방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8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체 수출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달 자동차 생산도 최근 10년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8월 자동차 수출액이 5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8월 실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7월부터 14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중이다.글로벌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을 이어 나가며 국가 무역수지 개선과 하반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4일 출시했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아이오닉5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를 낸다. 최대 토크는 740Nm(75.5kgf·m)이다. 'N 그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늘어난다. 제로백은 3.4초다.아이오닉5N은 △회생제동을 활용해
[뉴시안= 이태영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넥슨, 피치스와 제휴해 한남동 직영 주유소를 게임 조형물, 그래피티 아트, 팝업 스토어가 어우러진 '게임 테마' 주유소로 변신시켰다.# GS칼텍스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초구 내곡 주유소를 스마트 MFC,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등이 결합한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 주유소’로 조성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국내 주유소가 경쟁심화, 친환경차 전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다양한 변화를 통한 활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일부 주유소는 복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해 그린에너지를 통한 매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43만 9038명으로 전년(5163만 8809명)에 비해 0.39%(19만 977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인구 감소(5183만명(’20년)→5164만명(’21년)→5144만명(’22년)) 추세다.행정안전부는 22일 펴낸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과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제25호)’에 따르면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 부문에서 인구는 연속 감소 추세인 반면, 도시화·고령화에 따라 세대 수는 오히려 증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7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416억 달러로, 자동차 수출 사상 최단 기간에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앞선 기록을 약 3개월 단축했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7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415억5300만 달러(약 55조7599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0% 증가한 수치다.자동차 수출액이 7개월 만에 400억 달러(53조6920억원)를 넘어선 것은 역사상 올해가 처음이다. 가장 빨리 달성했던 지난해의 경우도 10개월이 소요됐던 것을 고려하면, 앞선 기록을 약 3개월 단축한 셈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2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1년 전에 비해 46.4% 증가한 166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관세청이 31일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 2분기 수입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9% 증가한 46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수출 수입 역시 최대 실적이다.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3.8% 증가한 320억달러, 수입은 29.0% 늘어난 83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친환경 승용차의 수출과 수입이
[뉴시안= 김상미 기자] 현대차가 올 2분기 실적에서 또 일냈다. 영업이익만 4조원을 훌쩍 넘기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현대차는 27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2.2% 증가한 4조23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현대차는 3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매출액은 42조2497억원 (자동차 33조7663억원, 금융 및 기타 8조48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46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