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 장애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 성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또한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 과다 섭취,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수면 장애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슬리포노믹스 시장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돈 되는 잠' 슬리포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
[뉴시안= 이태영 기자]커피와 차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리뷰 연구결과가 폴란드에서 나왔다. 이들 두 음료가 ‘만병의 근원’으로 통하는 염증 수치를 줄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5일 폴란드 로즈 의과대(MUL) 예방심장학과 지방학과 스타니스라우 수마(Stanisław Surma) 교수팀이 커피ㆍ차와 심혈관 질환의 상관성을 추적한 기존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약학 연구’ 최근호에 실렸다.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은 전 세
[뉴시안= 이태영 기자]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 속 습관처럼 소비되며 한국 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다. ‘대한민국=커피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간 생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최근 내놓은 ‘커피류’ 뉴스레터를 분석해 커피의 면면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152잔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음료류 품목별 국내 판매액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국내 사망자 10명 중 7~8명은 만성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사망자의 74.3%인 27만6930명이 만성질환으로 사망했다. 만성질환 중에서는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위가 높았다.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3만3715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9.0%였으며, 뇌혈관질환으로 6.8%, 당뇨병으로 3.0%, 고혈압성질환으로 2.1% 사망했다.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인의 신체활동은 개선된 반면, 음주 및 남자 비만, 여자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국민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8일 질병관리청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주 행태는 다시 증가 경향으로 바뀌었고,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등 만성질환은 여전히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성인(19세 이상)의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21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비만 유병률은 2022년 남자 47.7%, 여자 25.7%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21대 국회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올해 역시 주요 유통업체 대표들이 줄줄이 소환된 가운데 가맹사업법 위반과 위생관리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한 국회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가 예상된다.이번 국감에 소환된 유통업계 대표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김소향 왕가탕후루 대표다. 국감에 첫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열풍이 불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소아 비만·당뇨·고혈압 환자가 늘어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구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5만5259명(17.4%)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래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27.6명으로 전년 대비 108.7명 증가했으며 1984년 이후 가장 많았다.연령 구조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27.
[뉴시안= 고정민 기자]코로나19 팬데믹 기간 3년 동안 1379만명이 비대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비대면 진료 이용자 대부분은 종합병원 등 상급병원이 아닌 의원급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2월 24일부터 3년여간 실시된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현황과 실적을 13일 발표했다.비대면 진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의3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위기 경보 발령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건강보험 청구 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비대면 진료가 처음 허
[뉴시안= 김은정 기자]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인 악성신생물(암)이 40년째 1위인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0대 사망 원인은 암(8만2688명), 심장 질환(3만1569명), 폐렴(2만2812명), 뇌혈관 질환(2만2607명), 고의적 자해(1만3352명), 당뇨병(8961명), 알츠하이머병(7993명), 간 질환(7129명), 패혈증(6429명), 고혈압성 질환(6223명) 순으로 집계됐다.'10대 사인'은 전체 사망 원인의 66.0%를 차지한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침투한 2년여 간 병원 방문을 꺼리는 이들이 늘면서 꾸준히 살펴야 할 건강 문제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것이 스케일링 등 구강 검진이다. 치주질환은 높은 연령일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반면, 증상을 가볍게 여기거나 감추려는 사람이 많아 악화하기 쉬운 질환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소리 없이 신음하고 있을지 모를 부모님 입 속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잇몸선 탄력 떨어지면 치주질환 원인될 수 있어입맛이 부쩍 줄었다는 부모님의 말을 흘려듣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미각 둔
[뉴시안= 윤지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인 이병철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13일로 사흘이 지났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3일 이씨에 대한 부검결과 브리핑을 통해 "사인에 이를 만한 특이외상이 없고, 다른 출입자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혹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야권에서는 경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대장동 사건과 연관된 2명이 사망한 것을 거론하며 이번 사건이 우연으로 보기에는 석연찮다는 것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이씨
[뉴시안= 김진영 기자]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되면서 그 효능과 부작용 등에 의료계 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오송 식약처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회의 결과를 밝혔다.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의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체중 40㎏ 이상) 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는 니르마트렐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애플이 신형 애플워치에 혈압과 체온 측정 등 다양한 건강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혈압 감시 기능과 체온 측정 기능을 애플워치에 탑재하는 것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혈압은 기존 팔 윗부분에 팽창형 커브를 이용해 측정해왔던 것과 달리, 애플워치가 심장 박동이 동맥을 통해 전달되는 파동의 속도로 측정하는 방법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체온 측정 기능은 여성들의 출산 계획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IT매체 폰아레나는 "여성의 기본
[뉴시안= 남정완 기자]한미약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도 전년 동기 대비 119.9% 성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며 턴어라운드(흑자전환)를 실현했다.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 2793억 원과 영업이익 159억 원, 순이익 83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 성장한 수치다. 특히 매출 대비 13.8%인 386억 원을 R&D에 투자한 것이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생명이 대한민국 6대 질병·부위를 보장하는 '평생케어NH종합보장보험(무)'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특약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은 최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며, 15년 단위 갱신 계약을 통해 최대 105세까지 보장한다.이에 핵심 질병인 암과 5대 부위인 ▲심장 ▲뇌 ▲간 ▲폐 ▲신장 등에 대해 원하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암과 5대 부위를 경증부터 만성질환까지 보장을 제공한다. 먼저 '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강타하면서 온 국민들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에 정부는 2021년 새해부터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본보는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업계의 주요 변화 정책들을 정리했다.◆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생계 급여 제도 개선2021년부터 생계 급여 사각지대가 완화되고 수급자에 대한 보장 수준이 높아진다.보건복지부는 생계 급여 수급권자 가구
[뉴시안= 임성원 기자]삼성화재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소속 임직원들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삼성화재와 휴레이포지티브, 강북삼성병원 등 업체가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휴레이포지티브가 사업의 주체로 시스템·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삼성화재는 자사 당뇨 관리 서비스인 ‘마이헬스노트’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해 헬스케어 콘텐츠·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의료 자문을 맡고 있다.삼성화재 측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뉴시안=조현선 기자] 이영주 경기도의원이 지난 24일 2020년 제3차 추경 예산안과 2021년 본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서 경기도에 1형 중증당뇨환자에 대한 지원 예산 수립을 요구했다.이영주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형 중증당뇨환자는 1만2000여 명이다. 이는 전체 경기도민의 0.1에 해당한다.제1형 당뇨는 인슐린 합성을 하지 못해 백내장, 녹내장, 수족 괴사, 신장질환, 중추신경 마비 등 다른 중요 질환으로 전이되기 쉬운 중증 질환으로 꼽힌다.중증당뇨환자들은 완치가 불가능하고, 지속적인 인슐린 주입이 유일한 치료 방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약품은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출시하며 한국 제약산업에 ‘복합신약’ 시대를 활짝 열었고 이제 4가지 성분을 결합한 4제 복합신약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한미약품의 우수한 제제기술이 4제 복합신약 허가로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 치료 성분 2가지와 이상지질혈증치료 성분 2가지를 결합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았다. 2009년 2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를
[뉴시안=박현 기자]]◆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 ‘투베로’ 멕시코 발매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인 ‘투베로(이상지질혈증복합제)’가 지난 11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발매 웹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카나브패밀리로 지난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 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 지난해 ‘아라코 듀오(듀카브 현지명)’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명)’를 발매했다.아라코 프레는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