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총선 이후 ‘의료갈등’에 새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됐으나, 여전히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모양새다.정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했고, 전공의들은 박민수 복지부 차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함없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의료계를 향해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시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민께서 총선 앞에 다른 이슈보다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수석의 거취가 빨리 결정돼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다른 입장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17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뉴시안이 축구 야구 골프 등 스포츠 뒷얘기를 묶어 콩트로 풀어보는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 스포츠콩트는 실제 상황과 달리 상상으로 쓴 글이니 오해 없기를 바 랍니다. 이번에는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 씨가 주인공입니다. “설 전까지 내(안철수)가 이재명 후보와 1대1 구도가 될 겁니다.”안철수 국민의 당 대통령 후보가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에 들어서자마자 깜짝 발표를 했다. 1월내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제치고 자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1대1로 맞선다는 것이다.안 후보의 깜짝 발표 직후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 자료 조회 파장이 커지는 흐름이다. 공수처는 현재까지 기자 130여 명, 국민의힘 국회의원 78명과 시민단체 인사 등 230여 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볼 때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에 대해서도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돼 국민의힘의 공세가 강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기자와 현역 야당 국회의원 통신기록을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도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른바 공수처 민간 사찰 논란은 대선정국 정치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한 현직 부장검사는 "특정 기자에 대해서는 통신영장이 청구된 것으로 보인다"며 “위법하게 수사를 진행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에서 공보
[뉴시안= 김진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 소속 인사의 통신자료를 들춰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장능인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청년보좌역은 21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통신자료 제공내역 확인서'를 통해 공수처가 자신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회한 시점은 지난 10월 5일로, 조회 주체는 수사3부였다.장 보좌역은 "지난 9월30일에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서 울산 선대위 공동본부장을 맡았다"며 "(직을) 맡고 불과 일주일도 안 된 시점
[뉴시안= 김진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한 이른바 ‘처가리스크’가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이 잠정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윤석열 후보의 ‘처가리스크’는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시 검찰에 고소고발건이 접수되면서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여권 성향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9일 윤석열 후보 처가 회사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김건희씨와 장모 최씨를 특가법상 뇌물수수혐의로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또 다시 파열음을 내고 있다. 공수처가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했던 전 수원지검 수사팀과 '이성윤 검사장 공소장 유출 사건' 관련 대검 강제수사를 통보하면서다.공수처는 공소장 유출 논란이 벌어진 지난 5월 이전 3월 파견을 끝내고 원 소속 검찰청으로 복귀한 임세진 부산지검 공판부 부장검사와 김경목 부산지검 검사의 메신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임 부장검사는 "법원을 기망한 위법한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수처에 비판이 목소리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 수세에 몰렸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한 총공세에 본격 나선다. 22일 여권의 한 소식통은 “도이치 모터스에 대한 사정기관의 수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수처 수사도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사정당국의 수사와 발맞춰서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씨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윤석열 후보와 그의 부인에 대해 여권에서 확보한 정보가 적지 않다”며 “지금까지는 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행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아직 대선 초반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합종연횡 등을 본격적으로 모색하지 않고 있지만 대선 막바지로 갈수록 결국 단일화 등에 대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저는 완주를 할 생각"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공석에서 안철수 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가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제3지대 세력화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0일 손준성(47ㆍ대구고검 인권보호관) 검사를 소환 조사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단 공수처는 손 검사를 불러 의혹 전반을 조사했다. 하지만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 등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공수처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다.공수처 주변에서는 공수처가 조만간 손 검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공수처 칼끝은 본격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겨눌 것으로 보인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해 ‘레이스 막판 위기설’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현재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모두 직간접적으로 사정당국의 수사대상이다. 폭탄은 이재명 후보측에서 먼저 터진 듯 보인다.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수사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 수사를 타고 공세를 강화하며 지지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주변에서 귀를 솔깃하게 하는 말이 돌고 있다. 리스크로 인한 문제는 선거 초반에 불거지는 게 차라리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선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제 남은 것은 두 후보와 관련된 리스크가 어떻게 작용하느냐다. 이번 대선은 여야에서 출마하는 두 유력후보의 사정기관 변수에 달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 결과가 곧 대선결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모두 검찰 수사 대상이다. 이재명 후보는 집권여당의 후보라는 점에서 검찰의 접근이 쉽지 않다. 윤석열 후보는 전 검찰총장 출신이라는 점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부인 김건희씨 문제 그리고 ‘고발사주 의혹’을 무기로 윤석열 후보를 공략하고 있다.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토론회 등을 통해 자질을 내세우는 한편 캠프 세력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후보 캠프는 이미 상당수의 보수진영 유력인재들을 영입해 대세굳히기에 들어간 상태다. 윤석열 캠프에는 직함을 가진 참모만 250명이고 전·현직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지난해 4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조성은씨에게 ‘손준성 보냄’이라고 표기된 고발장을 보내기 전후로 조씨와 통화한 내용을 검찰이 복원했다. 조씨의 휴대전화를 통한 복원이다. 검찰이 복원한 파일을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 관련된 검사 3명에 대한 수사 내용과 함께 공수처에 넘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통화 녹취 파일은 2개로 각각 7-8분 분량에 달하며 시기는 고발장 파일을 조씨에게 넘기기 전과 후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의원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넘겼을 수는 있다”는 등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
제보사주 사실로 드러날 땐 정국 대반전 일어날 수도 [뉴시안= 김진영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성은씨가 서로 공모해 '고발사주'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이와 별도로 고발사주 의혹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있다. 공수처는 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이 지난달 고발한 '제보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에서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건 대상자는 박 원장으로, 혐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때 발생한 ‘검찰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맡게 됐다. 이 사건을 조사해오던 검찰은 “검찰은 고발사주 의혹이 조작된 흔적은 없다며,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히며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결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이로 지목되고 있는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대
[뉴시안= 김진영 기자]야권 1위 후보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고발사주의혹과 대장동의혹 등으로 이중압박을 받고 있어 야권에서 ‘윤석열 위기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윤 후보는 대선 경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지자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여권을 향해 연일 강경발언을 하는 등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는 여권으로부터 “화천대유 관계자와의 관계성을 밝히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김명옥 천화동인 3호 이사가 지난 2019년 윤 후보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선거범죄 전담부서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사건의 배경과 자금흐름을 비롯한 사업승인과정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또 검찰이 이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된 이 지사를 들여다 보고 있는 가운데 경찰도 같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일각에서는 공수처가 발을 담그게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 지사를 고발할 경우 수사가 공수처까지도 확대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어서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을 제기하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을 고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 인사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후보 캠프 법률팀의 최모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2시간가량 조사했다.공수처는 아직 이 사건의 입건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입건은 아직 안 됐다. (입건 여부는) 계속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