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인 46Gbps인 '와이파이7' 도입에 앞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 중 와이파이7 도입을 위한 기술기준(고시)을 개정하겠다고 16일 밝혔다.와이파이7은 이전 규격 와이파이와 동일한 대역을 사용하지만 속도는 와이파이 6·6E 대비 최대 4.8배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이파이 6E 대비로는 채널 대역폭이 2배 넓고 변조 및 스트리밍 방식 개선, 멀티 링크 오퍼레이션(MLO, 단말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 사용해 데이터 처리) 도입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자율규제 활동에 대한 기틀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바타 성추행 등 우려됐던 위반 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를 비롯해 이동통신3사와 네이버제트 등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들은 건전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규약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지난 2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관련 융복합 분야
[뉴시안= 조현선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어르신 건강관리, 자폐 아동 조기 진단 등 69개 인공지능(AI) 일상화 과제에 총 710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4일 민·관 인공지능 최고위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이 같은 AI 일상화 계획을 밝혔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에서는 각 산업분야에 AI기술을 접목할 뿐 아니라 국민 건강 관리,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도 'PASS(패스) 앱'으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제공해온 가운데 두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 월렛'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5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9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5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메타버스 펀드는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로 기존 디지털콘텐츠 펀드를 확대해 지난 2022년부터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확장 및 규모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 분야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
[뉴시안= 김수찬 기자]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 보안 전용 펀드가 조성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일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공식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펀드 조성 첫 해인 올해에는 정부가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출자를 통해 총 13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를 계기로 미국 등 주요 10개국과 공동으로 6G 원칙 공동선언문을 마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MWC 2024 기간인 27일 자정(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등 10개국이 공동 발표한 6G 원칙 공동 선언문에 한국 정부도 동참한다고 밝혔다.해당 공동선언문은 미국·한국·호주·캐나다·체코·핀란드·프랑스·일본·스웨덴·영국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논의를 이어온 결과다. 6G 무선 통신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원칙을 바탕으로 협력하면서 개
[뉴시안= 이태영 기자] 정부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국‧과장급 직위를 중심으로 ‘전략적 인사교류’가 시행된다.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12일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략적 인사교류’ 24개 직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교류는 그간 과제 중심으로 부처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달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대한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우선 인사교류는 국민 체감성과가 시급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 중 인사교류를 통해 상호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탄생을 예고한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달리 과거 이동통신3사의 최초 주파수 할당액의 배가 넘는 입찰액을 제출한 만큼 해당 사업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종료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전날 밝혔다.스테이지엑스(가칭)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 형태의 법인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클라우드 전문 스타트업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의 여정이 막을 올린 지 하루 만에 2파전으로 좁혀졌다. 세종텔레콤이 중도 하차를 선언하면서 남은 일정은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의 맞대결이 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5G 28기가헤르츠(㎓) 26.5~27.3㎓ 대역에 대한 경매가 시작된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했다. 주파수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업자가 승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 탄생을 위한 절차가 시작된다. 2015년부터 지속돼 온 정부의 국내 이동통신시장 내 신규사업자 진입 추진 계획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부터 5G 28㎓ 대역 800㎒ 폭에 대한 주파수 경매에 돌입했다. 경매의 최종 승자가 신규 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저경쟁가격은 742억원(전국 기준)이다.경매에는 세종텔레콤이 재도전을 예고했고,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경기도 판교·수원·평택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위한 연구개발·교육 거점으로 낙점했다. 국내외 반도체 연구 인프라의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국가 반도체 연구 인프라는 온라인으로 연계·통합하고 올해 3만여 명의 실무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인력 수요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공유했다.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출격을 예고한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등 3개 법인 모두 정부의 주파수 할당 신청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 3사는 오는 25일부터 주파수 경매 절차에 돌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가칭)스테이지엑스, (가칭)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에 모두 적격으로 9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26.5~27.3㎓ 대역 800㎒폭을 5세대(5G) 이동통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약 6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과학기술 분야에 4조6909억원, ICT 분야에 1조166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올해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 허브 구축(100억원),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40억원),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산업 기술 개발(206억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됐다. 과기정통
[뉴시안= 이태영 기자]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하면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고위험-고수익형’ 연구개발(R&D)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전적 문제 정의와 연구자 주도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혁신적 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를 내년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추진분야는 실패가능성이 높으나 성공 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변혁적 기술 분야다. 또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기존의 R&D 관리체계를 벗어나 도전적 문제 정의와 연구
[뉴시안= 조현선 기자]2023년 통신업계의 화두는 가계 통신비 인하였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가 통신비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해 약 1년여 간 씨름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가계통신비 인하를 요구하는 정부의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5G 상용화 이후 약 4년, 시장 정체 및 통신비 인하의 여파로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통신업계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이동통신3사에 대해 '카르텔'이라고 칭하는 등 독과점 폐해를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는 20일 ‘국가전략기술 선정(안)’을 심의·의결하고,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나라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기술개발 목표인 ‘12대 국가전략기술’을 확정했다.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다.정부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통해 공급망·신산업·외교안보 관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12대 분야
[뉴시안= 조현선 기자]5G 28㎓ 신규 사업자 전국 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에 알뜰폰 사업자(MVNO) 두 곳을 포함, 총 3곳이 참가했다. 이번에도 대기업과 거대 플랫폼사의 참여는 없었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주파수를 할당받기 위한 최소 재무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감한 5G 28㎓ 신규 사업자 전국 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에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 , 미래모바일 컨소시엄 '마이모바일' 등 세 곳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제4이동통신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우리나라는 연구개발(R&D)에 총112조원을 투자해 세계 2위 수준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수행된 연구개발활동 현황을 조사·분석한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연구개발활동을 수행 중인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총 7만36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및 연구개발 인력 현황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프라스카티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는 112조 6460억원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호주국립대학교 키브샤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27일 오후 4시(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게재됐다.최근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특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빛의 각운동량을 조절하면 대용량 광통신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