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10여년 만에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가 국내 기업과의 동맹 관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확장현실(XR) 관련 등 다가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27일 저녁 방한한 이후 28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주요 인사를 차례로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메타는 LG전자와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메타 설립자 겸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제품부터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양사 역량을 결집해 미래 가상공간 영역의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확장현실(XR)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메타와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 겸 CEO 아시아 시장 방문에 맞춰 추진됐다. LG전자의 XR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제품 뿐만 아니라 플랫폼, 콘텐츠 등의 균형 있
[뉴시안= 조현선 기자]LG가 권봉석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LG는 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권 신임 대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그룹 지주사의 공동 대표를 맡는다.그는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핀란드 알토대 MBA(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LG 시너지팀장(전무),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 LG전자 CEO(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부회장으로 승진, LG의 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가 구광모 회장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LG는 10일 권영수 대표이사(부회장)이 사임하고, 구 회장이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이는 권 부회장이 지난 1일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것이다. 권 부회장은 LG그룹 주요 계열사 사내이사직에서도 사임한 뒤 경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LG는 이르면 이달께 발표될 연말 정기 인사에서 권 부회장의 후임 인사를 함께 낼 전망이다. 후임자로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봉석 L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최근 흘러나온 스마트폰 사업 철수 소문에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대대적인 개편을 검토 중이나, '함께 가겠다'며 내부 직원들을 안심시켰다.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0일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운영과 관련해 본부 내 전 구성원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이날 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최근 몇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1'이 11일(미국 현지시각) 개막했다.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 제재로 불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최초의 '온라인 개최'라는 힘빠지는 타이틀이 붙었다.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한 국내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뉴 노멀(New Normal)'에 대응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그에 걸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먼저 삼성전자는 이날 생중계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 권봉석 사장이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성장을 통한 변화, 변화를 통한 성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자고 당부했다. 4일 권봉석 사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대신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권 사장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우수한 역량 덕분에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정받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분기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
[뉴시안=조현선 기자]LG전자가 권봉석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LG 씽큐 앱을 통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됐다. LG전자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재무제표 ▲정관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
[뉴시안=조현선 기자]올 한해 가장 빠르게 혁신 기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0'이 막을 내렸다.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는 전 세계 161개국의 45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18만 명이 행사장에 다녀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의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이동성)이 꼽힌다.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AI기술력과 구체화된 사용성을 강조한 일상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항공사가 AI 로봇을 들고 나오고, 완성
[뉴시안=조현선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예고했다. 생활 가전과 TV 부문의 선전 덕분이다.8일 LG전자는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16조610억원, 영업이익은 98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성적이며, 3년 연속 60조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다. 매출액은 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87.4% 줄고, 전년 동기대비 30.3% 늘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조
[뉴시안=조현선 기자]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정보통신기술 최대 박람회인 CES 2020(국제가전박람회)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8K TV,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3일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브랜드의 61%가 이번 CES 2020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5개 국의 총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과 비전을 뽐낼 전망이다. CES는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등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
[뉴시안=정창규 기자]지난 14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가족들의 배웅 속에서 영면에 들었다.17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발인식은 대형 가림막으로 내부를 볼 수 없게 한 빈소 내에서 구 명예회장이 직계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치뤄졌다. 발인 전 행하는 의식인 영결식은 생략했다.이는 소박하고 단출한 장례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를 따르기 위한 유족들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발인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추도사,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추도사는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것
[뉴시안=정창규 기자] 지난해 6월 구광모 LG 회장은 대표이사 취임 후 한 달도 안 돼 단행한 첫 CEO(최고경영자)인사에서 권영수 부회장을 그룹 2인자 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1년반이 지난 28일 구광모 회장이 직접 챙긴 두 번째 정기 인사가 발표됐다. 이번 정기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를 통한 '쇄신'이다.그룹 내 '2인자'로 평가받는 권영수 LG 부회장의 위상이 자연스레 확대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구광모 회장 체제에서 권영수 부회장이 핵심 조력자로 확실한 입지
[뉴시안=조현선 기자]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2020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임원 인사는 경제 상황과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승진자 수는 작년보다 줄었다. 이날 LG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사장 승진자 1명, 부사장 및 전무 승진자 58명 등 전체 승진자는 165명으로, 지난해의 185명보다 20명 줄었다.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LG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를 두고 성과주의를 기본으로, 상위 포지션으로의 성장 잠재력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
[뉴시안=이준환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를 앞두고 4일과 5일 사전공개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했다. LG전자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에 양일간 200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LG V50S ThinkQ는 내달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LG 듀얼 스크린’은 세계 최대 프리
[뉴시안=정윤기 기자] LG전자가 권봉석 HE사업본부장을 포함해 3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부사장 8명, 전무 16명, 상무 40명 등 총 67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LG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임원인사(2018년 1월1일자) 및 조직개편(2017년 12월1일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TV사업을 맡고 있는 HE사업본부, H&A(생활가전)사업본부는 기존 체제가 유지됐지만 MC(스마트폰)사업본부는 조준호 사장이 떠나고 황정환 MC단말사업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사령탑을 맡게 됐다.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보유 역량이나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R&D(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상품기획·디자인, 생산·구매 등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