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모바일 기기 보급에 따라 놀이 방식이 변화하고 시간 대비 성능(Time Performance)을 중시하는 경향과 함께 재미를 대하는 사회 인식이 바뀌면서 ‘도파밍 트렌드’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자극적이거나 익살스러운 콘텐츠에 호응하는 도파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기업들이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23일 내놓은 ‘재미와 경험을 좇는 소비자들, 지금은 도파밍(Dofarming) 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도파민에 대한 사회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H포인트 글로벌' 통합 멤버십을 론칭했다. 외국인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추천해 고정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H포인트 글로벌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앱을 다운받거나 H포인트 글로벌 웹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뉴시안= 박은정 기자]백화점 업계가 식음료(F&B)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명품과 패션·화장품에 집중했던 백화점 업계가 F&B 사업을 통해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백화점 내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점포 밖까지 진출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커피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싱가포르 바샤 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유통권을 단독으로 확보됐다.바샤 커피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현재 싱가포르와 프랑스·홍콩 등 9개국에서 18개 매장
[뉴시안= 이태영 기자]‘팝업스토어’가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높아진 관심을 바탕으로 팝업스토어의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pop-up store) 방문 경험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5.6%)이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최근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대중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최근에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울 여의도의 명소 IFC몰이 MZ세대가 즐겨찾는 맛집들을 대거 유입하면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이 인근에 개장하면서 여의도에 MZ세대 유입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IFC몰의 MZ세대 겨냥 전략까지 덩달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8일 IFC몰에 따르면 2022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후 2023년 또한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 수도 약 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IFC몰은 새로운 경험을 즐겨하는 MZ세대를 유인하고자 디저트 매장 강화에 집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1층 행사장에서 버려진 의류를 다른 상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켈리즈'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업사이클링 제품 30여종이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로플백 △빅호보백 등이 있다. 또 팝업 운영을 기념해 현장에서는 ESG포토존과 업사이클링 농구·롤렛 이벤트·페인팅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백화점 업계가 올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보복소비'로 성장을 이어왔지만,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침체 현상이 두드러지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백화점업계가 외면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오래된 점포를 리뉴얼하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주요 3사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롯데백화점은 3분기에 매출 7530억원과 영업이익 740
[뉴시안= 박은정 기자]더현대서울에 루이비통 여성 매장이 문을 열었다. 더현대서울은 그동안 3대 명품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없는 백화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루이비통의 입점을 계기로 명품 브랜드 입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 1층에 루이비통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매장은 루이비통 여성 의류와 가방·신발·쥬얼리 등을 갖춰져 있다.또 루이비통 캐리어를 선보이며 더현대서울의 주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한 상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루이비통 매장은 기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팝업이 진행되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중 처음으로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의 불을 밝혔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업계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화려한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우며 묘한 신경전을 벌여왔다.1일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5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해리의 꿈의 상점'을 테마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유럽 작은 공방들로 꾸민 'H빌리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H빌리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증샷 성지'로 불리며 MZ세대 고객들이 대거 몰렸다. 올해도 H빌리지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더현대 서울이 MZ세대 애견인을 겨냥한 '펫 편집샵'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주로 반려동물 상품은 온라인상에서 판매가 이뤄지는데,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더현대 서울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20일 현대백화점은 반려동물 전문 자체 편집숍 ‘위펫’(We pet)을 론칭하고 더현대 서울 5층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위펫의 1호점에는 펫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유모차·가구·소품 등 반려동물 관련 상품들이 고루 갖춰져 있다. 특히 온라인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더현대 서울이 개점 2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억명을 기록했다. 국내 단일 유통시설을 찾은 방문객 기준 최단기간 1억명을 돌파한 것. 28일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2월 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1억명(8월25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약 5100만명이 두 번씩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더현대 서울의 방문객 추이를 살펴보면 오픈 첫 해인 2021년(2월~12월) 2500만명이 방문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4400만명으로 증가했다. 엔데믹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당시 명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좋았던 백화점업계가 올해 상반된 성적표를 마주했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 문이 닫히자, 백화점 실적을 견인했던 명품 소비가 줄어든 것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했다. 매출은 8229억원으로 0.8% 감소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분기 경쟁사들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패션 분야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1% 성장한 131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 갤럭시워치6 등을 공식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글로벌 50여개국에 갤Z플립5·폴드5,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까지 130여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삼성은 공식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갤Z플립5·폴드5 고객에게는 △갤럭시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30% 할인 쿠폰을 기본 제공 한다. 또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뉴시안= 박은정 기자]더현대 서울에 3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연말에 들어선다. 최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더현대 서울에 방문하면서 입점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 1층에 루이비통 로고가 새겨진 가벽이 세워져 있다. 루이비통 부티크 개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이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 2년간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이 없는 백화점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이 방한하면서 더현대 서울 입점에 속도가 붙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 6월 서울 강남에 첫 상륙한 파이브가이즈가 오는 10월 여의도에 2호점을 오픈한다. 파이브가이즈는 5년 내 1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해 고객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9일 국내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2호점을 오픈한다"며 "주중에는 인근 직장인 고객, 주말에는 한강과 쇼핑시설을 찾는 레저 고객들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 매장에 문을 열 예정이다. 매장 전용 면적은 297㎡(90평), 100석 규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 ] 지난 17일 주말 아침 프랑스 아비뇽 인근 숙소에서 위제스(Uzes)로 가는 길 양쪽에는 전형적인 프랑스 농촌 풍경이 펼쳐졌다. 왕복 2차선 좁은 도로 좌우로 포도밭이 끝없이 도열해 있다. 성인 가슴 높이의 포도나무는 지중해의 따가운 햇살을 견뎌내며 콩알보다 작은 알맹이를 단단히 키우고 있다.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위제스. 화가의 아틀리에와 작업실은 시내 중심가에 있다. 이전 홍보 비디오에서 본 것과 똑같다. 약속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했다. 유럽에선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가 알아서 살게요"MZ세대 여성이라면 여름 휴가룩을 구매하기 위해 한번쯤은 핸드폰에 설치했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최근 '제가 알아서 살게요'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MZ세대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팝업스토어 성지'라고 불리는 더현대 서울에 핫핑크로 꾸며진 매장이 있다. 바로 지그재그의 팝업스토어 현장이다.지그재그는 여성 패션 플랫폼으로, 그동안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 인생과 작업의 세 가지 키워드를 꼽자면 자유·온정·삶에 대한 사랑 입니다."(다비드 자맹)인간의 움직임과 내면에 대한 탐구를 감각적인 색체로 표현하는 다비드 자맹(데이비드 자민의 프랑스식 표기)이 국내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지난 2021년 예술의전당에서 '데이비드 자민: 내면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국내 대중에게 '감성술사'라는 평가를 받았던 다비드 자맹이 돌아온 것이다.한국경제신문과 비아캔버스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다. 다비드 자맹은 1970년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백화점 문센(문화센터) 프로그램이 인기다. 기존의 영유아 프로그램 외에도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쿠킹 클래스·재태크 특강·미술 강의들이 마련돼 있어서다. 특히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시점 등과 맞물리는 만큼 전년 대비 더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백화점 업계가 오는 26일부터 문화센터 참여 인원을 모집하는 가운데 인기 강의들을 정리해 봤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고물가·고금리 시대를 겨냥해 재테크 강좌를 준비했다. '머니트렌드 140'은 1
[뉴시안= 박은정 기자]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백화점 1위에 현대백화점이 꼽혔다. 지난해 2월 오픈한 더현대백화점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대백화점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8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올해 1~6월 백화점 6곳의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SNS 등에서 글쓴이가 자신의 나이를 드러낸 게시글에 한정해 집계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MZ세대가 가장 많이 포스팅한 백화점은 현대백화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