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여권내 잡음이 심상치 않다. 이른바 ‘문파’로 불리는 친문진영과 친 이재명계 간의 갈등이다. 조기 진정되지 않으면 대선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친문-친이 진영은 그동안 ‘원팀’ 기조 아래 힘을 합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균열 직전이다. 직접적 계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욕설 영상'을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인 '문파'가 만들어서 배포할 것이라고 음모론이 나오면서 부터다. 양측의 갈등 분출은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의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현 대변인은
[뉴시안= 김진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친문결집’을 도모하며 대권을 향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문 대통령과 만나 현 정부 계승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친문진영이 원팀으로 결집될 수 있도록 문 대통령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송영길 대표의 '정권교체' 발언으로 촉발된 논란을 불식하고 '이재명 비토'가 여전한 당내 친문 강경파를 끌어안으려는
1차(77.3%) 넘을 듯 대장동 상황이 막판 변수 정치권 촉각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3차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율이 7일 낮 12시 기준 70%를 돌파하면서 이번 경선 승자는 누가 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과반 득표로 본선 직행을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대항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반을 저지해 결선투표까지 가야한다는 절박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번 경선 승부의 핵심은 수도권에 포진한 친문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달렸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적에게 패배한 후 쓰디쓴 쓸개즙을 핥아먹고, 불편하기 비할 데 없는 장작 위에서 잠을 자며 설욕을 다짐한다는 중국고사가 있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이 바로 그것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8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하고 충청대전 패배에 대한 설욕의 의지를 다졌다. 그야말로 ‘백의종군(白衣從軍)’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이다. 이낙연 후보 캠프는 첫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같은 당 이재명 대선 경성후보에게 '더블 스코어' 참패를 당한 충격이 적지 않은 모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역별 경선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권 주자들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 경선의 핵심키워드 두 가지는 ‘충청’과 ‘친문결집’이란 말이 여권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구도는 '1강 1중 다약'으로 정리된다. 민주당의 자체조사와 외부 여론조사들을 살펴보면 당원들의 표심은 이재명 이낙연 양갈래로 나뉜다. 여권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양강 구도 틀 안에서 민주당 대권 주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여당 주자들은 아직까지는 모두 레이스 완주의 각오를 다지고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대통령 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이로써 여권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선은 ‘非이재명계’과 ‘이재명계’ 양자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여권 주변에서 친문진영의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경선과정에서 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여권 경선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후보 경선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으나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엇갈리며 3시간여 만에 종료됐다.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대권을 둘러싼 여권 내부 계파갈등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에서 경선 연기 관련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총에서 ‘비(非) 이재명계’는 경선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경선연기를 주장했고 이에 반해 ‘이재명계’는 현행 일정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측의 의견이 정면충돌하며 치열한 공방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연기를 놓고 의견충돌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친문진영의 중심으로 확산됐던 ‘경선연기론’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다.이와 더불어 당 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친문진영이 조금씩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경선연기론’이 친문진영에서 등장하자 친문성향 대권주자들도 여기에 힘을 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 내부 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세력들 조차 경선연기에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서서히 친문진영이 비문인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고립되는 분위기까지 나타나고 있어 일각에서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경선을 놓고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경선연기론을 놓고 친문 비문 친이재명 등 계파 사이에 미묘한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대선경선 시점을 둘러싼 공방이 점차 격화되고 있어 7월경 계파갈등이 폭발할 것이라는 이른바 ‘7월 위기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친문과 비문 일부 인사들은 ‘경선연기’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대로 경선을 진행할 경우 대선승리는 장담할 수 없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강성친문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핵심세력들은 이 지사에 대한 견제를 점점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와 관련해 “조만간 결론 내겠다”고 지난 18일 밝힌 이후 친문진영에서 송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송 대표는 이날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기지역, 조정지역, 일반지역의 LTV가 40, 50, 60%인데 실수요자를 위해 일부 조정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며 “경선 때 90%까지 이야기했지만, 정부 협의 과정에서 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측도 90%까진 아니지만 실수요자 대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문파를 중심으로 ‘대선경선연기론’이 돌출되면서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에 반발하듯 자신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지사는 12일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몰이에 나서면서 보란 듯이 대권야망을 펼쳐보였다. 해당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30여명이 공동주최로 이름을 올렸는데, 이 자리에 ‘친이재명계’핵심으로 불리는 정성호·김영진·김병욱·이규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이후 상암동 서울미
[뉴시안= 김진영 기자]문재인 정부의 레임덕 현상이 표면화되면서 여권 내부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면서 친문과 비문진영의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다.아울러 경선연기론이 나오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낙연 정세균 두 인물이 친문진영에 들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경선연기론은 이 지사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친문 핵심인사로 꼽히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대선후보 경선 연기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당헌·
[뉴시안= 김진영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변화’를 위해 강도 높은 내부개혁을 추진할 의사를 내비치자 강성친문세력인 이른바 ‘문파(文派)’ 진영에서 송 대표 끌어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강성친문(親文)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 최고위원들은 송 대표 주도의 당 개혁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특히 송 대표와 김용민 최고위원은 지도부 첫 회의부터 당 개혁노선에 대해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전당대회에서 1위로 당선된 김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꾸려진 첫날부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언론 개혁’을 꺼내들었다.그는
[뉴시안=김태수기자]경기도일자리재단이 1인 창조기업의 판로 확대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참여 대상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1인 창조기업 또는 예비 1인 창조기업이다. 총 18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 중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지원 비용은 해당 주관기관의 평가에 따라 평가 등급별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기존에는 비용 지원 범위가 멀티미디어, 디자인, 광고홍보 등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전시
[뉴시안=김태수기자]경기도일자리재단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에 손세정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0일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 지역사회의 ‘수호천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1,004개의 손세정제를 전달했다.또 관내 어린이집에도 손세정제 300개를 기부했다.재단이 이번에 기부한 손세정제는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아동 등 지역사회 내 면역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된다.특히 재단은 도내 여성창업기업의 손세정제를 구매해 기부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뉴시안=한빛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한마디로 절망적인 시정연설이었다”며 “문 대통령의 오늘 시정연설을 들으면서 정말 나라와 국민들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도 우리 국민들의 고통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며 “그런데 ‘대통령의 인식과 처방이 이런 수준이라고 하면 내년에도 더 큰 위기의 쓰나미가 덮쳐올 수밖에 없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역시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뉴시안=정창규 기자] 한국콜마 ‘캡슐 제형기술’ 강자 등극=한국콜마가 립 제품에 오일 캡슐을 넣어 보습 효과를 극대화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취득(등록특허 10-1965883, 오일 함유 마이크로 캡슐을 포함하는 입술 화장료 조성물)에 성공하며 캡슐 제형기술의 강자로 등극했다. 특허 기술은 립 제품에 오일이 함유된 캡슐을 넣어 효과적인 보습 및 영양감을 제공한다. 립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오일 캡슐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터질 수 있도록 캡슐 막의 두께를 안정적으로 조절했다. 이 기술의 장점은 고농축 오일을 사용 직전까
[뉴시안=신민주 기자] 17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개최한 ‘사회혁신과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가 경기도민,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컨퍼런스는 분배와 협력 등 사회적 가치를 통한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관련 우수사례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홍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행사는 1부 특별세션과 2부 주제발표로
(뉴시안,newsian=성혜미 기자) 대외경제연구원이 미국의 ‘피터 나바로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미국산 통상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아시아태평양본부 전략연구팀장은 7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환경 정책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우리나라에 자국산 화석연료 수입을 요구하는 등 양국 간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근거로 관련 통상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팀장은 “‘피터 나바로 보고서’가 공약한 대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관련 재원 지원을 중단하고 이를 미국 내 수자원 및 환경 인프라 투자 개선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