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2월3일,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4자 TV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사드 배치에 대한 지적을 하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북한, 이 잠수정에서 SLBM을 쏘잖아요. 이 잠수함을 타고 예를 들어 동해나 서해로 내려와서 공격을 한다고 하면, 측면 공격을 하게 되면, 이게 사드로 막을 수 없다"라면서 사드 무용론을 주장했다.이에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전쟁을 이종격투기에 비유하면서 “우리가 격투기 싸움을 한다고 할 때 측면으로 옆구리도 치고, 다리도 치고, 복부도 치고, 또 머리도 공격하면
[뉴시안=조현선 기자]중국 정부가 컴투스의 게임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내려진 지 약 4년 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외산) 판호를 발급받았다.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RPG 게임이다.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돼 약 90개국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컴투스의 분기별 해외 매출의 80%을 상회하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견인한 게임이다.이는 지난 2017년 '사드(THA
[뉴시안=한빛나 기자]정부가 30일 2020년 신년을 맞아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포함해 총 5174명의 특별사면을 발표했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세 번째 사면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31일자로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사범 등 총 5174명의 특별사면을 하고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71만2422명의 특별감면 조치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
[뉴시안=김지형 기자] 국내 면세업계 '빅3' 롯데ㆍ신라ㆍ신세계가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T1) 면세점 입찰을 두고 격돌했다. 국내 면세점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켜 온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 신세계면세점의 싸움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이번 입찰은 롯데의 사업권 조기반납으로 실시된다. 결과에 따라 국내 면세점 판도가 바뀔 수 있어 상위 업체 간 피 튀기는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체계ㆍTHAAD) 보복조치에 따른 면세업계 수익악화 후폭풍이 향후 면세점 순위 변동으로까지 이어질지 시장의 이목이 인천공항
[뉴시안=김도진 기자]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가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강행한 후 주변국과 긴장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사드사태로 인한 내부갈등은 올 들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이들의 사드배치에 대한 저항은 민란수준이다.23일 오전 소성리 주민과 사드배치 반대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은 3000여 명의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10여명이 부상하고 이들 중 일부가 병원으로 옮겨졌다.지난 12일
[뉴시안=홍성완 기자]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중수출과 반도체에 의존한 수출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산업통상부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의 누적 수출액은 4301억9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5%가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올해 1분기 14.7% 증가한 수출증감률은 2분기 16.7%를 기록하는등 지속적인 호황이 이뤄지고 있다.그 가운데 반도체는 선두에서 수출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의 올해 누적
[뉴시안=홍성완 기자] 지난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행사에서 국내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어 특수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사드배치로 촉발된 중국의 경제 보복이 해빙기에 들어섰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금한령 해제가 공식화되지 않는 상황이라 내달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까지는 좀 더 신중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현대H몰은 역직구 사이트 글로벌H몰에서 지난 11일 광군제를 통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화권 고객의 매출 비중도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에서는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는 11월 11일, 중국에서는 홀아비나 독신남, 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을
[뉴시안=이석구 기자] 중국의 우리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이후 반한역풍이 심상찮게 흐르고 있다.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중국의 사드보복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중이 가운데 중국 관영통신은 현대자동차의 철수설을 언급하는 등 중국 정부의 한국 기업 흔들기가 노골화되고 있다.8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가 7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임시배치를 완료하고 작전 운용을 시작하면서 예상대로 중국이 거센 반발을 표출, 유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중국의 계속된 '사드보복' 속에 다양한 대책을 세웠지만 떨어지는 매출을 방어하긴 역부족이었던 업계에선 이번 추가 배치로 보복 강도가 더 노골화되고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감이
[뉴시안=이준환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주(駐)미대사에 조윤제(65)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이 내정됐다. 주중대사에는 노영민(60)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일대사에는 이수훈(63) 경남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주미국·중국·일본 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각각 내정하고 당사국의 대사 임명 동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정부는 해당국가에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은 일주일 정도 후에 답신이 오면 공식 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조 내정
(뉴시안,newsian=이준환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와 한미일 공동 대응 형식의 대북 제재 방침이 힘을 얻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29일 북한의 기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해 사드 잔여 사드 발사대의 조기 배치를 검토하기로 하는 등 대 북한에 대한 실질적인 압박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같은 사드 임시 배치를 놓고 국내 정치권은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문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잔여 4기 임시 배치 방침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매우 합당하고 시
(뉴시안,newsian=윤진 기자) “35년 8개월만의 이별입니다. 진정한 보수를 찾고자 지난 1월 10일 마침표를 찍고 새누리당을 떠났습니다.” 안만규 바른정당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떠나면서 남긴 말이다. 안만규 당협위원장은 민정당 시절부터 보수 정치권을 지킨 산 증인이다. 그가 오랜 둥지였던 새누리당을 떠나 개혁적인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 은 7월의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5일 그의 남양주 사무실을 찾았다. -정치 인생을 보수 정치권에 몸담았다. 진보 정권이 세 번이나 집권했는데도 보수정치권을 고수하는 이유는? “정치 성향을 기준으로 삼으면 진보와 중도, 보수로 나눌 수 있습니
(뉴시안,newsian=윤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드 관련 발언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추미애 대표는 지난 27일 북핵문제 국제학술회의 /제14차 코리아포럼 행사에 참석해 “자칫 사드가 본연의 실체보다 정치적 함의가 더 커져 미·중간 갈등으로 표출되고, 그로 인해 남북한 간에 오해가 생길 수 있고, 그 피해는 전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전쟁은 돌발적이다. 예고편이 따로 없다. 사드라는 것이 자칫 정치적으로 과장되지 않았나 하는 우려 때문에 저는 집권여당 대표로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보수야권은 추 대표의 발언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비판을 쏟아냈다.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
(뉴시안,newsian=윤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첫 순방길에 오른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7월 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미는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 형식이다.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동맹 강화, 북핵문제, 사드 배치 문제 등 양국의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핵문제는 양국 정상이 논의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손꼽힌다.문 대통령은 핵동결→비핵화 수순의 '2단계 접근법'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대화와 압박의 투트랙 전략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뉴시안,newsian=윤진 기자)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문제가 정치권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가 4기가 추가 반입 경위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국 민정수석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반입된 것과 관련해 반입 경위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여 향후 치열한 정쟁이 예상된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4기 사드 추가 비밀 반입 관련, 관련자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김현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전 대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임명직 안 하겠다는 박지원 대표, 최순실이 직책이 있었나”고 맹비판했다. 홍익표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대표, 더 이상 김대중 전 대통령을 욕보이지 마시길”이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어제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떤 임명직 공직에도 진출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안 후보 지지율 추락을 막기 위한 충정이라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 아닌 것 아닌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함께 지역감정 조장과 막말, 허위 사실 유포로 이번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장본인 아니신가”라고 비판했다.그는 “(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17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선거 벽보와 관련 “어제 공개된 안철수 후보의 선거 벽보 어디에서도 당명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정준길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당 지지자들은 ‘안철수 후보를 국민의당 후보라고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이 된 기분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는 한번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박지원이 실권자로 존재하는 국민의당이라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유권자들을 현혹하기 위한 꼼수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자 사드 배치를 반대하던 기존의 입장을 뒤집으며 ‘보수 코스프레’를 한 안철수 후보에게 사드 배치 반대를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정부는 최근 중국 해커조직이 한국의 사드배치에 반대하면서 한국 사이트를 상대로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외교부 홈페이지 등에 대한 중국발 디도스(DDoS) 공격시도가 수차 간헐적으로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즉각적인 방어조치를 통해서 현재까지는 피해사례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조 대변인은 “외교부는 긴급 대응반을 구성하고 본부 그리고 중국 전역에 걸쳐 있는 우리 공관 및 유관기관의 상황 및 대응요령을 전파했으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우리 정부로서는 모든 형태의 사이버공격에 반대한다는 중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표명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조치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중국의 사드보복조치와 관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의 사드보복조치에 대해 “우리나라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간섭이 도를 넘고 있다”고 날 선 비판을 했다.정 원내대표는 중국 측의 보복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치졸하고도 오만한 행태이며 자칭 대국의 횡포”라고 비판했다.하지만 정 원내대표가 비판하고 싶은 대상은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었다.그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사드배치 철회는 한미동맹의 근본을 흔들 수 있다고 정부 결정을 존중했다”면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익의 관점에서 사드를 바라봐야 한다면서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2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유독 문 전 대표만이 권력(을) 위해서는 이복형과 고모부 등 친족까지 살해하는 패륜정권에 현금과 물자를 보내지 못해서 안달하는 이유를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정남 암살사건을 거론하며 “이런 비이성적이고 우리나라의 안보는 물론 세계평화에 큰 위협을 초래하는 김정은 정권을 각국에서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남한의 쌀과 북한의 광물을 맞바꾸자고 제안했다”면서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했던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사드배치 결정 연기 등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김정남 피살사건 이후 한반도 사드배치가 필요하다는 보수 진영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대해 “논리배합이 너무 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전 장관은 21일 TBS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김정남 피살사건을)사드배치 불가피론으로 까지 연결시키려고 하는데 그거는 진짜 논리배합이 너무 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안보위기”라며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당한 것이 남북 간의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그 사람들 머릿속 회로가 어떻게 깔렸는지 좀 들여다보고 싶다”고 보수진영의 사드배치 불가피론을 지적했다. 이어 “사드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핑계를 대고 있지만 실질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