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11일 한국의 2024년 성장률에 대해 AI 서비스 및 클라우드서버 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 하반기 소비회복 등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전망과 동일한 2.2%로 내다봤으며, 2025년에는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2.3%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ADB는 이날 오전 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시),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ADO)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물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 주로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SAC(합금철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는 ‘시장개척 지원사업’으로 타당성 조사(2019년도)를 실시, 3년간 영업 활동을 통해 이번에 카자흐스탄 합금철 프로젝트(5600만 달러) 수주에 성공했다.# 대연테크(수로관 세척 및 갱생 특허기술 보유)는 그간 국내시장에서 주로 활동했으나 ’시장개척지원사업‘을 통해 사우디 수로관 관리 시스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 그 결과로 이 플랜트공사의 기자재(200만 달러) 수출에 성공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이 총 302억300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5년간(2017~2021년) 화장품·음악·방송 등 한류 밀접품목(이하 ‘한류 품목’)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한류의 경제적 효과가 생산유발액 기준 총 37조원에 달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0일 통계모형과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해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추산한 결과, 한류 확산이 최근 5년 동안 소비재·문화콘텐츠 수출 신장을 통해 유발한 국내 생산액은 총 37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30조5000억원은 소비재 수출 증진, 6조5000억원은 문화콘텐츠 수출 증진을 통해 발생했다고
[뉴시안= 손진석 기자]경기연구원은 ‘2021 경기도 경제 전망’을 통해 2021년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을 3.6%로 전망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2020년 추정치 0.3%에 비해 3.3%포인트 높은 수치로 소비‧수출과 건설경기 회복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중심의 설비투자를 통해 경기도가 전국의 성장을 어느 정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로 2020년 성장 정체에 따른 기저효과와 2021년 국내와 세계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하는 것을 전제로 한 2021년 GRDP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산업연합포럼(KIAF)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업종 중 반도체, 자동차, 전자 등 주요업종의 내년 시설투자가 올해보다 –3.1% 감소해 2019년 대비 –14.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IAF는 회원사 11개 업종 내년 수출은 11.9% 증가하고 생산도 조선 14%, 자동차 10.3%, 기계 6.4%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금액기준)했다. 내년 설비투자는 대부분 기관 전망과 달리 정체 혹은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KIAF는 22일 오전 9시 유튜브 생중계로 ‘주요산업 현황, 전망 및 과제’를 주
[뉴시안=박현 기자]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10년간 세계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우리나라가 지난해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면서 수출증가율이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2018년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된 이후 이듬해 1~3분기 세계 총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4% 감소했다. 그 가운데 한국은 9.83%, 중국 0.09%, 일본 4.5%, 독일이 5.21% 감소해 4대 제조업 국가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
[뉴시안=이석구 기자]JW그룹의 혁신적인 주요제품들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JW홀딩스는 22일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의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JW생명과학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액이다. 대표 제품인 위너프(수출명 : 피노멜)는 정제어유(Fish-Oil)가 함유된 고유 조성의 3세대 영양수액제로 환자
[뉴시안=정윤기 기자]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과 투자는 주춤하고 있지만 소득 여건 개선에 따른 소비 확대와 정부 지출 확대가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덕분이다. 산업연구원은 25일 ‘2018 하반기 경제산업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3.0%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과 정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산업연구원은 수출이 다소 약세를 보인 반면, 내수는 소비 확대와 투자 둔화 속에서 비교적 완만한 흐름을 보인다
[뉴시안=김지형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가 향후 2년간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경제는 올해 3% 성장 기존 발표를 바꾸지 않았다.30일(현지시간) 공개된 '2018년 OECD 경제전망 보고서' 따르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9%에서 3.8%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이날 CNBC 등 외신들도 이는 2011년 4.2% 성장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OECD 보고서는 낙관적 증거로 미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주요 경제국의 호전된 고용시장, 투자ㆍ무역의
[뉴시안=김지형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이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증가와 민간소비 회복에 따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GDP)를 기존 2.8%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금융연구원은 1일 '2018년 수정 경제 전망'에서 지난 11월 발표했던 우리나라 올해 GDP 성장률을 0.3포인트(p) 올린 3.1%로 조정했다.이는 한국은행과 정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3.0%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이밖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2.9%로, 현
[뉴시안=홍성완 기자] 환율시장에서 원화강세가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원화 강세가 올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극히 제한돼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지금의 경제흐름이 1997년 외환위기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경제연구원(Keri‧한경연)은 긴급 좌담회를 열어 최근의 원화강세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한경연은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오정근 한
[뉴시안=홍성완 기자]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중수출과 반도체에 의존한 수출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산업통상부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의 누적 수출액은 4301억9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5%가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올해 1분기 14.7% 증가한 수출증감률은 2분기 16.7%를 기록하는등 지속적인 호황이 이뤄지고 있다.그 가운데 반도체는 선두에서 수출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의 올해 누적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이 1일 수출증가, GDP증가, 국민소득 3만달러, 진입전망, 생명윤리 규제완화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며 780선을 회복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오전 중에 발표한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비 9.6% 증가, 13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코스닥 증시를 뒷받침했다. 국내 대형주들은 내수주보다는 수출주가 더 많다는 것이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프라이즈'였던 속보치 1.4%를 웃돌고, 2010년 2분기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한국 경제의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이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올해의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국민
[뉴시안=송범선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코스닥이 22일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의 약세에 사흘 만에 크게 하락하며 780포인트를 가까스로 지켰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 기대감에 이날 이틀째 상승하며 2540선을 회복했다.코스닥 시가총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주가 하락하자 코스닥 지수가 주춤했다. 바이오주는 단기적 급등으로 고점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른 부담감이 반영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라 분석된다. 코스닥 바이오주들의 하락을 보면 셀트리온(-3.19%), 신라젠(-13.36%), 티슈진(-8.89%), 바이로메드(-5.59%)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반면 코스피는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간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가 30일 종가 기준으로 2500선을 넘기며 역사를 새로 썼다.이날 코스피가 2500선을 넘긴 데에는 미국발 훈풍이 작용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국내 시장의 건강한 펀더멘탈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2500시대를 열어 최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가치평가 기준으로 올해 코스피 PER, PBR은 각각 9.4배, 1.03배를 기록해 2007년 12.3배와 1.69배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의 PER이 17~20 전후를 유지하는데 비해 국내증시는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고금리 기조를 보였던 2007년과 비교해 2017년 현재는 저금리시대다. 이러한 금리수준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식의 상대적 매력도는 2007년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국
(뉴시안,newsian=성혜미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순실 국정농단의혹으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 국면이 경제적 파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유 부총리는 10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2017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 참여했다. 그는 ‘국내외 불확실성과 한국경제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최근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은 국내 경제 성장 둔화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수출증가를 제약하고 경제심리 위축, 구조조정 등으로 내수가 둔화되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자리 창출력이 저하되고 분배지표 개선세가 주춤하면서 민생경제 어려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심화로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15~6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해 435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21.8%나 감소해 금융위기 직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8.3% 감소한 435억7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두 자릿수의 낙폭을 보인 8월보다는 반등했지만 9개월 내리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올해 수출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운 저유가 영향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여기에 더해 선박 수출도 해양플랜트 인도 물량 없이 저가의 상선 위주로 이뤄졌다. 2014년 9월 33억 달러를 수출한 선박은 2015년 26억 달러에 그쳐 1년 전보다 7억 달러 감소했다.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도 큰 폭으
(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최근 5년 동안 평균 11.3%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4조5533억 원으로 2013년(4조2241억 원)에 비해 7.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진단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요구로 의료기기 수요가 증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의료기기 시장규모도 5조 1076억 원으로 전년도 4조 6315억 원보다 10.2% 증가했다.생산실적 상위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5981억 원), 초음파영상진단장치(4217억 원), 소프트 콘택트렌즈(1418억 원) 등이었다.
(뉴시안, sisazum=박신애 기자)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4조6315억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11위를 차지했다. 2012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수치다.수출을 포함한 생산 실적은 늘고 수입은 준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아직까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전년(6.3억달러) 대비해서는 41.3% 감소한 3.7억달러로 조사됐다.생산 실적은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브라질,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신규시장에 대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2012년(3조8774억원) 대비 8.9% 증가한 4조2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의료기기 수출은 2
국내 산업활동이 오랜만에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30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광공업, 서비스업, 공공행정, 건설업 생산 등 8월 산업활동이 모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보다 1.0%, 전년동월보다는 2.8%였다.자동차와 IT부문 생산도 증가했다. 자동차 기여도가 2.05%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통신은 0.32%포인트, 반도체는 0.27%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GM대우의 수출증가가 광공업생산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서비스업은 하계휴가 덕을 톡톡히 봤다. 스포츠와 여가업의 기여도는 0.11%포인트를, 숙박・음식업은 0.05%포인트를, 금융업은 0.25%포인트를 각각 나타냈다.주식거래 증가액도 8월 5조 7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약 4000억 원 늘었다.결국, 통계청 분석 결과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