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가 올해에도 유통과 야구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야구단 SSG랜더스 경기에 맞춰 스타벅스·노브랜드·SSG닷컴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이색 이벤트·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진행되는 SSG랜더스 대 KT위즈 3연전은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SSG랜더스는 지난 3년간 스타벅스 데이에 열린 9번의 경기 중 8번을 승리하며 스타벅스 데이에 대한 팬들의 호응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 간편결제서비스 SSG페이와 스마일페이 매각 작업이 무산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토스 간 SSG페이와 스마일페이 매각 협상이 최종 무산됐다. 양사는 지난해 초부터 매각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양사간 사업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딜을 추진했으나 양수도 딜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추후 사업적 협업 기회는 공동으로 찾아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은 지난 2015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계열사 간편결제서비스로 SSG페이를 출시했다. 이후 2021년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자연인 총수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쿠팡이 와우회원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경쟁사들이 연회비를 낮추는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이에 쿠팡 이용 고객이 타 업체로 이동할 가능성과 함께 이커머스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5월 한 달 동안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연회비를 3만원에서 4900원으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회비 할인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신세계유니버스에 한 번도 가입한 적이 없는 고객에 한해 적용될 예정이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지난해 6월 신세계그룹이 선보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계속되는 고물가로 서민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유통공룡인 신세계와 롯데가 서로 반값을 내세우며 할인전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끈다.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행사 기간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국내산 한우 구이용은 최대 50%, 수입 삼겹살과 목심은 40% 저렴하게 제공한다. '산톨리 가쿠빈',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 위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국내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경영진과 직원 평균 급여 간 격차가 2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5억 원 이상의 연봉을 공개한 291개 기업의 임직원 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대상 기업 경영진 중 최고 연봉 평균은 20억9588만 원으로 전년 20억3608만원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8713만원으로 전년 8965만원과 비교하면 2.8% 떨어졌다. 경영진과 직원 간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승진 이후 첫 쇄신인사를 단행했다.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했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 등을 거쳤다.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그는 전략실 기획총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유통업계의 오너 2·3세의 승진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 승계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젊은 리더십을 내세워 회사의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은 동원그룹 창업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후 공석이었다. 이에 약 5년 만에 회장직이 부활된 것
[뉴시안= 박은정 기자]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3사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패션 용품뿐 아니라 뷰티·유아·리빙 용품 등까지 할인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열고 13개 점포에서 300여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W컨셉과 여성 패션브랜드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이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유통업계는 해마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업 목적 변경 안건들을 주총에서 처리했으나 올해는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 탓에 신사업 추진보다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신세계와 GS리테일·BGF리테일 등이 주총을 연다. 25일에는 롯데하이마트, 26일에는 롯데쇼핑·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가 주총을 개최한다. 이마트와 롯데지주·현대지에프홀딩스 등은 28일 주총을 열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로부터 받는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은 14일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년도 회계연도 배당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배당금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7.3%(554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년 3048억원 대비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10년간 주식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0일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상장사 292곳의 주식을 보유한 특수관계인 중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올해 배당액·2014년 배당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상위 10명의 올해 배당액은 4637억원으로 10년 전인 2014년 513억원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기간 상위 10명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262.9% 올랐다. 주당 배당금액은 2014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이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신세계그룹의 총수 역할을 이어간다.8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정 회장의 승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그룹은 현재 환경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입사원들을 직접 만나 '자기 분야의 덕후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진행된 신입사원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이 조별로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물을 살펴보며 '고객·태도·덕후'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정 부회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고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 14일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3월 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 △아쿠아필드 △조경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삼성 오너가(家) 세 모녀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대규모 처리한 이후에도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속세 부담은 여전해 상속세 마련에 분주하다"는 게 삼성측 셜명이다.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오너가의 여성 주식 부호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여성 주식부호 1·2·3위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세 모녀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달 중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마감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회장이 올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타깃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며 "이들에게 그동안 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8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ONE LESS CLICK'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신세계그룹과 고객 사이의 간격을 한 클릭 줄이는 것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정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리테일 업계 전반의 지각 변동과 관련해 쇼핑할 때 생긴 '단 한 클릭의 격차'가 고객의 마음을 흔들고 소비의 패턴을 바꿨다"며 "사소해 보이는 '한 클릭의 격차'에 집중해야 경쟁사와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기존의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전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 초부터 이커머스업계의 최대 이슈였던 '2023년 이커머스 기업공개(IPO) 1호 주인공'은 탄생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이후 적자를 감수하며 외형 확장에 나섰던 이커머스 기업들은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에 IPO를 돌연 연기·취소했다. 대신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뷰티·명품 등 사업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도 다양화했던 한 해였다. 여기에 싱가포르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등장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판도는 빠르게 변화했다.끊이지 않았던 'IPO 잔혹사'올해 이커머스업계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25만가구 중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정하는 기준인 표준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0.57% 올랐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올해 주택 가격 변동성이 작아 상대적으로 예년에 비해 상승률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표준주택은 9년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의 단독주택은 내년 1월1일 기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