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3개월 만에 하락했으며, 투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월 큰 폭으로 떨어졌던 소비는 기저효과 등으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전 산업 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6월(4.1%)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
[뉴시안=박현 기자]그간 회복세를 보여온 소비(소매 판매)가 5개월 만인 지난달 다시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가 줄어든 여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설비투자 역시 감소됐으며, 산업생산도 증가폭이 둔화됐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7월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06.9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은 전
[뉴시안=박재형 기자] 6월 생산·소비·투자 3대 지표가 모두 전월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 2019년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광공업생산, 서비스업 생산, 건설까지 합친 ‘6대 지표’도 6개월 만에 모두 개선됐다. 수출도 회복하면서 제조업 수출 출하가 33년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4.2% 증가했다.산업생산은 올해 1월 감소로 돌아선 뒤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6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광공업 생산은 전월
[뉴시안=박현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0%를 기록했다. 지난 5월 8개월 만에 상승률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올라선 셈이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저물가 기조는 여전히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1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0.038%로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나타낸 데 이어 같은해 9월에도 –0.4%로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올해 1월부터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산업생산이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도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반면 지난달 초 생활방역 전환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책효과로 소비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1.2% 감소를 기록,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 하락폭이 서비스업 생산 증가폭을 상쇄하며 전체 산업생산 규모를
[뉴시안=박현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고교 무상교육 실시 등에 따른 공공서비스 가격도 떨어지며 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서비스물가 상승률도 주저앉았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1(2015=100)로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다. 소비자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0.4%) 이후 처음이다.소비자물가 상승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에 타격이 가해지면서 국내 산업생산이 4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소비는 4개월 만에 반등했으며, 투자 역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 –0.2%를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올 1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갔다.먼저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6.0% 급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처했
[뉴시안=박현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0%대로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가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외식, 여행 등 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이 억제됐다. 또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 내림세도 두드러졌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상승했다. 지난해 10월(0.0%) 이후 6개월 만에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쪼그라들었다. 다만 투자는 오름세로 전환됐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에 비해 0.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9월(-0.2%)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1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한,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 접촉이 줄면서 전
[뉴시안=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1%대 상승을 보였다.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식재료 소비가 증가해 가공식품과 축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외식·여행 등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외환위기 때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2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4(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 상승했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개월 연속 1
[뉴시안=박재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국내 실물 경제에 큰 충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한 달 간 산업생산, 소비, 투자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산업생산과 소비는 ‘구제역 파동’이 있었던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3.5% 감소, 2011년 2월(-3.7%) 이후 9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 모두 3%대 감소세를 나타냈다.광공업생산은 자동차 생산이
[뉴시안=박재형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에 머물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외식·여행 등 서비스물가 상승폭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0(2015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 0.8%로 떨어진 이후 12개월 연속 1%를 밑돌았지만 이후 지난 1월 상승률이 1.5%로 올라섰지만 2월에는 다시 1.1%로 둔화됐다. 서비스물가는 상승률이 0.4%에 그치면서 1999년
[뉴시안=박재형 기자]지난달 산업 생산은 4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소비와 투자는 감소로 전환됐다. 특히 소비는 8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1% 상승했다.광공업 생산이 기계장비(-7.1%)를 중심으로 1.3%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0.4% 상승하면서 전산업 생산 증가세가 이어졌다.통계청은 지난달 코로나19로 제조업에는 부품 수급 애로, 생산라인 폐쇄, 중국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의 영향이 있을
[뉴시안=박재형 기자]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섰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통계청은 지난해 0%대 물가가 지속된 원인이었던 농산물과 석유류 하락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이들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 같이 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이 같은 상승폭은 2018년 11월(2.0%)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2월(1.
[뉴시안=박재형 기자]지난해 국내 산업생산 증가세가 가장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광공업생산 감소폭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컸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설비투자는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건설기성은 11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년보다 0.4% 상승했다.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소 기록이다.우선 광공업 생산이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감소로 전년보다 0.7
[뉴시안=박재형 기자]지난 2019년 12월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 주요 지표가 동반 상승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트리플 증가’ 현상을 보였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4% 상승했다.광공업 생산이 기계장비(12.6%)와 전기장비(8.9%) 증가세에 힘입어 3.5% 상승하면서 전 산업 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0.1% 감소했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신차 출시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