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해양수산부는 202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고려고속훼리가 최우수선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해수부는 해상교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2년마다 여객운송사업자 및 연안여객선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선사 및 선박을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48개 여객운송사업자 및 연안여객선 136척에 대한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가 실시됐다.고려고속훼리는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고루 받았으며, 특히 시설 청결 및 관리 등 여객선 환경 부문
[뉴시안= 이승민 기자] '불법 콜택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전·현직 경영진에게 대법원이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1일 뉴시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의 점에 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봐 이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구 여객자동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으로 복권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사면은 이뤄지지않았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부회장 등 특별사면 대상자 1693명을 발표했다.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형기는 만료된 상태이나, 5년 간 취업제한 규정 등을 적용 받아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사면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집혱유예 기간인 신 회장은 형 선고 실효 및 복권이
[뉴시안=박현 기자]7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불황형 흑자’ 양상을 나타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74억5000만 달러(약 8조865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석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지난해 10월(78억3000만 달러) 이후 9개월 만의 가장 큰 흑자 규모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흑자폭이
[뉴시안=박재형 기자] 우리나라 5월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4월 경상수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22억9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51억8000만 달러)의 반 토막 수준이지만 4월의 33억3000만 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25억 달러로, 4월 흑자 규모(6억3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지
[뉴시안=조현선 기자] 11인승 렌터카를 이용한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타다금지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타다는 이날 오후 3시, 청와대를 찾아 박재욱 대표 명의의 호소문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호소문을 통해 "6일 국회에서 통과될 타다금지법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다"며, "타다의 1만2000여 드라이버가 실직하지 않도록, 100여 명의 젊은 혁신가들이 직장 밖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대통령이 도와달라"
[뉴시안=이준환 기자]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웅 쏘카 대표 등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타다 서비스의 불법 여부를 향한 사법부의 첫 번째 판단이 나온 것이다. 법원은 타다 서비스가 모빌리티 플랫폼을 연결해 구현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렌터카 서비스라고 결론 지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엔씨(VCNC)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양벌규정에 따라
[뉴시안=박재형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저비용항공사에 최대 3000억 원 범위 안에서 긴급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이번 사태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노선을 감축하는 경우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도 최대 3개월간 유예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미사용 운수권과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 회수를 유예하며 인천공항 슬롯도 65회에서 70회로 확대하겠다”며 “항공기 운용리스에
[뉴시안=정창규 기자] “타다 금지법 만들지 말라.”쏘카 이재웅 대표와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가 27일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박홍근 의원 발의)과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에게 절규에 가까운 외침이 담긴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 개정안을 심사 보류했지만, 다음 회기인 내달 10일 열기로 합의한 다음 소위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는 내달 2일 열리는 타다의 불법 여부를 가리는 첫 공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
[뉴시안=정창규 기자]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타다’와 택시업계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절반은 ‘타다’를 공유경제에 기반한 혁신적 신산업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검찰은 타다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하고, 자동차대여사업자로서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유상 여객운송을 했다고 판단,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쏘카 이재웅 대표,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하고, 법
[뉴시안=정창규 기자] “쏘카 타다 즉각 퇴출, 타다 OUT.”서울 택시기사들이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렌터카 기반 실시간 호출 서비스 ‘타다’의 연내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집회는 지난 7일 타다가 증차 계획을 발표한 후 서울 택시업계가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장외전’이기도 하다. 앞서 이들은 타다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 다음날인 8일부터 서울 성동구 쏘카 서울 사무소 앞에서 타다 확장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어 지난 15~17일 종로구 SK본사와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 서울고용노동청 앞
[뉴시안=정창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체를 인수한다. 국토교통부의 택시제도 개편안에 발맞춰 플랫폼 택시 사업 형태 중 가맹형 타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90여 개의 법인택시 면허를 보유한 서울 강남구 소재 진화택시 법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실사를 진행중이며 마무리가 끝나는 대로 거래 절차를 이어갈 전망이다.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카카오가 사들인 택시 면허 값은 대략 6000만원에서 7000만원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택시 면허는 한때 1억이 넘게 거
[뉴시안=이석구 기자] 택시업계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공유차량 서비스인 ‘타다’가 이번에는 파견법 때문에 궁지에 몰렸다.24일 업계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타다가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을 위반했다는 진정이 제기됨에 따라, 고용부 서울강남지청이 최근 타다를 방문해 관계자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개인택시조합은 타다가 유사 택시영업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법)을 위반했다고 고발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불법파견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을 냈다.타다가 제휴를 맺은 22개 업체에서 운전기사를 불법으로
[뉴시안=송범선 기자] 진에어가 9일 코스피 지수에 상장해 저비용 항공사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진에어는 공모가 3만1800원에 비해 밑도는 가격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2만8000원 전후를 기록 중이다.진에어는 2008년 설립돼 항공여객운송업을 영위하는 저비용항공사(LCC)다. 저비용항공사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프리미엄 항공사보다 여객티켓 비용이 저렴해 최근 많은 여행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진에어는 올해 초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티슈진, 스튜디오드래곤과 더불어 IPO '대어'로 꼽혀왔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신규 상장을 하게 되면,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경영성과를 꾸준히 보고해야 할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기업공개를 하게 된다. 이를 IPO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