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상생협약이 체결됐다.이번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기아, 중소협력사2차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5일 기아360(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이사 등 중소협력사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전환, 탄소 중립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 확대를 통해 올해 자동차산업 분야(완성차 + 자동차부품)의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강경성 1차관은 16일 배터리‧모터 케이스 등 미래차부품을 생산해 테슬라에 수출하는 코넥의 서산공장을 방문해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배터리‧모터 케이스는 높은 신뢰도의 기계적 특성을 필요로 하는 전기차 핵심부품 중 하나다.내연차 부품을 제조했던 코넥은 지난 2018년 경영환경이 악화됐으나 산업부의 사업재편 및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400만대를 넘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414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이자 2019년 이후 5년만에 생산 대수 400만대를 회복한 것이다.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누적된 수요를 해소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됐다. 내수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생산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기업-협력사 근로자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는 20일 국내 최대 규모의 협력사 교육시설인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자동차부품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공동선언은 조선업, 석유화학에 이어 노동시장 이중구조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영국 찰스 3세(Charles Ⅲ)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o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 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51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추석 명절 즈음에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 추석 명절 이전에 사건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원사업자의 자진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신고센터는 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개), 광주·전라권(1개), 부산·경남권(1개), 대구·경북권(1개) 등 전국 5개 권역 10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 증가한 35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종전 최고인 2014년 상반기 수출액 252억 달러를 100억 달러 이상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와 부품의 합산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올해 자동차산업(자동차·부품) 수출목표 800억 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특히 친환경차(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하이브리드) 수출액은 올 상반기 1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4%
[뉴시안= 이승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국내 전기이륜차 제조·서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기이륜차 공유스테이션(배터리 교환사용 시스템)의 실증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된 교환형 배터리팩, 충전스테이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SW)와 전기이륜차로 구성된 실증재료를 활용해, 이륜차의 가장 큰 수요처인 배달사업자 및 관광지 렌트사업자와 협력해 서울과 경주에서 예비실증에 착수한다.실증재료는 △전기이륜차 30대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4기 △교환형 배터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자동차 생산 규모가 6년 만에 월 생산 40만대를 돌파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6%, 국내 판매 대수는 19.6%, 수출 대수는 4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기준으로 보면 완성차 수출액은 65억1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4.1% 증가했다. 반면 부품 수출의 경우 5.3% 감소했다.특히 3월 생산량은 차량용 부품공급 정상화 등에 따라 40만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월 생산 4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3월 40만70
[뉴시안= 조현선 기자]친환경차의 대중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0.7% 늘어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7월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6의 경우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7446대의 계약고를 달성해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최고 기록를 세웠다.친환경차 수요가 늘면서 특화 신용카드도 함께 주목받는 추세다.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운영 중인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인 △현대 EV카드 △기아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는 월 평균 발급량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친환경차가 처음으로 월 3만대를 넘어서면서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7일 '5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을 통해 지난달 국산 친환경차 판매량아 3만19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1만5716대를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만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전월(2만8996대)보다는 4.1%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는 25.1%의 비중을 차지했다.1-5월 누적 판매된 국산 친환경차는 12만1097대로 전년 동기(7만6817대) 대
[뉴시안= 윤지환 기자] 삼성·SK·현대차·LG·KT·포스코 등 6개 대기업이 24일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총 18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업들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문제들을 기업의 기술과 문화, 아이디어 등을 통해 전혀 새로운 해법으로 풀어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는 기업 공동 챌린지의 일환으로 해당 기업들은 이 같은 실천다짐을 경제계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선포식에는 최태원 회장이 신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강연하고 정의선
[뉴시안= 남정완 기자]중고차를 사고팔 때 매매상 등을 거치지 않고 당사자끼리 거래하는 건수가 늘고 있다.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0년 국내 중고차 거래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고차 시장의 매매 규모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251만5000대다. 이는 신차 판매량보다 1.32배 높은 수치다.거래 유형별로 보면 당사자 간 거래가 54.7%인 137만6000대로,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45.3%)보다 더 많았다. 동일 모델, 동일 조건(연식, 주행거리, 배기량 등) 중고차의
[뉴시안= 남정완 기자]21일 오전 출근길은 평소보다 약간 한산했다고 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도로에 차량이 많아지는 것과는 반대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고유가를 이유로 지목한다. 실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800원까지 치솟으면서 차를 끌고 나오기가 부담스러워졌다는 운전자가 많다.이런 까닭에서인지 최근 하이브리드카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전기차를 사고싶지만 부족한 충전시설과 비싼 차량 가격 등으로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이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뉴시안= 남정완 기자]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화두인 전기차 시장 확대를 둘러싸고 미국이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와 미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움직임이 일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반대에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미국 댄 킬디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 지난달 10일 발의한 세법 개정안에 대한 항의서한을 보냈다. 전달된 서한은 수입차와 미국차 간 차별적 세제 혜택 조항의 삭제를 건의하는 내용이 골자다.미 하원에 발의된 세법 개정안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자동차가 29일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 ‘캐스퍼 프리미어’를 열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14일 1만8940대의 예약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기준 약 2만5000대가 예약되며 흥행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캐스퍼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GGM의 첫 양산 차량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사용할 차량으로 직접 구매에 나서며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캐스퍼는 귀여운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활용성에 첨단 안전 사양까지 두루 갖춘 엔트리급 경형
[뉴시안= 남정완 기자]완성차·IT업계가 미래 자율주행차 전환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오는 2035년 약 1300조 규모로 추산되는 자율주행차 시장은 자동차·IT 업계에 미래 먹거리로 통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까지 무인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Robot)과 택시(Taxi)의 합성어인 로보택시는 5단계 자율주행에 해당한다. 미국 자동차공학회 분류 기준 5단계 자율주행은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자율주행은 고
[뉴시안= 이태평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자동차 명예의 전당' 주최측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된다.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오는 27일 예정된 노조 조합원들의 찬반투표 문턱을 넘어야 올해 임단협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제17차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 갈등의 주요인이었던 임금 인상 수준과 성과급 규모는 전년도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환경 등이 반영됐다. 이에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200%+350만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기간을 맞이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국내 모든 제작사(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참여하며, 각 제작사별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 2219개소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22개소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