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수찬 기자]4.10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경기 파주시을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경쟁이 본선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선 일찌감치 현역 의원인 박정 의원이 단수후보자로 공천이 확정된 상태로,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는 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 한길용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 그리고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 간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조병국 예비 후보는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파주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단 531
[뉴시안=박은정기자] 서울 동부지검이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13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영장청구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백 전 장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백 전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이르면 14일 동부지법에서 열린다.백 전장관은 산업부 산하기관 13곳의 기관장들로부터 사직서를 부당하게 제출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뉴시안= 윤지환 기자]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실세들이 연루돼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전방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예상보다 빠른 검찰의 움직임에 당혹해하는 분위기이다. 검찰 내부 동향에 밝은 한 소식통은 1일 “검찰이 공기관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 때 추진된 각종 사업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문재인 정부 권력실세들이 연루된 특혜성 부당인사와 부당이득 의혹에 대해 적지않은 정보를 수집한 상황"이라며 "현재 수사 대상 분야와 기업을 특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내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법무부는 3·1절을 맞아 코로나19 면역 취약자 등 1055명에 대한 2차 가석방을 28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은 제외됐다.법무부는 “3·1절 기념 가석방은 가석방 제도의 취지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교정시설의 과밀 환경을 고려했다”며 “재범 위험성이 낮은 모범수형자 중에서 환자,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코로나19 면역력 취약자를 다수 포함했다”고 밝혔다. 최경환 전 의원과 최지성 전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한 ‘원팀’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도부와 윤석열 후보 측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국민의힘 내부에서 들리고 있다. 야권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금 상황이 장기전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갈등의 핵심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둘러싼 조직개편이다. 이를 두고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위원장의 뜻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총괄선대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후보가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의 향후 행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분분하다. 아울러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최종 결정되자 윤 캠프에 포진한 인물들 면면에도 새삼 시선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일단 경선레이스에 에너지를 쏟은 세 후보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인 행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누가 윤 캠프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를 두고 분석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야권에서는 일단 홍, 유, 원 세 사람이 원팀활약을 할 것이라는 의견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가 오늘(16일)부터 시작된다.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 순) 후보 등 8명은 10월 15일 2차 컷오프까지 6차례 토론회를 갖는다. 지금껏 진행됐던 정견발표회 등과 달리 후보 간 토론을 통해 직접 후보가 갖고 있는 생각을 검증하고 상호 공방을 벌인다는 점에서 판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정치권에 새로 진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각종 TV출연이나 대선후보 토론 등을 통해 이미 토론
[뉴시안= 김진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이후 본격적인 세력확장에 나서면서 당내 1위 주자 굳히기에 들어갔다. 윤 전 총장 캠프는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하는 등 야권 인사들을 캠프로 흡수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철규 의원은 조직본부장으로, 윤한홍 의원이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각각 합류한다”고 이날 밝혔다.윤 전 총장 측은 당내 계파색채가 두드러지지 않아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는 느낌을 주고 있어 외연확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3선 장제원 의원과 초선 이용
[뉴시안= 김진영 기자] 공수처가 2016년 부산지검의 엘시티 정관계 특혜 의혹 '부실수사'와 관련해 당시 수사검사들을 수사하면서 이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에 대한 공수처 수사는 최근 부산 시민단체가 당시 엘시티 의혹 수사검사과 지휘부를 공수처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참여연대는 지난 3월경 2016년 엘시티 수사 총책임자였던 윤대진 전 부산지검 2차장 검사를 비롯해 당시 수사 검사와 지휘부 등 모두 13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만들어진 101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여권이 재보선에서 패배했다. 그냥 패배가 아니다. 서울시장, 부산시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두 곳, 광역의원, 기초의원 모두 패배했으니 참패다. 민심이 폭발했다. 서울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7.50%를 득표해 39.18%를 득표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8% 이상 격차로 제쳤다. 부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62.67%를 득표해 34.42%를 얻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8% 이상 압도했다.패배도 패배지만 여권이 뼈아픈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패배의 내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첫째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박영선-오세훈, 두 정치인의 운명이 오늘 갈린다. 선거 결과가 여야에 미치는 영향을 제외하고 두 사람에 주목해봐도 운명적인 날이다. 승리하면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반면 패배하면 미래가 불투명해진다. 여야에서 인지도 높은 정치 경력을 쌓아온 두 사람의 정치 운명은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누가 웃을 것인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번이 서울시장 삼수다. 세 번째 도전이다. 박 후보는 MBC 기자로 있을 때 여성 최초 메인 앵커, 여성 최초 특파원 기록을 썼다. 한국인 최초
[뉴시안=김동용 기자]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 '채홍사'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1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있고 사용자인 서울시의 법적책임이 남아 있는 이상 '사자'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위해 이 사건 과정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 전 대표는 "피해자가 한명만이 아니라는
[뉴시안=김동용 기자]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1개월 전 5월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30.8%를 기록하며 30%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다만 2위와의 격차는 여전히 2배가량 차이를 보이며 13개월 연속 1위를
[뉴시안=김동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공수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제5조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공문을 보낸 시점은 지난 24일이다. 강 대변인은 "(공수처법 제5조 제1항에 따르면) 국회는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하고, 대통령이 그 중 한명을 지명한 후, 국회
[뉴시안=기영노편집위원]제21대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미래 통합당이 당시 총괄선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 씨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스포츠적인 시선에서 볼 때 김종인 씨는 미래 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맡아서는 안 된다.김종인 씨는 21대 총선에서 패한 직후인 4월16일, 총선 결과 관련 특별 기자회견에서 “정말 꼭 필요한 개헌 저지선의 표(103표)를 줘서 아쉽지만 감사하고,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 지지를 호소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패인을 남 탓(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으로 돌린 것이다. 이를 보고 ‘내
[뉴시안포토]전 자유한국당 서울·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의 불공정 공천에 희생되었다며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뉴시안=김태수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평촌 터미널 부지’ 와 관련해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안양정의사회구현실천위원회가 최근 제기한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그들은 또한 그동안 지구단위 용적률 변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던 안양시가 최대호 시장 당선 이후 터미널 부지의 용도를 무리하게 변경하려 한다는 허위사실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최 시장은 이날 이들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
[뉴시안=김태수기자][뉴시안]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다소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가 문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2020년 2월 1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5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에 비해 1.9%p 오른 46.9%(부정평가 49.2%)를 기록하였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내린 4
[뉴시안=김태수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종로 출마를 확정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께서 선택할 시간이다. 정권의 폭정을 끝장내는 정권 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저 황교안,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뉴시안=김태수기자]안양시가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6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 ‘안양시의 특혜성 용도변경 관련 검찰 조사 촉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평촌의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특혜성을 제기했다. 귀인동 소재 터미널 부지의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기존 150%에서 800%로 올리고, 49층 오피스텔 6개동을 짖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반발을 사고 있다는 내용이다. 안양시는 입안사항에 대한 귀인동주민자치위원회의 문의가 있어 설명기회를 가진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