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Nobu Bank(노부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40.0%를 매입하는 것이다.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
[예천(경북)=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살아있는 골프레전드' 한장상 고문(84)이 20일 경북 예천 소재 한맥 컨트라클럽(파72ㆍ7265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찾았다.이 대회는 1968년 KPGA를 창설한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고자 올해 새롭게 펼쳐지는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창립회원으로는 회원번호 순으로 프로골퍼 1호인 故연덕춘을 비롯해 故신봉식, 故박명출, 故배용산, 故김복만, 한장상, 한성재(86), 故김성윤
[뉴시안= 이태영 기자]세계 시장에서 'K-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호주와 인도네시아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캐피탈은 지난 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license)를 취득한 데 이어,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Captive)금융사로,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조 명예회장은 1935년 11월 19일 경남 함안에서 조홍제 효성 창업자와 하정옥 여사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기고 재학 중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히비야 고등학교를 거쳐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1966년 부친의 부름을 받아 효성물산에 입사했다.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이 기간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얼마 전 재계에서 두 가지 큰 뉴스가 발표됐다. 4.10 총선 선거운동에 묻혀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진 못했지만 우리 산업 및 경제계는 물론 국민들의 실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희소식임에 틀림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채용과 메가 투자 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동안 8만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총68조원을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수가 7만명 가량 되는데 그보다 많은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같은 직원 규모의 회사를 하나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안강건설 골프단이 2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안강건설 본사에서 유서연2, 박아름2와 신규 후원 계약을, 창단 멤버인 전예성과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강건설 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한 유서연2는 정규투어 3년차 선수로 지난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이다.유서연2는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신 안강건설에 감사드리며 선수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대에 부응하여 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정규투어를 데뷔하게 된 박아름2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장인화 회장이 국내 재계 서열 5위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의 수요 감소 등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과 이사회의 사법 리스크, 정부와의 관계 개선 등의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신임 회장 후보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날 장인화 대표 선임안은 전체 의결 가능 주식(7587만6207주)의 43.2% 이상 참석, 절반 이상의 찬성표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한국경제인협회에 복귀한데 이어 재계 5위 포스코까지 합류했다. 이에 '재계 맏형' 역할을 했던 한경협의 위상이 회복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협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원가입 신청을 한 20개 기업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가입된 신규 회원사는 고려제강·동성케미컬·동아일렉콤·롯데벤처스·매일유업·삼구아이앤씨·삼표시멘트·아모레퍼시픽·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LIG·웅진·위메이드·케이이씨·KG모빌리티·포스코홀딩스·한국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골프장이 생존하려면 수익을 내야 하죠.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주는 명문을 유지하면서 이익 창출을 바랍니다. 골프장 경영의 이상세계(理想世界)인 셈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아주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골프장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37년간 골프장과 함께 한 골프장경영전문가 김종안 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대표가 인생 2막을 위해 준비한 것은 골프장 위탁운영 및 컨설팅 전문회사 M&V(Management & Value). 글자 그대로 골프장 위탁운영에 초점을 맞췄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문직 군 중 법조인 출신이 항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직업집단이 과대 대표되는 것은 다양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각 정당의 후보자 공천 과정에서부터 대표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31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내놓은 ‘국회와 주요국 의원의 직업적 배경 비교: 법조계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법조인 출신 의원은 15.3%, 제20대 국회에서 16.3%로 가장 많게 조사됐다.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화큐셀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맏언니' 지은희 등 9명으로 골프단을 구성했다.한화골프단은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운영하고 있다. 골프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총 9명의 선수를 후원한다.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2013년 입단한 신지은(31)과 지은희(37)에 이어 2023년 합류한 김아림(28), 올시즌 데뷔한 성유진(23)이다. 성유진은 2023시즌 KLPGA
[뉴시안= 조규성 기자]이정은6가 대방건설과 재계약했다. 2014년 골프단을 창설한 대방건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명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명 등 총 7명의 선수들로 구성했다. 대방건설 골프단은 LPGA투어의 이정은6(28), 옐리미노(노예림, 23)과 '루키' 시즌을 맞는 이소미(25) 그리고 KLPGA투어의 현세린(23), 김민선7(21)과 성공적으로 2024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임진영(21)과 주가인(21)까지 역대 어느 시즌보다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했다.대방건설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4위를 기록했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산업 전반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이 삶의 모든 영역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뷰티·푸드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HD현대, 두산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뉴시안= 조규성 기자]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이 골프단을 새로 구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 이다연(27)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안나린(28)과도 재계약했다.LPGA투어에서 돌아온 홍예은(22),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나영(21), 안지현(24), KLPGA 투어 6년차 이채은2(24), 그리고 2024년 국가대표급 아마추어 정지효(18) 선수와 신규 메인 계약을 체결했다.2017년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상생(相生)의 기업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창단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프랜차이즈 가맹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가맹본부 800개사 및 가맹점 10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가맹점주 2명 중 1명(47%)은 ‘개인 자영업자가 아닌 프랜차이즈 가맹점이어서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는 데 더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안됐다’는 의견은 8.4%에 그쳤다. 보통이라는 의견은 44.6%로 나타났다.대한상의는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가맹본부가 상품 개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4년 갑진년(甲辰年) 국내 10대 그룹 신년사의 주요 키워드는 '성장'이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변화', '미래', '고객' 등이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10대 그룹의 신년사에 쓰인 단어들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성장이 38회 언급으로 가장 많았다.신년사에서 '성장'을 언급한 빈도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최근 3년간 신년사에서 '성장'을 사용한 순위는 △2022년 공동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박희영(36)이 이수그룹(회장 김상범)과 재계약했다.이수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희영과 후원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희영은 2024년부터 이수그룹의 로고를 모자와 경기복 상의에 달고 경기에 나선다.이수그룹은 2018년부터 박희영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왔다. 그러다가 2005년 이수건설이 운영하던 브라운스톤 골프단이 당시 아마추어 선수였던 박희영을 영입해 사실상 20년 가까이 인연이 이어오고 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뒤 LPGA 투어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해운사 HMM 인수전에서 하림그룹이 동원그룹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림은 HMM 인수로 재계 27위에서 단숨에 13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하림그룹이 HMM 인수전에 앞세운 해운 계열사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3억9879만주(57.9%)로, 인수가는 6억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지난달 본입찰에 동원그룹과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부실징후 기업이 231곳으로 지난해보다 46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래 최대치다. 올해 들어 금리상승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높아진 금융비용 부담으로 연체 발생 기업 등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올해 부실징후 기업은 231곳으로 지난해(185)보다 46곳이 늘었다.등급별로 C등급은 118개사, D등급은 113개사로 전년 대비 각각 34개사, 12개사가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9개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가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총 20곳을 선정했다. 이곳에 약 1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는 지난 14일 열린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작년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소규모·신속한 사업을 위한 인정사업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딩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재생사업에 대해 실시했다.총 49곳이 접수한 가운데, 그 중 실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