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미래 물류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산업대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첨단 물류 장비와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업계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물류산업계와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도 개최한다.간담회는 스마트물류, 생활물류(배달·택배), 화물운송 등 물류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24억원 규모의 ‘항공우주부품공정고도화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 방식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AI, 디지털 트윈 등을 접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의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 또는 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6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감소 현상에 디지털전환(DX) 활성화와 일하는 방식 변화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24년을 맞아 내놓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기업의 생산성 제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저출산 및 고령화의 여파로 2020년 3737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50년에는 지금보다 약 35.3% 감소한 2418만90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장유진 수석연구원은 “청장년층이 생산가능인구에서 차지하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부터 디딤씨앗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이 작년 7만 명에서 약 3배인 20만3000명으로 크게 늘어난다.17일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디딤씨앗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의 연령·소득기준이 크게 확대된다고 밝혔다.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하고 사회진출의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이 직접 저축해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의 드론산업 육성계획에도 불구하고 중기부의 예산지원은 전무하며, 산업부의 드론산업 예산지원액도 2022년 247억7000만원 수준에서 올해 149억9000만원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정처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2030년 기준 국내 드론산업 시장규모는 1조5000억원, 세계시장은 약 75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드론부품 국산화에서도 부품별 국산화율은 약 60~80%에 달하지만, 핵심 부품인 모터와 프롭, 배터리는 크게 떨어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민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절반은 내년 총선에서 정부견제를 위해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3%, 부정평가는 58%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각각 53%, 64%였다.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국방·안보' 7%, ‘결단력·추
[뉴시안= 김상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14조5135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집중했다. 또 디지털 경제시대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벤처스타트업 육성예산의 규모를 확대하고 창업지원사업의 글로벌 지향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전체기업의 매출 50% 이상, 전체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벤처 50+’ 달성을 도모한다. ‘중소·벤처 50+’ 비전은 중소·벤처기업의 국내 수출 기여도를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로 하고 있다.29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내년부터 국내 복귀기업의 세제 지원이 강화되는 가운데, 국가·첨단전략사업이나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지원 비율이 더 커지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뉴시스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내 복귀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이 강화된다. 지난달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소득세·법인세 감면기간이 기존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된다.아울러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국가·첨단전략산업이나 공급망 핵심업종의 국내 복귀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보조금 지원시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우대지원을 신설한다. 소부장 업종
[뉴시안= 박은정 기자]'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청년마음건강지원',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이름조차 생소하고 스스로 챙기기란 더 어려운 정부 정책. '꿀 정보'이지만 놓치기 쉬운 정책을 누군가가 '알잘딱깔쎈(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으로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나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정부 정책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요즘 MZ세대는 물론 육아맘·중장년층·스타트업까지 모두 다운받고 있다는 '웰로'가 그 주인공.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뭘까"정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지난 11일 폐영한 '2023 새만금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졸속 운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묻기 위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14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잼버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운영 미흡 등의 문제가 다수 드러나면서 파행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영국과 미국 등은 자국 참가자들을 조기 철수 시키는 등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이에 여야는 잼버리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묻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여당은
[뉴시안= 이승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한 전용 선박(현대 프론티어호)의 개발을 완료하고, 13일 오후 HSG성동조선(경남 통영)에서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출항은 국내 최초다.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은 기자재 운반 바지선과 설치 바지선을 별도로 운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1척으로 운반과 설치를 일괄 수행할 수 있도록 설비를 일체화시킨 선박이다. 특히 풍력터빈을 보다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 속도도 기존 방식 대
[뉴시안= 이승민 기자]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투자유치, 은행대출에 필요한 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2023년도 기술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①투자유치용 기술평가 200만원(총 300건, 6억원) ②보증신청용 기술평가 500만원(총 60건,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먼저 투자유치용의 경우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평가를 지원한다. 기업의 신청에
[뉴시안= 이승민 기자]앞으로 3개월 이상 체불하는 등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면서 적극적인 청산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강화된다. 고용노동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3일 당정 현안간담회를 열어 ‘상습체불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매년 1조3000억원이 넘는 임금체불이 지속되면서 24만명의 근로자와 그 가족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특히 2회 이상 체불이 반복되는 사업장이 전체의 30%고, 전체 체불액 중 80%에 달해 체불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상품 신청을 18일부터 8월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근로 중인 만 19~34세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인 청년이다. 아울러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 기준 3억5000만원, 중소도시 기준 2억원, 농어촌 기준 1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가입 대상 연령이 만 15~39세이며 근로·사업 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신청자들은 매
[뉴시안= 남정완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재난지원금 등 각종 정부 지원 자금을 신청하라는 스미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1일 신용보증재단은 “재난지원금,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등 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가 최근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피싱 문자는 전화상담이나 URL 링크 클릭 등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주로 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S
[뉴시안= 김진영 기자]화이자에 이어 MSD(머크앤드컴퍼니)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등 코로나 치료제가 잇따라 나오면서 국내 도입 시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최근 “화이자 치료제를 중심으로 일찍부터 많은 물량 확보에 나섰다”면서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속도로 국내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명분보다 훨씬 많은 30만명 분 이상의 치
[뉴시안= 김나해 기자]코로나19로 금융사들의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틈을 이용한 보이스피싱범들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1세대 보이스피싱은 전화상으로 피해자를 속여 직접 송금·이체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2세대는 위조 인터넷뱅킹 사이트를 해외 서버에 구축해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속을 유도한 뒤 개인금융거래 정보를 가로채는 수법이었지만 인터넷뱅킹 주소나 문자 내용이 허술에 일반인들도 어느 정도 판별이 가능했다.하지만,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보이스피싱 수법도 발전해 나가면서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그 수법을 식별하기가 매
[뉴시안= 김진영 기자] 대웅제약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기존명 ‘호이스타’)의 임상 2b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히면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최근 일부 바이오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포기하고 있어 그 배경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이어지자 바이오회사들은 앞다퉈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공시했던 회사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그려왔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코로나 치료제
[뉴시안= 손진석 기자]제10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에서 “전기동력차로 전환할 때 부품의 성격에 따라 생태계 변화가 예상된다”며 “기존 조향‧제동‧내장재와 같은 범용부품 등 기계 부품들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ICT‧신소재 등은 융합, 엔진‧연료‧구동 전달 등 내연기관 전용 부품은 소멸의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21일 오전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전기동력차‧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전환과정의 부품산업 대응 실태를 평가하고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산업 미래차 전환 실태조사결과 및 정책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