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마지막 유세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7시 서울 용산역 광장, 국민의힘은 오후 8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각각 마지막 공식 유세를 펼친다.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들도 수도권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를 열고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성남FC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하면서 "꼭 투표하셔서, 주권을 행사하셔서 이 정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28일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하는 등 13일간의 불꽃 레이스를 펼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0시 서울 가락 농수산물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10시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가락시장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전진할 것인가 후진할 것인가, 융성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 곤경해질 것인가 불리해질 것인가를 결정하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며 "그 전제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와 이준석 신당 '개혁신당'의 통합이 11일 만에 좌초됐다.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공동대표와 새로운미래의 합당 철회 선언에 대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준석 대표는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며 “할 말이야 많지만 애초에 각자 주장과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 국민들 보기에 눈살 찌푸려지는 일”이라고 했다.이준석 대표는 이어 “이제 일을 하겠다. 개혁신당은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총선 승리를 위해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고 생각을 확정하기 힘든 사안이기에 2~3일 전쯤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진보진영에서는 환영 의사를 밝히고, 제3지대에서는 거대 양당제를 재현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우선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어긴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위성정당을 만들 수 없는 제도적 장치까지 만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이재명 1인·방탄 정당으로 변질된 당을 떠나 다당제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며 탈당했다. 향후 제3지대를 중심으로 한 정계 개편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12일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하는 원칙과 상식 의원들과 힘을 합치겠다는 뜻도 밝혔다.한편, 민주
[뉴시안= 김진영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행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아직 대선 초반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합종연횡 등을 본격적으로 모색하지 않고 있지만 대선 막바지로 갈수록 결국 단일화 등에 대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저는 완주를 할 생각"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공석에서 안철수 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가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제3지대 세력화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다음 달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아울러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영입을 위해 벌써부터 러브콜을 보내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이에 향후 그의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를 놓고 대권주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9일 대선의 초반 레이스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후보 간의 4자 구도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출마 선언식은 2030 세대 청년 3명이 안전·미래·공정을 키워드로 릴레이 연설을 하는 것으로 시작, 안 대표의 출마선언 발표
김동연 신당 깃발, 안철수 출마 임박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주자들 간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던 제 3지대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어 국민의힘 대권주자가 결정되면 이들의 행보는 정치권 최대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확보를 놓고 여야의 경쟁이 팽팽할수록 이들 제3지대 주자들의 행보는 대선지형의 주요 변수가 될 조짐이다.김 전 부총리는 지난 24일 새로운 물결 창당을
[뉴시안= 김진영 기자]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에서 비롯된 국민의힘 내홍이 일단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하지만 완전한 갈등해소가 아닌 일시적인 ‘휴전’이어서 언제 다시 잠재운 문제가 깨어날지는 미지수다. 윤 전 총장과 이 대표의 갈등이 이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 간 통화내용 진실공방으로 옮겨붙으며 확전되는 분위기였지만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3인 당사자들이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공개 행보와 발언을 자제하고 있는 한편 캠프 내부 조직정비에 들어가 외부적으로는 ‘침묵모드’를 유
[뉴시안= 김진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공식 선언하면서 대선지형 변화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안 대표의 이같은 결심은 당분간 제3지대 독자 행보를 이어가는 게 좋겠다는 내부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선버스 정시출발론’을 내세운 이준석 국민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조만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안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이번 주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결심이 서는 대로 국민과 당원동지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의 합당이냐, 아니면 독자적인 길을 걷느냐 선택의 기로에 섰다. 안 대표와 국민의당 지지도는 5%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표차는 3.6%p였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대선 정국에서 안 대표의 선택은 한
[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민의힘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7일 양당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안 대표는 합당에 대해 침묵을 유지중이다.안 대표는 '플러스 통합'이 돼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웠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어떤 행보를 보일지 추측이 분분하다.안 대표는 최종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 형성보다는 합당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한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합당 협상 시한을 오는
[뉴시안= 김진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선판세가 벌써부터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선을 앞두고 친尹(친 윤석열)과 친崔(친 최재형) 간의 계파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파갈등도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홍으로 자칫 대선을 그르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아울러 김종인 전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 외곽에서 국민의힘을 흔들고 있다는 목소리도 국민의힘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입당을 최대한 늦추고 이리저리 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뉴시안= 김진영 기자] 대권경쟁이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야권후보들 간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아직 입당하지 않고 독자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향후 윤 전 총장과 단일화를 모색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윤 전 총장을 모서리로 몰아가는 눈치다. 이번 대선에서는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의 행보가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뉴시안= 김진영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선 출마를 향한 행보를 구체화하면서 범야권에 유력 주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김 전 부총리는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데다 제3지대 형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돼 그가 대선지형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전 부총리는 1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와 우리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여러 가지를 마다하지 않고 헌신하는 것이 제 도리"라며 대권도전을 시사했다.김 전 부총리는 제3지대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야권의 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정치권의 한
[뉴시안= 김진영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본격적으로 대권경쟁에 뛰어들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우 국민의힘 전 의원이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가능성을 언급해 여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최 전 원장이 대권도전을 선언한 직후 가장 먼저 영입한 인사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 정당인 한나라당·새누리당 등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그는 최 전 원장 대선캠프의 상황실장에 선임됐다.김 전 의원은 지난 1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 권영세
[뉴시안= 김진영 기자] 야권에서 유력 주자로 거론되던 인사들이 ‘국민의힘 빅텐트론’에 힘을 실으면서 여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력 주자들이 국민의힘에 몸을 실을 경우 국민의힘이 대세를 타고 대선 주도권을 쥐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야권은 대선판의 흥행을 위해 유력 주자들을 영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대권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그 가능성을 열어둬 이후 움직임에 정치권 뿐만 아니라 국민적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조만간 국민의힘 입당여부 결정에 앞서 대
[뉴시안=김진영기자]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6일 접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놓고 여러 분석이 제기된다.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을 떠난 직후 금 전 의원과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대선을 앞두고 위력적인 제3지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나온다.무엇보다 두 사람의 만날 것이라는 소식은 금 전 의원이 제3지대 정당의 창당을 예고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예사롭지 않다.야권 인사들은 김 전 위원장과 금 전 의원이 당장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을 것
[뉴시안=김진영기자] 국민의 힘이 4월 재보선에서 사실상 압승하자 차기대선 구도와 관련해 ‘윤석열 대망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윤 전 총장의 행보를 두고 여러 분석과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그와 관련된 서적까지 잇따라 출간되고 있어 ‘대망론’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지난 2월 윤 전 총장과의 가상 청문회 질의응답을 엮은 ‘윤석열 국민청문회’가 출간된 데 이어 이달에는 ‘구수한 윤석열’, ‘윤석열의 진심’ 등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서점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재보선 이후 윤 전 총장이 정치적 행보를 본
[뉴시안=한빛나 기자]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0일 정계복귀 후 첫 공식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박주선, 이동섭, 이태규, 김중로, 김삼화, 신용현, 최도자 의원과 함께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안 전 의원은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그는 현충원의 무명용사 위령탑을 먼저 찾았으며 이어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안 전 의원은 동선상 가장 가까운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