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코트라와 무역협회가 각각 개최해오던 수출상담회를 공동주최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해 1억6000만 달러 이상의 성과가 예상된다.산업부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총력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수출붐업 코리아’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번 1억 달러 이상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가 흥행하면서 5년 연속 해외매출이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해외매출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늘어났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후 2021년 60%를 달성해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주시장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 햇반이 즉석밥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까지 경신했다.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4%, 해외 매출은 21% 늘었다. 시장 점유율 또한 햇반의 독주는 계속됐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닐슨코리아 기준 68%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p 늘어난 것이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는 시장 점유율 66.4%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햇반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평택이 주목받고 있다.평택은 이미 미군의 세계 최대 해외 군사기지로 검증된 물류 입지라고 할 수 있다.평택 지역은 수출입 항만 기능을 수행하는 평택항뿐만 아니라 많은 광역 교통망(경부, 서해안, 평택제천, 평택화성고속도로)이 관통하고 있어 수출입 보관창고 및 유통 물류센터에 최적의 입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기 조성된 산업단지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물류센터가 주로 위치하고 있으나(기 공급면적의 67% 산업단지 위치), 쿠팡, 컬리, 이마트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스트코코리아가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7년간 미이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해당 기간 동안 강제이행금만 지불하고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아, 의원들로부터 강제이행금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가 출석했다. 이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조 대표에게 "코스트코는 7년 동안 강제이행금만 물고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았다"며 "직원 500명 혹은 여성 300명 이상을 고용하게 되면 직장 어린이집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21대 국회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올해 역시 주요 유통업체 대표들이 줄줄이 소환된 가운데 가맹사업법 위반과 위생관리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한 국회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가 예상된다.이번 국감에 소환된 유통업계 대표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김소향 왕가탕후루 대표다. 국감에 첫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열풍이 불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소아 비만·당뇨·고혈압 환자가 늘어
[뉴시안= 김상미 기자]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12-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의 총 3,34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해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대단지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2024년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계의 불공정 거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34개 유통브랜드와 7000여개의 납품·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유통 분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는 올해 실태조사 대상 브랜드를 지난해 30개에서 34개로 늘렸다. 추가된 곳은 코스트코·하나로마트·AK·갤러리아백화점 등이다. 공정위는 온라인 조사와 면접조사를 통해 불공정 거래 경험·거래 관행 개선 체감도·표준계약서 사용 현황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신용희 공
[뉴시안= 김다혜 기자]애플페이(Apple Pay) 국내 출시 100일 만에 누적 결제 건수 2580만건을 기록했다.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100일을 맞아 주요 결제 관련 지표와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출시된 애플페이는 지난 27일까지 약 10만8000곳의 가맹점에서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결제 가맹점 중 77%에 해당하는 약 8만3000여 곳의 가맹점은 연 매출 30억 미만의 영세·중소 가맹점이다. 애플페이 공식 참여브랜드 외 가맹점 중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은 2만4000여 곳(
[뉴시안= 이승민 기자]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과 가까워 교통편이성도 높다. 유치를 앞둔 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선화초등학교를 포함해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보문 중·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교육 인프라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정상급 VIP
[뉴시안= 박은정 기자]"뚜껑을 따면 거품이 솩~~ 넘쳐나던 맥주 그리웠어요. 드디어 한국에 들어왔네요." 국내 편의점들이 최근 일본을 찾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판매에 나선 코스트코에 이어 편의점들까지 판매에 가세했는데 '오픈런' 현상으로 품절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GS25와 CU·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를 판매하자 마자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에 GS25와 CU·세븐일레븐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글로벌 유통기업 순위에서 74위를 차지하며 롯데쇼핑을 앞질렀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글로벌 톱 250개 유통기업의 매출액 현황과 업계 트렌드를 분석한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3' 국문본 리포트를 13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톱 250에 등재된 국내 기업은 △이마트(60위) △쿠팡(74위) △롯데쇼핑(91위) △GS리테일(162위) △홈플러스(215위) △신세계(224위) 등 6개다.이 중 눈길을 끄는 곳은 단연 쿠팡이다. 쿠팡의 순위가 지난해 대비 순위 24계단 오르며 롯데쇼핑을 제친 것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도입을 두고 금융당국의 관련 심사가 마무리됐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애플페이 국내 도입 관련 약관 심사를 마무리했다.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 통과로 늦어도 내년 초께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카드가 국내 사용 계약권을 독점 체결해 애플페이 서비스를 단독으로 선보인다.애플페이는 지난 2014년 최초 공개된 이후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반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페이가 오늘(30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애플페이 도입을 앞두고 약관 심사를 진행 중인 만큼 국내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애플페이 이용 약관 등의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심사를 마친 뒤 최종 수리를 결정해야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가능해진다. 이르면 연내 출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의 배경이다.당초 업계에서는 이날 애플페이의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유출된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이트진로가 미국 대형 유통채널 입점에 성공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7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뉴욕 매장에 첫 입점한 것을 계기로 뉴욕·미세소타·일리노이 등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청포도에이슬·자두에이슬·딸기에이슬)을 입점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와 현지화 확대를 위해 주요 대형마트의 입점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코스트코 입점 매장 지역을 중심으로 과일리큐르 유튜브 광고를 활성화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으로 간판을 바꾼다. 충성 고객에게 혜택을 강화하기위해 유료 멤버십 체제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4일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명칭을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으로 변경한 후,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완전히 다른 창고형 할인점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도입해 멤버십 고객도 확보할 방침이다. 일반 고객도 현재와 동일하게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열린 매장' 정책도 이어가며 회원제 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식용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내 일부 유통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도 구매 제한 조치에 나서 식용유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로켓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1인당 식용유를 10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다른 온라인 쇼핑몰은 구매 제한을 하진 않았지만 식용유 상품이 품절이거나 배송이 지연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앞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등 창고형 할인매장은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2개로 제한했다. 식용유 대란이 예고되면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식용유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가 1인당 식용유 구매수량을 제한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2개, 코스트코는 일부 식용유 제품에 1인당 1개만 구매하도록 제한하고 있다.이마트 트레이더스 측은 식용유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가격 인상 전 식용유를 사재기 하려는 소비자들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더욱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등 창고형 할인점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스트코는 노조 혐오를 멈춰라", "피켓들었다고 사원을 고소하는 코스트코 OUT!"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코스트코지회는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코스트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고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구호를 외쳤다. 노조는 "코스트코가 노동조합의 정당한 쟁의행위를 형사고소하며 탄압했다"며 "조민수 코스트코 대표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한다"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코스트코 측은 노조가 지난달 2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쟁의선포 기자회견 후 매장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는 이유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우리가 바라는 것은 돈이 아니라 존중이다. 부품취급이 아닌 인간 대접을 하라!", "밥은 주고 일 시켜라! 사원들에게 따뜻한 밥을 보장하라", "코스트코는 구시대적 사고를 버리고 한국에서 사원존중을 실현하라"2일 코스트코 광명점 본사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코스트코지회 노조원들이 이같이 외쳤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 1년간 25차례가 넘는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노동조합 활동보장 △25시간 단시간 근로위험이 있는 PT사원의 FT전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