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규성 기자]박지영(28)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 '노보기' 우승을 눈앞에 두고 1개의 보기를 범했다.박지영은 14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쳐 정윤지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 1억8000만원.72홀 22언더파 266타는 KLPGA 투어 역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4차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이날 태국 전 무실점 경기로, 2023 카타르아시안 컵 E조 첫 경기 바레인 전(3대1승) 이후, 지난 21일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1대1)까지 ‘7경기 연속실점 경기’를 끝내고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황선홍 감독은 태국의 초반 적극적인 공격에 대비 발 빠른 조규성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황선홍 감독은 지난 21일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긴 후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100%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2023 카타르아시안 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의 갈등 때문에 0대2로 완패 당한 후, 치른 첫 경기로 팀워크가 중요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경기를 치렀다는 얘기다.그러나 태국의 일본출신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은 “오늘은 우리 팀 선수들이 (한국대표팀 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역시 태국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과 1-1로 비겼다.태국의 FIFA 랭킹은 101위, 한국은 22위였고, 역대 전적도 한국이 45전30승7무8패로 압도했기 때문에 승점 3점을 챙겨야 했지만, 선제골을 지키기 못하고 비기는데 그쳤다.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조 1위에, 태국은 1승1무1패(승점 4)로 조3위가 되었다. 황선홍 감독은 4-2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틀째 경기에서 이경훈이 신바람을 일으켰다.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 코스(파71·7147야드)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상금 162만 달러) 2라운드.이경훈은 이날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 공동 52위에서 공동 14위로 껑충 뛰었다.이경훈은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컷탈락을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전기회를 얻었다.10번홀에서 버디로 출발한 이경훈은 1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자체 평점을 기준으로 7.17점을 받은 이강인을 베스트 11에 선정했다.후스코어드 닷컴은 전반기에 최소한 10경기 이상을 뛴 선수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뽑았는데,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에서는 이강인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아슈라프 하키미 선수도 포함됐다. 음바페는 평균 7.98로 11명 가운데 가장 평점이 높았고 이강인은 7.17로 하키미와 함께 공동 7위에 랭크됐다.PSG는 승점 40점으로 2위 OGC 니스(승점 35점)에 승점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과 1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토트넘은 10경기 8승2무 상승세를 타다가, 그 후 5경기에서 1무4패로 부진했는데, 지난 11일 뉴캐슬을 4대1로 대파하면서 반전 분위기를 맞았다.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승처럼 좋은 처방도 없다.그런데 토트넘에 또 부상 선수가 나왔다.14일 훈련 도중 지오반니 로셀소가 부상을 당했다. 로셀소는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 대체 선수였다. 수비수이면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세해 6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다시 '쩐(錢)의 전쟁'인가. 믿었던 세계골프랭킹 3위 존 람(스페인) 마저 LIV 골프로 떠나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가 또 다시 첨예한 신경전에 돌입하는 분위기이다.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창설한 LIV 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대립각을 세우며 또 하나의 프로골프계에 합류했다. 그동안 프로골프는 미국과 유럽이 주도했다. 사이에 낀 것이 사우디의 천문학적 자금으로 설립한 LIV 골프다.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사우디의 자본을 끌어 들여 커미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12월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손흥민과 토트넘으로서는 맨 시티 전이 큰 고비라고 할 수 있다.토트넘은 리그 초반 10경기 무패(8승2무)의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 3경기 모두 역전패를 당하고 있다.게다가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제임스 매디슨, 이반 페리시치, 히샤를리송, 미키 판더펜, 마노르 솔로몬 등 주전급 선수들이 절반 이상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퇴장 징계 중이다.크리
[뉴시안= 조규성 기자]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중 최고의 해를 보낸 선수는?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 총상금 23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즐거움과 환희를 안겨줬다. ■전대회 출전, 우승 1회 포함 '톱10' 11차례 진입 함정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 차지올해 최고의 선수는 함정우(29)였다. 올해로 투어 6년차를 맞은 함정우는 시즌 18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뛰어 올랐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 주민등록상 주소가 바뀌면 당사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2024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국민제안 금상)# 감기약·해열제 등의 생활 필수의약품 수급 상황이 내년 말부터 인터넷에 공개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공무원제안 금상)# 자동차등록증의 자동차 출고시기에 연도만이 아니라 월까지 표기되는 것으로 올해 중 개선된다. (국민제안 은상)# 지난 7월부터 서울의 지하철역에서는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10분(이후 15분으로 확대) 내에 다시 개찰구 안으로 오면 환승으로 처리하고 이중요금을 부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울산이 오는 30일 열리는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를 통해 K리그 2연패를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위 울산(65)과 2위 포항(57)과의 승점은 8점차다. 만약 이날 포항과의 경기에서 울산이 이길 경우 1·2위의 승점 차가 두 자리 수인 11점 차로 벌어져서 울산의 2연패가 굳어진다. 그러나 포항이 이길 경우 승점 차는 5점으로 줄어들어 알 수 없게 된다. 올 시즌 양팀의 전적은 울산이 1승1무로 우세를 보여왔다. 울산과 포항 두 팀은 파이널 A 진출이 확정되었고, 제주·수원·수원 FC·강원 등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프로골퍼가 18홀에 86타, 88타를 치고나면 어떤 생각이 날까? 강풍이 몰아치고, 러프가 발목을 잡았다고 하더라도 이 타수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보기 플레이어 수준의 스코어다.라운드를 마치고 나서 이런 성적표를 내면 '프로생활을 접어야하나, 아니면 기량을 갈고 닦아서 볼을 더 잘 쳐야 하나'하고 한번쯤 고민을 하지 않을까 싶다. 19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2·6527야드)과 캐슬록 골프 클럽(파73·62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월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컷탈락 위기에 몰렸던 김성현이 3M 이틀째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키며 20위권 내로 진입했지만 임성재와 이경훈은 컷탈락했다. 김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우승상금 140만4000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몰아쳐 합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 공동 83위에서 닉 하디(미국) 등과 공동 14위로 껑충 뛰었다. 단독 선두 리 호지스(미국)와는 8타차다.10번홀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글로벌 IT기업에서 시작된 '칼바람'이 판교에 불어닥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승승장구하던 카카오 계열사마저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경영난을 극복하기위해 채용을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맨 데 이어 지분 매각 카드를 내놓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날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계열사 내 인력 이동을 위한 '공동체 이동 프로그램'과 전직 지원에 이어 희망퇴직이라는 강수를 뒀다. 희망자에게는 퇴직금과 함께 기본급의 최대 6개월분과 전직 지원금을 지급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타다의 운영사 VCNC가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타다금지법'이 거론된 지 약 3년여 만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VCNC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감원 목표는 현재 근무 인원(8~90명)의 50% 이상으로,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별도의 권고사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개월치 월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타다는 지난 2020년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핵심 서비스였던 '타다 베이직' 운
[뉴시안= 이승민 기자] '불법 콜택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전·현직 경영진에게 대법원이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1일 뉴시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의 점에 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봐 이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구 여객자동
[뉴시안= 조규성 기자]2주 연속 우승이냐, 대회 2연패냐.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제주도에서 경기도로 옮겨 샷 대결을 이어간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은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코스(파72·7270야드)에서 25일 개막해 4일간 열린다. 관심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타자' 정찬민과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무명'에서 탈출한 백석현의 2개 대회 연속 우승, 양지호의 타이틀 방어로 2연패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존 람(스페인)과 제이슨 데이(호주)가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세계랭킹 1위 람과 지난주 5년만에 PGA투어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예고한 데이는 PGA 챔피언십 첫날 수모를 당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개막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 두번째 메이저대회 제105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800만 달러, 우승상금 320만 달러) 1라운드.올 시즌 마스터스 등 4승을 올리고 있는 람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6오버파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동안 중단됐던 유럽피언 투어가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코리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1ㆍ7470야드)에서 개최한다. 코스 레코드는 62타다.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당시 고군택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작성했다.국내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약 10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