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의료체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며 시기상으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밝혔다.노연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초고령 사회와 더불어 지역필수의료 위기는 더 가시화되고 최근 의료현장의 혼란을 계기로 의료 전반 체계를 비롯한 우리나라 의료 체계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보고하고 의료개혁 방향 및 논의 의제, 의료개혁
[뉴시안= 이태영 기자]다양한 공시 의무 확대로 기업의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규제보다는 인센티브 활용 등 유연한 시장친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인협회는 25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해 제9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 K-ESG 얼라이언스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한기정 위원장은 '2024 공정거래 정책방향: ESG와 공정거래'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들은 최근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공시의 종류와 범위가 늘어나 많은 부담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
[뉴시안= 김수찬 기자]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최중경)는 2023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의 활동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점수를 받은 스타(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35%인 49개였다고 20일 밝혔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 기준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스타공익법인 49개 중,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노동조합 회계공시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는 조합원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조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됐다. 지난해는 연도 중에 제도가 시행돼 3개월분 조합비(2023년 10∼12월 납부분)에 대한 세액공제만 공시와 연계됐다. 하지만 올해는 2024년에 납부한 1년분 조합비 전체가 대상이다.지난해 양대 총연합단체가 모두 회계 공시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조합원 1000인 이상 노조
[뉴시안= 박은정 기자]KT&G가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낙점했다.23일 KT&G에 따르면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22일 사추위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방 사장 후보는 내달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사추위는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검증했다. 이에 사추위는 방 사장 후보가 차기 사장으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대기업들이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역량지표(BSM)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들의 전문성은 법률·정책과 재무·회계 분야 등 특정 분야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사회가 회사를 효과적으로 감독하기 위해선 구성원 보유 역량과 전문성의 다양한 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BSM은 이사회의 능력과 자질, 다양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미국 뉴욕시 연기금 등의 권고로 S&P500 소속 글로벌 기업들이 공시를 시작했고. 호주 등은 공시를 의무화 했다.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뉴시안= 김수찬 기자]노동단체와 정당간 조직적 통합과 같은 권력지향적 정치투쟁은 노동3권의 고유한 지위를 인정한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자리연대(상임대표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장관)가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 4반세기:성찰과 과제’란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 기조발제를 통해 “독일과 같은 선진국의 노동조합도 정당과 협업을 할 수 있을 뿐, 조직적 통합이나 산하 기구화는 엄격히 배제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교수는 이어 “민주화
[뉴시안= 김수찬 기자]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선출을 주도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후추위) 멤버들의 자질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후추위의 회장 후보 선출 기준과 평가방식을 비공개로 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른바 ‘깜깜이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식이어서 후추위 입맛에 맞는 회장 후보를 내놓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포항지역 시민단체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8명이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했다. 앞서 최 회장을
[뉴시안= 김수찬 기자]영리 기업의 세계에서 비영리로 옮겨 기부금 사용 투명성 제고 운동을 벌이고 있는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 (전 SK 사장)가 신간 '내 기부금, 어떻게 쓰이는 지 아시나요'를 출간했다.권 상임이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라는 경제규모에 비해 기부지수는 세계 50위권으로 매우 낮은 것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낸 기부금이 제대로 쓰이는 지 알 수 없어 기부에 소극적이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잊을만 하면 터지는 제2, 제3의 '정의기억연대'식 기부금 횡령사건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게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약 6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과학기술 분야에 4조6909억원, ICT 분야에 1조166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올해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 허브 구축(100억원),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40억원),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산업 기술 개발(206억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됐다. 과기정통
[뉴시안= 조규성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9대 김원섭 신임 회장이 2024년 갑진년 청사진을 밝히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김 회장은 2024년 화두로 ▲회원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회원이 원하는 가치와 콘텐츠를 제공 ▲윤리위원회 신설로 KPGA의 투명성 강화 ▲투어의 질적 향상 ▲글로벌 경영 활동 확대를 꼽았다.김 회장은 “2024년은 제19대 집행부의 임기가 시작되는 첫 해인 만큼 새로운 시대로의 이행과 새로운 행정을 펼쳐 회원 권익과 투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회원이라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KPG
[뉴시안= 이태영 기자]건설산업을 둘러싼 2024년 국내외 경제 여건은 다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2023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국내 건설산업의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악화와 불확실성 확대, 건설산업의 필연적 위축을 대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4년 건설산업 7대 이슈와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건설산업이 외적으로는 올해 미국 대선과 우리나라의 총선이 있어 국내외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주택 경기의 회복 여부, 환경, 거버넌스 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경제·경영 전문가(대학교수, 공공·민간연구소 연구위원) 90명이 내다본 2024년 한국경제와 우리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청룡의 해(甲辰年)인 내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해내거나,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갈림길에 서있다고 내다봤다.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발표한 ‘2024년 경제키워드와 기업환경 전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기로(岐路)’, ‘용문점액(龍門點額)’, ‘살얼음판’, ‘변곡점’,
[뉴시안= 이태영 기자]부동산 시장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 신설’, ‘혼인 증여재산 공제 도입’ 등이다.13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등을 포함해 2024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정리했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2024년 1월)신생아 출산가구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가 지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레일유통이 기관 최초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공정채용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채용 과정에서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채용을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코레일유통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공정채용 우수 인증을 바탕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용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뉴시안= 이태영 기자]회계를 공시한 우리나라 노동조합(조합원 1000인 이상 기준)은 2022년 1년간 조합비 등으로 8424억원의 수입이 있었고, 이 중 대부분인 8183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노동조합 회계 공시 결과’에 따르면, 공시기간(10월 1일∼11월 30일) 동안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조·산하조직 739개 중 675개(91.3%)가 회계를 공시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가맹 노조의 공시율은 각각 94.0%, 94.3%이고 그 밖의 미가맹 노조의 공시율은 77.2%로 나타났다. 일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에서 벌어진 '내부폭로전'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이 외부와의 소통을 멈추고 조직 개편에 집중하기로 했다.김 총괄은 지난 3일 카카오 내부망을 통해 "스스로 윤리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 결정을 요청했다"며 "100 대 원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00 대 원칙이란 '사내에선 모든 정보를 100% 공개하고, 외부에는 절대 보안을 유지하자는 카카오의 원칙이다. 그러면서 김 총괄은 "저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계속 (쇄신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4차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 △복지서비스 인프라 확충 △중장기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및 인프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도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운용계획(안)’과 자산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4년도 자산운용지침 수립(안)’ 등을 의결했다.특히 운용계획에는 △공제항목 확대 △사회안전망 기여도 지표 개발 △복지서비스 확대 등 중요한 제도개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월 이후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다시 만나 자산운용산업 내 신뢰 회복과 책임 있는 의결권 행사를 강력 당부했다.29일 이복현 원장은 서울시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협회에서 23개 자산운용사 CEO와 함께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투명성을 잃으면 회사 자체를 잃을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산운용산업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만에 두 번째로 가진 행사다. 앞선 간담회 후 개선 결과를 전달하고, 금융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