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이 '갤럭세 노트9'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뉴시안=이태훈 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오늘 세계 50여 개국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를 포함한 미국과 캐나다, 인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50여 개국에 우선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초까지 120여 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출시된 '갤럭시 노트9'의 강점은 '블루투스 S펜'에 있다.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S펜으로 제어할 수 있어 리모트 컨트롤러로 활용이 가능하다.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5GB·512GB의 내장 메모리 등도 함께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각각 23일과 22일,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구매자 출시 기념 한시적 혜택 제공

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노트9'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512GB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9 스페셜에디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기상 악화로 인한 고객과 매장의 안전과 512GB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해 사전 개통 기간을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9’은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512GB 모델이 135만3천원, 128GB 모델이 109만4천5백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24일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 '갤럭시 노트9'을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출시를 맞아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대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갤럭시 팬 파티’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바이산 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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