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6400의 동물을 위한 리얼타임 Eye AF 작동 화면 (이미지=소니)

[뉴시안=이민정 기자] 소니코리아가 최근 애니멀 Eye AF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이 포함된 미러리스 카메라 a6400의 펌웨어 버전 2.0을 발표했다.

19일 카메라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업데이트된 버전 2.0에서는 2달 전 a7R III와 A7 III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애니멀 Eye AF 기능을 추가해, 크롭 센서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친근한 피사체로 급부상한 동물을 대상으로 촬영시, 애니멀 Eye AF가 작동 돼 보다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동물을 위한 리얼타임 Eye AF 기능은 인공 지능의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해 야생 동물과 반려 동물 촬영시 눈을 찾아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초점 모드다. AF-C 포커스 모드에거 작동하며 반셔터를 누를 때 활성화 되며, Eye AF 트래킹 모드와 비슷하게 작동된다. 

실시간으로 동물의 눈을 감지해 촬영을 돕지만, a7R III와 A7 III의 펌웨어와 마찬가지로 사람과 동물의 눈동자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촬영시 사람의 눈을 추적할 적인지 동물의 눈을 추적할 것인지 선택해 주어야 한다.

동물 사진 잘 찍는 노하우를 거론할 때 초점을 눈에 맞추어야 한다는 팁이 항상 강조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새로 추가된 애니멀 Eye AF는 야생 동물 사진가와 반려동물을 찍기 좋아하는 취미 사진가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다.

그밖에도 이번 펌웨어 버전 2.0에는 소니의 RMT-P BT 무선 리모트 커맨더를 사용과 카메라의 안정성 부부분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a6400의 펌웨어 2.0은 소니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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