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 (사진=현대해상)

[뉴시안= 임성원 기자]◆현대해상, 전기차 전용 상품 선봬…"배터리·수리비 등 보장"

현대해상이 4일 전기차에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기 위한 전기차 전용 상품을 내놨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각종 관련 사고보상과 인프라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기존 상품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보장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품은 오는 4월 6일 이후부터 계약이 개시되며, 개인·업무용 전기차량 보유자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사용자 중심으로 보장을 강화하며 다양한 보상·지원 특약을 신설했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 특약'을 통해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된 경우 차량 연식과 관계없이 새 부품으로 교환해준다. 또 사고로 차량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더라도 '전기차 초과수리비용 지원 특약'을 통해 수리 후 차량 운행하도록 차량가액의 130%까지 보상 혜택을 준다.  

아울러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발, 감전사고, 차량에 발생하는 전기적 손해 등과 관련해선 '전기차 충전 중 위험보장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소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견인 서비스는 현행 60km에서 100km로 무료서비스 거리를 확대했다. 

노무열 현대해상 자동차상품파트 부장은 "전기차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보장 공백의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직원이 '다시, 스마일' 캠페인에 참여하며, 스마일 카메라로 웃는 모습을 촬영한 모습이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직원이 '다시, 스마일' 캠페인에 참여하며, 스마일 카메라로 웃는 모습을 촬영한 모습이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다시, 스마일 캠페인 전개

교보생명은 따뜻한 봄을 맞아 인공지능(AI) 카메라로 웃음지수를 측정한 스마일 기부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사하는 '다시, 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참여자의 웃음 기부가 수혜자를 다시 웃게 한다는 기부의 선순환을 담아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의 발길이 끊긴 보육원의 아동들이 책으로 세상과 다시 만남으로써 정서적 고립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참여 방법은 교보생명 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Kare(케어)'에 접속해 스마일 카메라로 본인의 웃는 모습을 촬영하면 AI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스마일 지수가 측정된다. 분석 결과는 한국정보화정보진흥원의 'AI Hub 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진다. 인증 직후 발급되는 기부인증서를 통해 기부 동참 순서를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인증서를 각종 SNS에 공유해 주변 사람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권장도 가능하다.

스마일 기부 1만개가 모이면 약정 기부금은 글로벌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세우는 데 쓸 계획이다. 작은 도서관은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엄선한 지원 도서와 책장·의자, 캠페인 참여자 전원의 명단이 담긴 도서관 명패 등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이번 한 달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매일 참여할 수 있다. 스마일 기부 10회 이상 참여자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스마일 기부 1만개를 목표로 삼은 데는 동음이의어로 웃음꽃이 '만개(滿開)'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면서 "캠페인의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국민들이 웃음을 되찾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여름 교보생명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가운데, 우리 국민의 시민 의식에 감사를 전하는 '#국민 덕분에'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광화문 글판 특별 편으로 BTS(방탄소년단)의 가사를 담아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앞줄 왼쪽 세 번째) 및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 선포식을 맞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앞줄 왼쪽 세 번째) 및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 선포식을 맞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농협,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 범국민 선포식 진행

농협중앙회와 NH농협생명이 4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 범국민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캠페인은 농업인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정부 정책방향인 '농업인이 체감하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동참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캠페인 성공 담보 의지 등을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추진한 캠페인은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시작했다. 농업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했고, 농작업 사고율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연중 상시 전개하고 있다. 농작업 안전 체조와 농기계 조작법, 사고 예방법 등 농업인 사고예방 교육과 캠페인 취지 등을 담은 노래와 홍보 모델을 활용한 광고를 제작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및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인 안전의식 제고 및 재해 예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선포식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NH농협생명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캠페인 성공을 위한 응원 댓글 남기기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월별 농업 안전 수칙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통해 홍보하고,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안전송 챌린지 공모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시행과 함께 모든 임직원이 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농업인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 출시.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 출시.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지난 2일 단순한 걷기를 넘어서 다양한 액티비티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세대 건강증진상품인 '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반영해 상품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품은 단순히 걸음 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과 차별화를 뒀다. 가입 후 다음 달부터 매월 한 달간 걷기·러닝·수영·등산·싸이클 등 총 5가지 종목을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로 측정하고,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량을 반영한다. 이에 건강관리 활동 기준을 달성하면 다음 달 보험료를 최대 25%, 60개월까지 할인해준다.

특히 걷기 이외에 러닝·수영·등산·싸이클 항목은 운동 거리를 기반으로 걸음 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단순 걷기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건강관리와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험료 할인은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로 측정된 운동량을 한화생명 애플리케이션(앱)인 'HELLO'에서 인증한 뒤, 한 달간 건강관리 기준을 충족할 경우 활성화된 보험료 할인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 최대 110만원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 중 할인받을 수 있는 업계 평균인 1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고객들에게 더 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품 가입은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주 계약으로 1종 허혈성심장질환형, 2종 뇌혈관질환형, 1종과 2종을 둘 다 보장해주는 3종 2대질환 보장형 등으로 고객이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출시에 맞춰 이번 한 달간 별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상담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 상담 신청만 해도 전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상담예약 이벤트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공유해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30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원을 지급한다. 또 가입 상담 신청자가 보험에 가입하면 '이마트 A Store'에서 애플워치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바우처도 증정한다.

신충호 한화생명 Lifeplus Solution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MZ세대의 다양한 신체활동 니즈를 반영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기획했다"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헬스케어 기반의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험사로서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KB손해보험)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KB손해보험)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해당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어린이 보호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슬로건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후발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추천을 받은 김기환 사장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든 사진에 '#어린이교통안전', '#어린이보호구역'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했다. 이어 김 사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등을 지목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며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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