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주유소 휘발유값이 천정부지로 뛰고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휘발유값도 덩달아 천정부지로 뛰고있다. 서울의 한 주유소 [사진=뉴시스]

[뉴시스=남정완기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부가 결국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나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올라가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서 정부로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시점에 대해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주 정도에는 조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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