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 세단 ‘더 뉴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 전기 세단 ‘더 뉴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뉴시안= 남정완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S클래스 전기차 모델 ‘더뉴 EQS’를 선보인다. 오는 25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벤츠의 전기차 라인업 EQ 시리즈 중 EQS는 S클래스를 잇는 고급 세단이다. 앞서 벤츠는 EQC, EQA 등 전기 SUV 모델을 출시했다.

 EQS 양산형 모델은 벤츠 고유의 외관 디자인 DNA를 이어받았고 실내는 미래 전기차 느낌을 자아낸다.

가장 눈에 띄는 외관 부분은 전면 하이그로시 그릴이다. 벤츠 EQ 시리즈의 패밀리룩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도트 패턴을 더해 S클래스만의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실내는 3개의 대형 패널을 운전석 끝에서 조수석 끝까지 이어 붙인 ‘MBUX 하이퍼스크린’으로 광활한 인상을 준다. 미래 차를 타고 있는 듯한 경험을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안겨준다.

벤츠는 국내에 EQS 450+ AMG 라인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이 모델은 107.8kWh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기로 최대 200㎾까지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더 뉴 EQS 450+ AMG 모델 가격은 1억7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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