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10대이하 사망자가 첫 발생했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32명이다. (그래픽=뉴시스)​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 남정완 기자]'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0∼9세 연령대에서 처음 사망자가 1명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이틀만에 다시 최대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가 29일의 629명보다 32명 증가한 661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60대 이상이 84%인 55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50대 60명, 40대 25명, 30대 15명, 20대 1명, 10대 3명, 10세 미만도 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032명으로, 월요일 발생 기준(발표일 기준 화요일)으로는 최다치이다.

사망자는 4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3,624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달 1일 0.78%였던 누적 치명률은 연일 30∼50명대 사망자가 쏟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경제를 앞세워 거리두기 강화방안 등은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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