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 '미접종자 포장손님, 전복한마리 무료 증정' 및 백신 패스 등을 반대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6일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 '미접종자 포장손님, 전복한마리 무료 증정' 및 백신 패스 등을 반대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남정완 기자]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올 가을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CNBC는 6일(현지시간) 방셀 모더나 CEO가 골드만삭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부스터샷 효능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그는 특히 "기저질환자나 고령자는 올 가을부터 앞으로 수년간 매년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3일 하루에만 1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57만건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스터샷의 감염 예방 효과는 접종 4주 후부터 줄어들어 접종 후 5~9주차에는 55~70%, 10주차에는 40~50%를 나타냈다.  

앞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도 지난달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부스터샷 접종 12개월 안에 4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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