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지주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마트는 본질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롯데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강승협 주주총회 의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 반등을 예고했다.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시장 내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이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유통업계는 해마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업 목적 변경 안건들을 주총에서 처리했으나 올해는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 탓에 신사업 추진보다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신세계와 GS리테일·BGF리테일 등이 주총을 연다. 25일에는 롯데하이마트, 26일에는 롯데쇼핑·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가 주총을 개최한다. 이마트와 롯데지주·현대지에프홀딩스 등은 28일 주총을 열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고객들은 여유롭게 머무르면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 면적 약 10만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프라퍼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고객의 여가와 주거·업무 환경을 점유해 고객의 삶의 방식을 선도하자는 전략이다.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일 신세계 남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무궁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기존의 성공을 답습하지 말고 고객 제일 철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고객의 열광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임 대표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신세계그룹 신임 경영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경영전략실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직속 조직으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중대한 가운데 8년 만에 수장이 교체돼 눈길을 끈다. 1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경영전략실은 1993년 설치된 이후 계열사 경영과 사업·재무·인사 등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신세계와 이마트를 연결하며 그룹 전반의 시너지를 내는 조직이다. 특히 계열사 대표가 경영전략실장을 겸임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 회장이 전략실장 교체를 기반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0일 회의를 열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한 뒤 잠정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후보군은 전직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포함됐다.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가나다순) 등이다.은행연합회는 다음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하고 16일께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예정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성국제테마파크에 새로운 하늘길이 열린다.티맵모빌리티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이 참여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은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MOU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UAM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127만평) 부지에 추진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인사 발표로, 인적 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신상필벌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정기인사에 따르면 그룹 내 대표이사의 40%가 교체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조직운영 체계를 도입했다"며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배치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표를 앞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정기 임원인사 시즌을 맞았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 업체들은 임원 인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여러 변수로 인해 인사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당초 예정됐던 10월 초 대신 이달 말 이후에 정기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와 같이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나누어 통합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신세계그룹은 10월과 12월에 걸쳐 이마트·백화점 부문을 각각 발표했었다.다만 올해의 경우 10월 초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에 유통업계 총수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27일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치킨업계 CEO들이 줄소환됐다. 최근 치킨 가격을 두고 업계 내에서 '가격 전쟁'이 일어난 것에 대해, 치킨 가격 실태와 현황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회 구자은 국민의힘 의원은 윤진호 교촌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는 정승욱 BBQ 대표와 권원강 교촌 F&B의장, 임금옥 BHC 대표이사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대선 기간
[뉴시안= 박은정 기자]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한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점이 '소상공인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은 사실을 '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했다고 답변해 혼란이 일어난 것이다. 지난 22일 임 대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스타필드 안성점이 소공연(소상공인연합회)과 상생합의를 체결했다"라는 취지로 증언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소공연은 복합쇼핑몰과 상생협약을 구조적으로 할 수 없는 것으로 안
[뉴시안= 손진석 기자]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이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10월 7일 그랜드 오픈한다.스타필드 안성은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해 완공하는 복합쇼핑몰이다. 서울 경기 수도권을 넘어 처음 선보이는 스타필드로,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크기다.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안성의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지역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고, 그동안의 경
[뉴시안= 손진석 기자]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이 다음 달 오픈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는 7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위해 스타필드 안성 개장을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7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신세계 프라퍼티는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필드 안성 개점에 주력해왔다. 당초 추석연휴 이전에 오픈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고객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판단해 추석 연휴 이후 개점하기로 결정했다.다만 스타필드 안성에 입
[뉴시안=정창규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15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계획 중인 스타필드 창원(가칭) 오픈을 위한 지역 법인 설립 신청을 창원지방법원에 한다고 밝혔다.신설 법인의 설립자본금 10억 원으로 초대 대표이사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가 겸임한다. 본점 소재지는 창원시에 위치할 계획이다. 또 신설 법인 설립 후 이사회를 통해 창원 부지의 양수도 계약을 진행하고, 토지 매입에 대한 잔금 역시 ‘유니시티’에 납부할 예정이다.스타필드 창원(가칭)은 신세계프라퍼티가 경상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프로젝트로 연면적
[뉴시안=정창규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시티 2호점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5일 경기 부천의 새로운 택지지구, 옥길 신도시에 그랜드 오픈했다.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지하 5층 지상 9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4만1800㎡, 동시주차 1900대 규모로 이뤄졌다. 트레이더스를 중심으로 F&B와 마켓을 결합한 시티 마켓을 비롯해 5개관 850석 규모의 메가박스와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 그리고 패션, 스포츠, F&B 등을 포함해 총 14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신도시 특성상 문화시설과
[뉴시안=권혜경 기자] ‘스타필드 시티’가 위례 신도시에 첫 선을 보인다. 14일 프리 오픈해 4일간 운영한 후, 18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스타필드 시티’는 이마트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협업을 통해 기존 이마트 타운에 스타필드의 장점을 더해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업그레이드형 매장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지하 6층 지상 10층 높이에 연면적 약 16만㎡, 매장면적 4만4000㎡, 동시주차 1900대 규모다.트레이더스와 PK마켓을 중심으로 6개관 900석 규모의 CGV와 영풍문고 등 생활 엔터테인먼트 콘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KB 내분 사태'에 연루됐던 박지우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KB캐피탈 사장으로 그룹에 복귀한다.KB금융지주는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KB캐피탈 사장에 박 전 부행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KB그룹 관계자는 "카드 부문과 은행 영업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 전 부행장이 KB캐피탈 사장을 맡음에 따라 앞으로 KB캐피탈이 적극적인 영업 확장 전략을 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내정자는 지난 1983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투신상품장, 온라인채널본부장,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또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카드 부사장을 역임, 이후 국민은행 고객만족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맡았다.하지만 지난
(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하고, 등기이사직에서도 곧 사퇴한다. 28일 임 전 회장은 법무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인의 소송대리인을 통해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처분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 전 회장은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소송 취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임 전 회장은 "그동안 일어난 일은 모두 나의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고 앞으로 충분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KB금융의 고객, 주주, 임직원 및 이사회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임 전 회장은 또 KB금융 등기이사직에서도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 같
(뉴시안, sisazum=박신애 기자)금융위원회가 12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확실시됨에 따라 임 회장의 입지는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임 회장은 중징계 결정 여부와 무관하게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임 회장이 자리에 연연할 경우 KB금융그룹이 상당기간 표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정적 여론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금융위 청사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건의한 임 회장 문책경고(중징계)안을 심의한다.현재로서는 금감원이 결정한 중징계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임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경감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
(뉴시안, sisazum=박신애 기자)금융감독원은 14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임영록 KB금융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정도를 결정한다. 금감원은 KB금융에 대한 제재가 두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경영 공백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 가급적 이날 중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임 회장과 이 행장은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된 내부통제 부실, 고객정보 유출, 도쿄지점 부실대출 등의 문제로 금감원으로부터 각각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상태다. 금감원은 KB금융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6월 말부터 네 차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제재수위를 확정짓지 못했다. 감사원이 "임 회장에 대한 제재 근거인 '신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