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새 0.32%포인트 상승했다.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한 224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5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73조4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7조1413억원)보다 6조2825억원(9
[뉴시안= 김수찬 기자]4.10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경기 파주시을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경쟁이 본선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선 일찌감치 현역 의원인 박정 의원이 단수후보자로 공천이 확정된 상태로,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는 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 한길용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 그리고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 간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조병국 예비 후보는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파주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단 531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인당 평균 연봉을 전년 대비 2000만원 이상 올려 주요 기업 중 인상 금액 및 증가율이 가장컸다.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5000만원 이상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다만 국내 시가총액 순위 100대 기업 중 사외이사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사외이사 연봉 1억 클럽’에 속하는 기업 수는 올해 16곳 정도에 머물며, 전년 17곳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22년 사외이사에 평균 1억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LG전자는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LG전자는 총 4940억9100만원을 출자해, LG디스플레이의 보통주 5173만7236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지분 37.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LG전자는 LCD(액정표시장치) 업황 악화로 인해 수조원의 적자가 누적된 LG디스플레이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500대기업 상장사의 잉여현금흐름(FCF) 누적액이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지난 2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보다 자본적지출이 더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조원 이상 누적액을 보유한 18곳(일반기업 9곳, 금융기업 8곳, 공기업 1곳) 중 기아,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부품 기업의 호재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절반 이상(57.7%)의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잉여현금흐름을 늘렸음에도, 국내 매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아이폰15 프로 모델이 전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업체 DSCC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6~10월 사이 아이폰15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3 시리즈 대비로는 21% 많았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패널 출하량은 전체의 71%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9월 점유율(65%)보다 증가한 수치다.아
[뉴시안= 조현선 기자]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다. 회사측은 4분기 흑자 전환을 위해 심기일전하겠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4조7853억원, 영업손실은 66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6분기째 이어지는 적자에 대해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재무적으로 체력이 고갈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까지는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국책은행이나 주요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로부터 비교적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5.5% 증가한 것으로, 경기 반등기류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6개 기업의 재고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151조2095억원에서 올 상반기 166조465억원으로 9.6%늘었다. 2년 전인 2021년 상반기 재고자산인 100조3510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47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253조원(20.7%) 늘어난 수치다.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합산 기여액이 역대 처음으로 160조원을 넘겼고, 그 결과 150조원에 못 미친 삼성전자 기여액을 넘어섰다. 이는 삼성전자 법인세가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삼성전자 개별로는 부동의 1위를 지켰다.경제기여액이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로 구해진
[뉴시안= 이태영 기자]극심한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1만 명 가까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조선‧기계‧설비, 서비스, 식음료, 석유화학, 공기업, 건설‧건자재 등의 업종에서 1000명 이상씩 고용이 늘었고, IT전기전자, 유통, 증권 등 업종에서는 감소했다.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2275명을 늘려, 500대 기업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의 일부 모델이 출시 직후부터 '품귀' 현상을 빚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9월로 점쳐졌던 신제품 공개 행사가 10월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 등은 디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아 이폰15 시리 즈 중 고급 모델인 프 로·프로 맥스가 출시 초기 재고 부족에 따른 품귀 현상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공급이 특히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된 지난 2016년 이후 6년 동안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가운데 매각하거나 청산한 법인 수가 4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법인 매출 규모만 20조원에 육박한다.그나마 생존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중국 법인 매출 규모도 13.1% 줄었다. 특히 지난해까지 성장세를 보인 배터리와 반도체 업종을 빼면 매출이 37.3% 줄었다.현대자동차, 삼성전자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은 각각 75%, 43%가량 급감했다. 이는 기업 공시를 통해 확인되는 수치들이다. 공시
[뉴시안= 이승민 기자]국내 상장 중견기업 중 국민연금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지분보유 비중이 가장 큰 곳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상장 중견기업은 한국단자공업,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지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YTN으로 조사됐다.이외에도 삼성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상장 중견기업은 반도체 부품 업체인 에이테크솔루션으로 확인됐다.2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5월 말 기준 상장 중견기업 722곳의
△안종학씨 별세, 서정자씨 배우자상, 안용규·혜경씨 부친상, 윤선영씨 시부상, 신동하(LG디스플레이 홍보팀 팀장)씨 장인상=9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장지 세종시 은하수공원. 02-440-8800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폴더블 아이폰보다 폴더블 아이패드를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시 시기 역시 오는 2024년으로 구체화됐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는 가운데, 태블릿 P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30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오는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가 아닌 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CES 2023에서 360도 접거나 구부리고, 늘릴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선보인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를 통해 차세대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CES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부스를 꾸리고,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이 하나로 집약된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플렉스 하이브리드란 화면 왼쪽에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주요 그룹의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 직접 참석한다. 글 로 벌 경제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탐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LG그룹 등의 주요 임원들이 오 는 미국 라스베이거 스에서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3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CES에는 약 170개국에서 3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10대그룹 상장사들의 2023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둔화세 지속과 높은 금리 탓이다. 반도체 이익비중이 큰 삼성그룹과 SK그룹이 시장 불황에 따른 낙폭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증권사 분석치 3개 이상) 73곳의 2023년 영업이익은 129조8246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146조9595억원 대비 11.66%(17조1349억원) 줄어든 수준이다.재계 순위 1위와 2위인 삼성·SK그룹의 감익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내놓는 첫 폴더블 제폰은 아이폰이 아닌 폴더블 아이패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이전에 '연습'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현지시각) 미국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월가 분석업체 CCS인사이트 벤 우드 리서치 총괄은 이날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CCS인사이트는 이날 발표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오는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곧 폴더블 기술 실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폴더블폰을 시작
[뉴시안= 박은정 기자]"미래 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합니다. 미래 고객이 누구이고, 정말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것이 미래 준비의 시작이 돼야 합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30여명의 최고 경영진과 함께 '사장단 워크숍'을 열고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고 LG가 30일 밝혔다. LG그룹 최고 경영진이 오프라인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2019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이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