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AI 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반도체 장비 담당의 한화정밀기계를 떼어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지분을 각각 33.95%씩 보유한다.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AI·보안 솔루션)과 한화정밀기계(차세대 반도체 전·후 공정 장비)는 독자 경영을 통한 신속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통신사업을 도맡을 'SK텔레콤'과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맡는 'SK스퀘어'로 분할해 1일 새롭게 출범한다. 설립 이후 37년 만이다. 분할 이후 자회사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 기업 가치 제고가 예상된다. 이번 기업구조 개편은 지난 1984년 설립 후 통신에 이어 반도체·보안·커머스·모빌리티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했으나 주사업인 '통신' 기업이라는 프레임의 영향으로 제대로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추진됐다.앞서 박정호 대표 역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이동통신 존속회사와 신설 투자회사로의 기업분할을 확정했다. 창립 37년 만이다. SK텔레콤 존속회사는 통신 기반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신설회사는 반도체·ICT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투자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과 SKT신설투자(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두 회사는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
[뉴시안 맛있는주식=송범선 기자] 지주회사 APS홀딩스와 그 자회사인 반도체장비업체 AP시스템이 동반 급등세를 연출했다. APS홀딩스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제조ㆍ판매업체 AP시스템뿐만아니라 디이엔티, 코닉오토메이션, 제니스월드, 넥스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19일 코스닥시장에서 APS홀딩스는 전날보다 540원(6.87%) 급등한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APS홀딩스의 수급상황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 1,645주와 2만 7,219주 순매수했다.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
[뉴시안=송범선 기자] BGF와 BGF리테일이 기업분할 이후 주가가 크게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주목된다. BGF그룹은 CU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CU편의점은 점포수로 GS25, 이마트24등을 앞서고 국내 1위를 기록 중이다.분할은 12월 8일 시행됐다. BGF리테일은 분할 전 BGF리테일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으로, 보통주 1728만여주가 재상장 됐다. 존속 법인은 BGF로 사명을 바꿔 같은 날 변경 상장됐다.BGF(존속법인)는 기업분할 후 재상장한 이후 사흘 만에 약 57% 하락했다. 반면 신설회사 BGF리테일은 상승을 지속하다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BGF리테일은 재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전날에도 상한가 가까이
[뉴시안=송범선 기자] 롯데그룹주들이 일제히 30일 재상장했다.롯데그룹은 이달 12일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 거래정지 후 30일 코스피시장에 재상장했다. 지주사 전환을 위해 분할합병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 롯데제과 등 5개사가 이날 재상장되면서 이들의 기업가치와 주가 전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중국 진출에 적극적이었다. 올해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 등으로 부진했던 롯데그룹은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과 12월에 있을 예정인 한중 회담 등으로 인한 중국 불확실성 소멸이 호재로 재기되고 있다. 정부 규제 불확실성 완화 등을 감안하면 내년도 실적 모멘텀은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다는 평가다.이날 롯데그룹은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일동제약의 기업분할계획이 주주총회를 통과하며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투자 사업부문(가칭 일동홀딩스) △의약품 사업부문(가칭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가칭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및 필러 사업부문(가칭 일동히알테크) 등 4개 회사로 분리된다. 일동홀딩스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는다.일동제약은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일동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 부의 안건으로 상정된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등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투자 사업부문, 의약품 사업부문,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히알루론산 및 필러 사업부문을 분리할 계획이다.분할 이후 일동제약은 총 4개 회사가 된다. 의약품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국민의당이 '공정성장3법' '정치개혁' '청년세대 관련법' 등 정치적 지향점이 담긴 1호 법안으로 내놓았다. 공정성장3법의 핵심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에서는 기업분할명령제를 담고 있다. 정치개혁 1호 법안에서는 정치인의 '낙하산 인사' 가능성을 차단하는 낙하산금지법,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는 '컴백홈법' 등을 패키지로 2월 임시국회에서 발의키로 했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11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권한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공정성장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정치권 인사의 공공기관 취업을 제한하는 ‘낙하산금지법(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청년층 대상 임대주택을 국민연금 재원으로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선대위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18일 재벌개혁 방안으로 제시한 재벌개혁위원회 설치와 관련, "지금까지 유명무실한 위원회를 다 정리하고 대통령직속 위원회로 실천을 담보하는 기구로 만든다면 위원회가 컨트롤타워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장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과거 많은 정부들이 어떤 경우에는 위원회 공화국이라고 말할 정도로 수많은 위원회를 만들었지만 실제 위원회들이 1년에 몇 번 회의하지도 않는 그런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교수는 "재벌개혁위원회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수준의 정부부처로 만드는 설치안도 진지하게 고민을 했었다. 공정위나 금융위원회도 사실
현대카드(정태영 대표이사 사장, 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가 추진하는 각종 IT 구축 프로젝트를 업무의 연계성도 없는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에 공급계약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관련 업계로부터 비난과 함께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지원행위를 통해 사익을 편취하는 것은 공정한 시장경제를 방해한다는 공감을 다시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게다가 현대오토에버(김선태 대표이사)는 현대카드가 발주에서부터 계약직전의 공급가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결정해 놓은 상태에서 마진 7%와 수수료 2%를 별도로 받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별다른 노력없이 매출과 마진을 챙기게 됨에 따라 일반 솔루션 공급업체들의 경쟁력을 더 떨어뜨리고 있다.아울러 정 사장은 지난해 고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