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상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유럽의 대표 글로벌 ESG 지수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에 편입됐다고 3일 밝혔다.‘FTSE4Good’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 그룹에서 만든 유럽을 대표하는 공신력 높은 지속가능성 지수로 손꼽히고 있다.‘FTSE4Good’은 매년 전 세계 3000여개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편입 여부를 결정하며, 국내는 40여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14개 부문, 300여개 지표
[뉴시안= 김상미 기자] ‘금소법’을 잘 알면 돈도 보인다?‘금소법’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로 가계 기업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금소법은 지난 2021년 3월 25일 시행됐다. 금융회사의 6대 판매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6대 판매 원칙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 과장광고 금지이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6대 판매 원칙 등의 검토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금융 소비를 할 수 있다.금소법이 시행된지 2년여 시간이 흘렀지만 금
[뉴시안= 김상미 기자] 5대 시중은행의 6월 가계 예대금리차, 일명 ‘예대마진’은 전월보다 줄어든 1%포인트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는 28일 5대 시중은행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 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제외한 가계 예대 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이라고 공시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KB국민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컸다.가계 예대금리차(예대마진)란 가계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것을 말한다.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
[뉴시안= 김상미 기자]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28일 발표한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ESG경영으로 가치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은행장은 보고서에서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ESG경영에 집중해 가치금융을 실현하겠다”며 “IBK만의 차별화된 ESG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공개초안, ‘국제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GRI)’ 개정 내용 등 최신 글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임직원 수가 감소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증가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직원 수는 98% 이상 줄어들었다.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공개한 347개 공공기관들의 임직원 수를 2018년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부 기간이었던 2018년에서 2021년 사이 15.2% 증가했던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2021년 말 이후 올 1분기까지 0.3% 증가에 그쳤다.특히 2018년 이후 2021년 말까지 공공기관의 기간제나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국내 은행의 수익 다각화 방안으로 자산관리 사업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외 금융사들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내놓은 ‘고액자산가 확보를 위한 국내외 금융회사 대응현황’ 보고서를 분석해보면, 국내외 금융사들이 고액자산가 확보를 위한 대응으로 크게 기업 CEO 대상 원스톱 자산관리, 디지털 WM플랫폼 고도화,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등 3가지 핵심을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모시기 경쟁에 주력하고
[뉴시안=]▲ 김종윤씨 별세, 이순애씨 남편상, 김성태(IBK기업은행장)·소영·란영씨 부친상, 이미화씨 시부상, 송의영·이현원씨 장인상 =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 010-9068-4229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역균형발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이 지연되면서 연내 확정여부도 불투명해 자칫 지역갈등만 깊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내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당초 올 7월까지 선정 기준 등을 담은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5월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갈
[뉴시안= 김다혜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시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사에서 홀트아동복지회(이사장 김정오)와 ‘청년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청년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IBK청년 금융바우처는 20세부터 30세까지의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개인)‘를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1만원을 지원한다. 1인 1회 지원하고 있어 기존에 기업은행에서 영유아·청소년 금융바우처를 사용했던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28일부터 시행된다.이외에도 기업은행은 자립준비청년의 자기계발 활
[뉴시안= 이승민 기자]정부가 메모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시스템 반도체 및 소부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YWCA회관에서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소진율을 고려해 기존 펀드 대비 최대규모인 3000억원으로 조성된다. 정부는 프로젝트 투자 규모를 기존 펀드보다 상향해 유망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인수합병(M&A) 활성화를 통한
[뉴시안= 김다혜 기자]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3개 은행과 조각 투자 사업자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을 중심으로 결성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참여 은행들은 토큰 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조각 투자사업가 등의 토큰 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 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 증권 생태계가 활성화될 방
[뉴시안= 이승민 기자]과기정통부가 15일 금융·산업계와 손잡고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업계 활성화를 위해 5천억원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 제작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업계는 즉각 “가뭄에 단비”라며 반겼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김성태 IBK 기업은행장, 황현식 LGU+ 대표이사 겸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IPTV 3사 임원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국내 시중은행의 중국 법인들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폭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우리·하나·기업은행 현지법인에 총 1743만위안(약 30억90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를 부과했다.먼저 우리은행 중국법인의 경우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으로부터 국제수지 보고 및 통계 보고 오류를 이유로 20만 위안(약 36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어 6월에는 베이징 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개인 경영성 대출 자금 용도 확인 미흡과 외화지급
[뉴시안= 김다혜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해 긴장감이 돌고 있다. 특히 대출 금리와 수수료 담합 의혹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담합 사실이 밝혀질 경우 적잖은 파장도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2일부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에 대한 2차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수단을 열어놓고 통신‧금융사의 과도한 지대추구를 막을 방안을 강구하라"라고 주문한 것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공정위는 지난 2월 한 차례 현
[뉴시안= 김다혜 기자]오는 15일 ‘청년도약계좌’의 출시가 목전까지 다가왔지만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의 '금리'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의 은행별 최종 금리와 우대금리 상세 비교표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금융당국의 취지대로 5년간 월 70만원 납입시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가량의 금리가 마련돼야 한다. 그러나 취급 은행이 제시한 기본금리는 연 3.5%에 당초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각
[뉴시안= 김다혜 기자]IBK기업은행은 창업 육성플랫폼 'IBK 창공'이 ‘IBK 창공 기술 매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술 매칭을 완료하고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는 ‘IBK 창공 기술 매칭 프로그램’은 IBK 창공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기술 고도화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사업화 유망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 출연연구원, 과학기술원 등 각 기관의 기술 리스트를 확보하고 수요가 있는 IBK 창공 육성기업들을 연결해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뉴시안= 김다혜 기자]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도약계좌’에 제공되는 1차 사전금리가 공개됐다. 은행연합회가 8일 공시한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금리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취급 은행 12곳 중 10곳이 기본금리(3년 고정)를 3.5%로 제시했다.여기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연 6%대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득 우대금리는 취급 은행 12개 은행 모두 0.5%로 우대 조건으로 △총급여 2400만원 이하인 경우△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 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원 이
[뉴시안= 김다혜 기자]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구글코리아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유튜브(YouTube)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창업 활성화 및 성장지원 확대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리에이터를 우대하는 대출상품을 오는 6월 중 출시해 크리에이터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뉴시안= 김다혜 기자]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폴란드 금융감독원(KNF)으로부터 사무소 설립 최종인가를 취득한 이후 2개월 만이다. 기업은행은 유럽 내 새로운 사업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통해 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이다.이날 사무소 개소식은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과 임훈민
[뉴시안= 김다혜 기자]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은행 모두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해 납부한 부담금이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 기업 등 국내 6개 은행이 지난해 장애인 의무 고용 미달로 인해 납부한 장애인 고용 부담금은 총 206억9000만원이었다.은행 별로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낸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4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은행(44억8000만원), 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