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정치권이 카카오 먹통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른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마련에 본격 나섰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하는 법을 정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여야가 독과점 방지와 실효성 있는 안전책을 위해 합의해서 좋은 안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데이터센터 및 주요 온라인 서비스가 정부의 재난관리 계획에 포함될 경우 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 15일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 이틀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카카오 메일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월요일 출근 후 메일 업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오전 다음·카카오 메일은 서비스 장애 상황을 공지했다. 메일 사이트를 클릭하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다음·카카오 메일 접속 및 수발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장애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 직장인은 "다음 메일 통해서 거래처로부터 계약서를 받아 놓은 게 있는데 확인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그룹 주가가 녹아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악재가 이어지면서다.카카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50원(9.05%) 내린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간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3250원(9.00%) 하락한 3만2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1만6150원)와 카카오게임즈(3만5400원) 역시 각각 7%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증권가에서는 카카오가 이번 화재로 매출 미발생 및 사용자 보상으로 매출 200억원 안팎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이 판교 SK C&C 화재로 먹통이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16일 양현서 카카오 ER실장(부사장)은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간담회에서 "이용자들의 카카오 서비스 이용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의) 원인은 화재로 인해 저희 서버들이 대량 유실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판교 데이터센터가 가장 메인 센터인데 약 3만2000대 서버의 전체 전원 공급이 차단됐다"고 설명했다.양 부사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뉴시안= 박은정 기자]'카카오 먹통' 사태에 정치권까지 나섰다. 정치권은 국정감사 때 카카오와 SK C&C 관계자를 증인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네이버 등 디지털 부가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예방 방안과 사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판교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먹통 사태 발생 후 24시간이 경과됐지만 서버의 절반도 채 복구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 12년 역사상 가장 긴 시간의 장애다. 16일 양현서 카카오 ER실장(부사장)은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간담회를 통해 "이용자들의 카카오 서비스 이용 불편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의) 원인은 화재로 인해 저희 서버들이 대량 유실됐다"고 밝혔다.전날 발생한 카카오 메인 센터인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약 3만2000대 서버
[뉴시안= 조현선 기자]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공동체 앱을 넘어 주요 앱까지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인터넷 블랙아웃'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스타벅스와 런드리고, 마켓컬리 등이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판교 SK(주) C&C 데이터센터에 발생한 화재로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카카오 계열사 앱이 아니더라도 카카오 로그인과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톡, 카카오페이 및 지도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하고 있는 탓이다.이날 스타벅스는 자사 앱을 통해 "카카오(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캠퍼스 A동 데이터센터 관리실에서 불이나 카카오, 네이버 등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대혼란이 일고있다. 불길은 2시간여만에 진압단계에 들어갔으나 서비스 불통사태는 지속되고있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3분께 SK 판교캠퍼스 건물 지하 3층 무정전원장치(UP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한 SK 판교캠퍼스 건물은 지상 6층~지하4층 규모(연면적 6만7024㎡)로 네이버와 카카오, SK그룹 통신사 데이터 등을 관리하는 곳이다.이번
[뉴시안=조현선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광고 지원 요금제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가 OTT 업계 뿐만 아니라 향후 방송광고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넷플릭스는 한국을 비롯한 12개 국가에서 신규 요금제인 '광고형 베이식'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1월 4일 오전 1시다.광고형 베이식은 월 요금제 5500원으로 기존 베이식 요금제(월 9500원)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월 이용료가 저렴해진 만큼 1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인터페이스(UI)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개인화 전략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통해 새 갤럭시 UI '원UI 5'를 공개했다. 이르면 이달 말께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향후 펼쳐질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미래에서 새로운 스마트 폰 유저 인터페이스(UI),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통해 연결된 스마트홈, 블록체인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공표한 '유플러스 3.0' 전략 실행을 위한 중요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마이데이터란 여러 금융사 및 공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신용정보를 정보주체인 개인이 손쉽게 관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월 31일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예비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사업권 심사를 거쳐 이날 본허가를 획득했다.이번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의 '듀얼 상품' 가입 고객이 2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주 출시된 아이폰14 개통 본격화 등에 따라 연내 50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T는 한 개의 스마트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번호 △듀얼번호Lite 등 듀얼 상품 가입 고객이 23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심(e심) 상용화 이후의 기록으로, 지난 2021년 말 '투넘버 서비스' 누적 가입 고객의 2배를 웃돈다.듀얼 상품은 지난 9월 이심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T에 따르면 지난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국내 고객 만족도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를 모두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25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앞서 SKT는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2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 중인 기업은 국내 산업 전반에서 SK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가 공개 한 달여 만에 국내에 상륙했다. 아이폰14 시리즈 출시와 함께 얼어붙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애플은 7일부터 국내 애플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이폰14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사전 예약 물량도 이날 순차 개통이 시작됐다.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 아이폰14 △6.7인치 아이폰14 플러스 △6.1인치 아이폰14 프로 △6.7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아이폰14 일반형 2종의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글날 연휴인 이번 주말은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일요일(9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10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동부와 산지에 5~10㎜, 제주 북부와 서부, 남부에 5㎜ 미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엔 0.1㎜ 미만이다.이날 아침 기온이 낮아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이 인앱결제 수수료 과다징수 의혹으로 국회의 질타를 받았다. 앱 개발사가 애플에 내야 하는 수수료의 비율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음에도 부당하게 수수료를 더 받고 있다는 것이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애플코리아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에게 "애플이 부가가치세를 빼지 않은 가격에 수수료를 매겨서 수수료를 더 징수한 것은 어떻게 봐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윤 의원은 "상식적으로 1만원짜리 앱을 사면 3000원만 가져가야 하지만 애플은 1000원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공식 글쓰기 스타일로 '진심체(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를 채택키로 했다. 지난 5년간 진행한 표현 순화 등에 이어 이용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LG유플러스는 오는 9일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의 진심체를 정립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 국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이용자 관점에서 소통하기 위한 고객 언어 가이드북을 발간해 왔다. 어려운 전문 용어나 외래어, 한자식 어투 및 공급가 관점의 표현 등을 고객이 알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9%가량 밑돌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6조원, 영업이익은 10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73조9792억원) 대비 2.73% 증가한 반면 2분기(77조2036억원) 대비로는 1.55% 줄었다.특히 영업이익은 전년(15조8175억원) 대비 31.73% 줄었다. 이는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11조8738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2조원까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트위치에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동영상 화질을 제한한 데 대한 사유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KTOA는 5일 트위치코리아 본사를 수신인으로 하는 공개질의를 통해 "귀사(트위치)의 동영상 화질 저하 조치로 인해 통신사 고객센터에 관련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트위치가 통신사와 사전 협상 등의 과정 없이 화질을 저하하고, 통신사로 민원이 몰리게 한 데 따른 항의로 풀이된다. 앞서 트위치는 지난 9월 28일 국내 서비스 운영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를 이유로 서비스 화질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NHN이 자사 여성 건강 앱 '핑크다이어리' 서비스의 고객 정보가 국외 유출 우려가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6일 밝혔다.지난 5일 SBS는 NHN에듀가 운영 중인 '핑크다이어리' 서비스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자회사를 통해 위탁 처리되고 있으며, 이들의 민감 정보가 중국에 넘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자회사의 국외 법인이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있는 만큼, 중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요구할 경우 데이터와 암호 해독 키 등을 무조건 제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NHN 그룹에서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