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은정 기자]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북상 소식에 추석을 앞둔 유통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상황이어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2일 뉴시스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주차장 등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강풍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외벽에 있는 현수막과 장식물을 제거하기로 했다. GS25 관계자는 "현재 개별 매장과 연결된 시스템을 통해 날씨를 공지하고 있고, 점주들 또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취해야 할 사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있다"며 "강풍을 대비해 파라솔 등 위험물 제거 등을 시행할
[뉴시안= 김은정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GS칼텍스 여수 2공장내 부지에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은 전기, 조명 등이 완비된 18㎡(5.4평) 크기의 특수 컨테이너로 지어졌다. 컨테이너 크기에 맞춰 냉장비, 진열대 등이 도입됐으며 총 500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을 직접 골라 스스로 결제하는 무인 편의점 형태로 운영된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가수 박재범이 만든 증류식 소주 '원소주 스프릿'이 폭발적으로 판매되면서 GS25와 GS더프레시 등 편의점업체가 함박웃음을 짓고있다. 하지만 정작 편의점 업주들은 한숨을 짓고있다. 한정된 수량에 고객들은 늘고있지만 물량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데 따른 고객들의 불편이 편의점업주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소주 스프릿은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제조 전문기업 원스피리츠가 두 번째 선보인 증류식 소주로 가격은 1만2900원이다. 지난 12일 판매가 시작된뒤 1주일만에 초도물량 20만병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편의점 업계가 무인화 시스템은 물론 은행 업무까지 가능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GS25가 GS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리테일 테크를 총집합 한 '미래형 편의점 GS25 DX 랩(LAB)'을 오픈했다.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25 DX 랩'. 이는 지난달 30일 GS25가 디지털 경험연구소를 콘셉트로, 편의점 이용객들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 운용 효율화를 위해 기획한 매장이다. GS25 DX 랩은 낮과 밤을 기준으로 운영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낮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과 은행이 하나가 된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오프라인 은행 창구가 줄어들면서 편의점 내 디지털뱅크가 고객들의 은행 업무를 돕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 역시 은행 업무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통해 매출이 활성화되고 있어 '윈윈' 효과를 누리고 있다. 2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시 분평동에 '금융 전문 편의점 1호'가 문을 열었다. 이 곳은 20여평의 편의점과 10여평의 KB 디지털뱅크가 연결된 매장이다. 편의점에서 상품도 구매하며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KB 디
[뉴시안= 박은정 기자]"포켓몬빵에 이어 박재범 원소주 또 난리 날듯 하다", "GS25 편의점에서만 독점 판매한다니 발주 넣기도 힘들겠다", "아휴 GS25 점장님 흰머리 생기겠다"가수 박재범이 출시한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가 오는 7월부터 GS25에서 독점 판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런 '한숨'들이 쏟아져 나왔다.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이런 반응은 SPC의 '포켓몬빵' 을 보면 유추 가능하다. 가맹점주들은 포켓몬빵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배정물량은 제한돼 있는데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에 이어 300명대를 넘어섰다.7일 질병관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22만4820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 사망자는 348명을 기록했다.이날부터 CU와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업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돼 판매된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새치와 탈모 등이 더이상 부모 세대의 고민이 아니다. 이제는 MZ세대 사이에서도 심각한 두피 질환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샴푸 시장에 또 다른 주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아모레퍼시픽 탈모케어 브랜드 '려'가 프리미엄 새치 케어 라인을 출시한다. 이마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이 상품은 매일 샴푸만으로도 손쉽게 새치 커버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약처 고시 성분 사용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6000원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편의점 업계가 가격 인하에 나섰다.6일 CU와 GS25·세븐일레븐은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인하된 5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7일부터 적용된다.GS25는 "SD바이오센서 등 2입 상품 3종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래피젠 등 1입 상품 3종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 3강 체제로 재편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 최종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건에 대해 기업결합 승인을 결정했다. 공정위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수평결합을 검토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1월 일본 이온그룹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 주식 100%를 3133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국내
[뉴시안= 박은정 기자]MZ세대들이 추억을 찾기 위해 편의점 문을 두드리고 있다. 1990년대 '띠부띠부씰(빵 안애 있는 캐릭터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켰던 포켓몬빵이 최근 재출시되면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3일 SPC삼립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된 포켓몬빵이 일주일 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된 타 캐릭터 빵 제품과 비교하면 일주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포켓몬빵은 SPC삼립이 1998년 출시한 빵으로, 당시 국내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가 함께 동봉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103주년 3·1절을 맞은 가운데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어떻게 기릴 수 있을까. 3·1절에 대한 의미조차 희미해진 오늘날, 유통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애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할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이 문장은 3·1 독립선언서 전문의 일부다. CU는 3·1 독립선언서 전문에서 10개 문장을 발췌해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SNS 캠페인을 전개한다.CU는 10개 문장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 필터를 제작했다. 이에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필터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체육은 고기 대신 식탁을 점령할 것인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최근 한국의 MZ세대 10명 중 7명이 '고기 대신 대체육으로 식탁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과 건강 그리고 동물 복지를 중시하는 가치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런 인식변화를 기업들이 놓칠 까닭이 없다.편의점업체 GS25는 23일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 먹거리를 내놨다. GS25가 출시하는 대체육 간편식은 △고구마함박스테이크 △스테이크버거 △피자품은수제교자 △베지볼파스타 △너비아니김밥 △전주비빔삼각김밥 등 총 6종이다. 6종
[뉴시안= 박은정 기자]MZ세대가 편의점 택배시장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온라인 쇼핑과 중고거래 등을 활발히 이용하면서 택배 이용 빈도가 늘어나자, 배송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보다 저렴한 편의점 자체 택배를 찾고 있는 것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CU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이용한 'CU끼리 택배'는 2020년 첫 런칭된 이후 2년 만에 규모가 10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택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CU끼리 택배 월평균 이용 건수는 2020년 대비 925.7% 증가했다.CU끼리 택배는 CU의 전국
[뉴시안= 박은정 기자]CU와 GS25,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를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긴급 조치한 데 따른 것이다. 자가진단키트 1개당 6000원에 판매되며 구매 가능 수량은 1인당 1회 5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래피젠 제품 100만개를 확보하고 전국 1만5800여 점포에 자가진단키트를 우선 공급한다. 주중에는 휴마시스 제품을 추가 제공하며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가진단키트 판매점과 재고량은 맴버십 앱인 '포켓CU'을 통해 실시간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설연휴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막바지 고객 몰이에 분주하다. 특히 선물세트를 사전에 구매하지 못했거나, 명절 직후에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배송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6개 점포에서 설 연휴 첫날인 31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을 받을 수 있는 고객만 가능하다. 주문 당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저녁에 바로 배송받을 수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가 한국미니스톱을 최종 인수했다. 이에따라 세븐일레븐은 CU와 GS25와 함께 '편의점 3강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21일 롯데지주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3133억6700만원에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한 편의점으로, 배달과 테이크아웃 중심의 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편의점 업계의 식문화를 선도해왔다.롯데 관계자는 "한국미니스톱은 편의점 시장 초기에 선점한 우수 입지와 경쟁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 업계에 '간판 뺏기' 전쟁이 시작됐다. 내년 가맹 계약이 만료되는 편의점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가맹본부는 기존 고객을 유지시키고 신규 가맹점주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 상생안을 내놓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가 발빠르게 2022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 가맹점주는 5년마다 재계약을 진행한다. 통상적으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특히 내년에는 최저임금이 5.1% 인상된 9160원으로 결정된 만큼 가맹점주들의 주머니를 누가 더 많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업계 5위인 한국미니스톱이 3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일PwC는 미니스톱의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다. 매각 대상은 일본 이온그룹의 자회사 미니스톱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다. 한국미니스톱 기업가치는 2000억원대로 분석되고 있다.한국미니스톱이 시장에 나온 것은 실적 부진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은 지난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기준 매출액이 1조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143억원에 달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쇼핑이 내년까지 전국 67개 매장을 모두 폐점한다. 이에 국내 H&B 시장이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5일 롯데쇼핑은 내년까지 전국의 롭스 매장에 대해 철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롯데마트 내에서 운영 중인 롭스 플러스만 유지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롯데쇼핑의 오프라인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부터 롭스 사업부를 롯데마트에 흡수·통합한 후 매장 구조를 조정한 바 있다.롭스의 실적 부진이 주요인이었다. 롭스는 2013년 H&B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