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제21대 국회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올해 역시 주요 유통업체 대표들이 줄줄이 소환된 가운데 가맹사업법 위반과 위생관리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한 국회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가 예상된다.이번 국감에 소환된 유통업계 대표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김소향 왕가탕후루 대표다. 국감에 첫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탕후루 열풍이 불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소아 비만·당뇨·고혈압 환자가 늘어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편의점 업계가 고물가로 인해 경기침체 타격을 받자, 본사가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송금지연 위약금을 낮추는 상생안을 꺼내 들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내달부터 송금지연 위약금을 업계 최저인 연 6% 수준으로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송금지연 위약금은 정산을 위해 필요한 가맹점의 매출을 정당한 사유 없이 송금하지 않았을 경우 물어야 하는 일종의 벌금이다. 통상적으로 편의점 업계는 2013년부터 일일 송금 의무를 위반할 경우 위약금을 연 20% 안팎의 비율로 운영해 왔다. 예를들어 100만원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가운데 치킨·피자 등 배달 수요가 높은 외식업계가 일제히 마케팅에 돌입했다. 집에서 야식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려는 '집관족'들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온라인 회원(홈페이지·모바일 앱 이용)을 대상으로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프리미엄 피자(L)를 주문한 온라인 회원에게 배달 6000원, 포장 7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것이다. 쿠폰은 주문 다음날 지급되며 발급일로부터 30일 내에 사용 가능하다.교촌치킨은 내달
[뉴시안= 이태영 기자]Z세대 알바생 중 유명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알바생이 5명 중 3명 정도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장 일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로 ‘CGV’를 1위로 꼽았다.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Z세대 알바생 1319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알바 브랜드’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유명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4.1%가 ‘기왕이면 브랜드 알바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여성 알바생(65.6%)이 남성(60.3%)보다 소폭 높았다.Z세대 알바생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GS25와 GS프레시몰에서 판매된 '쿠캣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이 혼입됐다. 이에 GS리테일은 선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1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고객불만센터를 통해 '만두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민원이 2건 접수됐다. GS리테일은 상품기획사 '쿠캣'과 제조업체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을 진행해, 생산공정 상 실리콘 재질의 콘베이어 벨트 일부 조각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GS리테일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모든 상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는 14일은 전국의 택배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택배 없는 날'이다. 올해는 택배 없는 날 앞뒤로 일요일과 광복절이 껴 있어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다만 일부 업체는 정상적으로 배송을 진행해 소비자들은 배송서비스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은 고용노동부와 다수 택배사업자들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날이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기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이에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컴투스가 최근 출시한 신작 '미니게임천국'이 연이은 서버 오류로 비난을 받고 있다. 추억의 지식재산권(IP)를 떠올리며 게임을 찾은 유저들의 큰 관심으로 출시 당일부터 서버 폭주 현상이 발생한 데 이어 아직까지도 오류와 점검이 반복되고 있어서다.컴투스는 지난달 27일 '미니게임천국'을 글로벌 170여개국에 론칭했다. 다만 출시 당일부터 국내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인한 '무한로딩' 현상이 벌어졌다. 컴투스가 긴급 점검을 진행했지만 또 다른 장애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고물가로 인해 교통비와 통신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알뜰족들을 위한 상품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불형 알뜰교통카드 '로카M 알뜰교통카드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교통비 할인 제도로, 대중 교통비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는 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걸어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월 최대 60회, 6만6000원 한도 내에서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그동
[뉴시안= 김다혜 기자]농심 '먹태깡' 230상자가 44만초에 완판됐다.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몬은 19일 오전 10분간 열린 기획행사 '10분 어택'에서 농심 먹태깡을 판매했다. 준비한 물량은 230 상자로, 상자당 60g짜리 16봉이 담겨있다. 당초 1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먹태깡의 인기에 44초 만에 준비된 물량 230 상자가 모두 판매되면서 ‘완판’으로 마감됐다. 먹태깡은 22만명이 ‘광클(미치도록 빠르게 클릭)’을 이어가면서 오전 내내 티몬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켰다.티몬 관계자는 “고객 감사 차원에서 준비한
[뉴시안= 김다혜 기자]전국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해 지역에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롯데쇼핑 등 롯데 유통군은 지난 14일부터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경북 전북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생수, 컵라면, 간식거리 등 4000인분의 식품을 전국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농심은 충북과 경북지역에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삼양식품은 전북 익산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라면 5000여개를 이재민 대피소인 함열초등학교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농심이 국민스낵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선보인 '먹태깡'이 심상치 않다.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도 채 안돼 품절사태가 발생한데 이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까지 거래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온라인몰 '농심몰'에는 먹태깡이 품절됐다. 지난달 26일 공식 출시 이후 소비자들이 구매가 잇따르면서 곧바로 품절된 것이다. 이에 편의점 업계도 먹태깡 발주를 멈췄다. 편의점에선 지난달 29일부터 일제히 판매가 시작됐지만 사흘만에 발주를 중단한 것이다. 현재 CU는 1일 자로 발주를 멈췄으며, 세븐일
[뉴시안= 김다혜 기자]애플페이(Apple Pay) 국내 출시 100일 만에 누적 결제 건수 2580만건을 기록했다.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100일을 맞아 주요 결제 관련 지표와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출시된 애플페이는 지난 27일까지 약 10만8000곳의 가맹점에서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결제 가맹점 중 77%에 해당하는 약 8만3000여 곳의 가맹점은 연 매출 30억 미만의 영세·중소 가맹점이다. 애플페이 공식 참여브랜드 외 가맹점 중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은 2만4000여 곳(
[뉴시안= 김다혜 기자]4캔 묶음으로 1만1000원에 판매되던 편의점 수입 캔맥주가 1000원 인상한 1만2000원에 판매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4개 묶음으로 판매되는 수입 캔맥주의 가격이 기존 1만1000원에서 1000원(9.1%) 오른 1만2000원에 판매된다.인상되는 품목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스, 애플폭스 등 총 14종이다. 용량별로 보면 500mL 4캔 묶음 8종, 330mL 5캔 묶음 5종, 710mL 3캔 묶음 1종이다.이번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라면업계에 '점보 도시락' 열풍이 불고 있다. 편의점GS25가 팔도의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선보인 '점보도시락 컵라면'이 먹방 유튜버들은 물론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품절템으로 등극한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 말 자체 브랜드 유어스를 통해 '점보도시락'을 한정 출시했다. 점보도시락의 중량은 기존 팔도 도시락(75g) 컵라면보다 8.5배 많은 648g에 달한다. 점보도시락 하나에 8인분의 양이 들어있는 셈이다. 양이 많은 만큼 가격도 8500원이다.GS25가 해당 제품을 출시
[뉴시안= 박은정 기자]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지만 고물가로 인해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 마시는 여유마저 누리기가 힘들다. 이에 편의점 업계가 '최저가'를 내세우며 커피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6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로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카카오페이머니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경우 세븐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레귤러 사이즈 기준)를 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SKT 멤버십·세븐앱 구독권 30% 추가 할인이 적용되면 최저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납품업계에 갑질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편의점 업계 전반적으로 조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공정위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유통분야 거래 관행 서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편의점 CU가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정위는 "편의점은 다수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 사이에 '짠테크'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금융업계와 손잡고 특정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등 시장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편의점업계 1위인 CU는 페퍼저축은행과 함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를 통해 가입 가능한 '페퍼스 제휴 적금'을 판매한다고 22일 발표했다.페퍼스 제휴 적금은 기본 금리 연 5.5% 고정 상품으로,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정기 적금 상품 중 최고 금리다. 마케팅 수신까지 동의하면 0.5% 우대 금리까지 더해져 최대 6%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G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AI 열풍이 일어나면서 유통업계에도 AI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과일 선별은 물론 AI가 제조한 하이볼까지 출시돼 눈길을 끈다.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대형마트 중 최초로 AI 선별 기술을 적용한 'AI 선별 영주 소백산 GAP 사과'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5월은 지난해 가을 수확한 부사 사과의 저장 말기로, 원물의 품질이 떨어지는 시기다. 이에 롯데마트는 저장 말기에 사과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AI 시스템으로 선별된 사과를 판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롯데마트 과일팀
[뉴시안= 박은정 기자]흑임자·인절미·쑥에 이어 이번엔 '약과'다.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열풍을 타고 유통업계에 약과 바람이 불고 있다. 흔히 제사상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약과가 MZ세대의 필수 간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너도나도 약과 상품을 줄지어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자체 약과 브랜드 '행운약과'를 론칭한다. 약과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GS25가 업계 처음이다. GS25는 '행운약과' 브랜드 첫 상품으로 약과를 도넛으로 재해석한 '도넛에는 약과지(가칭)'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뚜껑을 따면 거품이 솩~~ 넘쳐나던 맥주 그리웠어요. 드디어 한국에 들어왔네요." 국내 편의점들이 최근 일본을 찾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판매에 나선 코스트코에 이어 편의점들까지 판매에 가세했는데 '오픈런' 현상으로 품절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GS25와 CU·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를 판매하자 마자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에 GS25와 CU·세븐일레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