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bhc가 지난해 가격을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값싼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bhc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일부 메뉴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이후 bhc는 같은해 12월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당시 bhc는 원자재값 인상 등을 이유로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했다.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등의 가격은 2만원을 넘어섰다.그러나 브라질산 닭고기의 경우 가격이 국내산 대비 3분의 1수준이어서 일부 소비자들은 '브라
[뉴시안= 박은정 기자]샤넬 주얼리·디올 주얼리·롤렉스·에르메스 등 명픔 브랜드들이 새해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연달아 인상하고 있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 인기가 높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소식에 예물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로즈드방·디올아무르·젬디올 등 주요 제품가를 최대 12% 인상했다. 디올아무르는 옐로골드 기준, 팔찌는 32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12.5% 뛰었다. 목걸이는 350만원에서 11.4% 인상돼 390만원이다.로즈드방 라인은 5% 가량 올랐다. 옐
[뉴시안= 박은정 기자]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 1일부터 신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1월 의류와 가방·신발 등 가격을 5∼10% 인상한 것에 이어 약 1년 만이다.이번 인상으로 에르메스 인기 제품인 '로얄 로퍼'는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올랐다. 샌들 '오란' 중 도마뱀 가죽을 사용한 제품은 245만원에서 352만원이 됐다. 에르메스 뿐만 아니라 프라다와 샤넬 역시 인상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델보·고야드·디올·티파니 등도 이달 중 가격
[뉴시안= 박은정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가 치킨값을 올림에 따라 치킨업계에 또 다시 가격인상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27일 bhc는 오는 29일부터 치킨값을 평균 12.4% 인상한다고 밝혔다. bhc가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bhc 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1만7000원에서 2만원, 바삭클은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맛초킹과 양념치킨 등도 3000원 올라 각 2만1000원에 판매된다.bhc는 주문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3년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한 해였다. 상반기부터 원재료값과 인건비·물류비가 치솟으면서 식료품업계는 가격인상을 연달아 발표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인상을 철회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식료품의 중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격 인상이냐, 철회냐…치열한 눈치싸움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올초부터 '물가안정' 카드를 내세우며 가파르게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4일부터 시범 운영됐던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오는 30일 정식 출범한다. 정부는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4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온라인 도매시장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국회 계류 중인 농산물온라인도매거래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주 물가 동향은 국제유가가 2개월 연속 하락한 영향이 시차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꼼수 가격인상' 슈링크플레이션이 늘어나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으로, 유통업계가 가격은 올리지 않고 내용물을 줄이는 식으로 편법을 자행하는 것을 나타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풀무원은 핫도그 제품 가격을 유지한 채 한 봉지당 개수를 5개(500g)에서 4개(400g)로 줄인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농심(오징어칩·양파링)과 해태(고향만두) 등도 소비자들에게 안내하지 않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26일 공개될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의 가격이 전작 대비 소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Z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2배가량 커지는 데다, 환율 상승의 영향이 반영되면서다.20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폴드5의 출고가가 전작 대비 5만~10만원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갤럭시Z플립5는 전작 대비 약 5만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Z플립4의 경우 256GB 기본 모델의 출고가가 135만3000원으로 책정된 점을 고려할 때 140만원 안팎이 될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구미젤리 브랜드 '하리보'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의 중량을 줄이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이지만 중량을 줄이는 일명 '슈링크플레이션(Shrink flation)'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하리보는 이달 중순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하리보 웜즈사워·해피콜라 사워·믹스 사워 등 3종의 중량을 100g에서 80g으로 낮추기로 했다. 교체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생산 일정과 제품 재고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유통업계는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6월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올랐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11.6%로 상승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이다.생수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0.4%에서 2월 7.3%로 크게 올랐다. 이후 3월 10.1%, 4월 10.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5월 9.3%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달 10.8%로 다시 반등했다.주요 생수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생
[뉴시안= 이태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픈마켓 사업자인 큐텐이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의 주식을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을 각각 심사한 결과, 국내 오픈마켓 및 해외직구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큐텐은 지난 4월 인터파크커머스 발행주식 100%를 취득했으며, 5월 위메프 발행주식 86%를 취득해 각각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이 건은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오픈마켓 사업을 영위하는 큐텐이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인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의 주식을 순차적으로 취득하는 사안으로, 이 결합을 통해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6월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폭이 9%를 넘어서며 다시 커졌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119.98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상승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 5월(14.3%)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후 4월(10.5%), 5월(5.9%) 2개월 연속 둔화했지만 다시 9%로 상승했다.빙과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하
[뉴시안= 김다혜 기자]4캔 묶음으로 1만1000원에 판매되던 편의점 수입 캔맥주가 1000원 인상한 1만2000원에 판매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4개 묶음으로 판매되는 수입 캔맥주의 가격이 기존 1만1000원에서 1000원(9.1%) 오른 1만2000원에 판매된다.인상되는 품목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스, 애플폭스 등 총 14종이다. 용량별로 보면 500mL 4캔 묶음 8종, 330mL 5캔 묶음 5종, 710mL 3캔 묶음 1종이다.이번
[뉴시안= 박은정 기자]흰우유 가격 상승에 따라 가공식품 연쇄 인상을 의미하는 '밀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치즈와 식물성 음료 등의 가격을 최대 18.8%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난 4월1일자로 남양유업이 두유가격을 평균 4.7% 인상한데 이어 올들어 두번째 유제품 가격인상이다.최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까지 나서 라면 등 서민생활물가에 대해 언급하고 나선 가운데 가격인상 계획을 발표한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유업은 내달 1일부터 치즈 제
[뉴시안= 박은정 기자]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해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이들 명품업체들의 잇달은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지난달 샤넬이 가격을 올린데 이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도 일부 가방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린 데 이어 1년 만이다. 1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일명 '김희애 백'으로 유명한 '카퓌신MM'이 984만원에서 1055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하룻밤 사이 약 70만원, 7% 인상된 것이다. 알마PM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오픈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샤넬 클래식 라지 플랩백이 중고차 한대값인 1500만원에 달하는데도 명품 소유욕은 오히려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가격인상 다음날인 24일 네이버 명품 커뮤니티 카페 '시크먼트'의 샤넬 게시판에는 '어제 인상해서 사람 없을 줄 알고 왔는데 사람 너무 많다', '방금 신본(신세계백화점 본점) 왔는데 대기가 75명이네요. 이러니 가격을 계속 올려대는 거겠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샤넬이 평균 6% 가량 가격을 올렸는데도
[뉴시안= 박은정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연초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인상이다. 업계에서는 연내 총 2차례 추가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23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클래식 플랩백 기준 인상폭이 6%에 이른다. 이번 인상으로 △클래식 스몰 플랩백 1311만원→1390만원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 1367만원→1450만원 △클래식 라지 플랩백 1480만원→157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샤넬은 각국의 가격 차이를 고려해 국내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교촌치킨이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가운데 할인 프로모션으로 '고객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여론이 여전히 좋지 않아 교촌치킨 불매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인기 메뉴를 3000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1만9000원으로 올린 교촌오리지날을 1만6000원에 판매 중이다. 할인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행사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소비자들은 "이미 버스는 떠났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택시부제' 제도를 50년 만에 해제한다. 심야 호출료는 최대 2,000원 인상한다.국토교통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심야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 택시 영업 규제를 풀기로 했다. 개인 택시기사의 심야 영업을 보장하기 위해 3일 일하면 하루 쉬도록 강제한 택시부제를 해제한다. 또 법인택시 기사를 늘리기 위해 범죄경력 조회 등 필요한 절차만 거치면 즉시 택시운전이 가능토록 했다. 심야 운행이 끝난 뒤 회사 차고지로 복귀하지 않고 거주지 주변에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라면·스낵 등의 가격이 치솟자 정부가 식품업계를 직접 만나 가격 인상에 제동을 건다. 이는 정부가 '물가 10월 정점론'을 거론한 것에 따른 구체적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다음주 대형 식품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곡물가격 안정세 등을 감안해 업계에서도 가격인상 최소화 등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식품업계는 지난해부